스포츠뉴스
[24-11-08 08:11:45]
르브론 시대보다도 기세가 더 무섭다. 개막 9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클리블랜드의 이야기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지난 지난 7일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 개막 9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시즌 개막 후 패배가 없는 유일한 팀이다. 피닉스, 오클라호마, 골든스테이트(이상 7승 1패)는 물론이고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7승 2패)까지 제치고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1970년 NBA 합류 이래 55년 만에 최고의 출발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뛰었던 시기에도 이 정도의 시즌 스타트는 없었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개막 9연승 기간에 모든 경기에서 11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ESPN에 따르면 개막 9연승과 전경기 110득점 이상을 달성한 팀은 1960-1961시즌 골든스테이트 외엔 클리블랜드가 유일하다.
지난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코치를 맡았던 케니 앳킨슨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클리블랜드가 확 달라졌다.
전임 JB 비커스태프 감독 체제에서 이미 탄탄한 수비를 구축했던 클리블랜드는 공격력의 한계로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올 시즌부터 비커스태프 대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캐니 앳킨슨 감독은 스페이싱을 중시하는 공격적인 색깔을 가진 지도자다.
클리블랜드 부임 후 빅맨들의 엘보우 터치를 줄이고 선수들의 드리블 돌파 공격 빈도를 높이는 공간 조정을 통해 팀 공격을 확 바꿔놓았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평균 득점 1위(123.2점), 공격효율지수 1위(122.1), 야투율 1위(52.6%), 3점 성공률 2위(42.1%), 2점슛 성공률 1위(59.8%), 어시스트 6위(28.8개)를 기록하는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기존에 잘하던 수비도 여전히 상위권(수비효율지수 9위)이다 보니 공격력 증가 효과는 더 배가 된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공수효율마진에서도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은 “지금 우리는 정말 훌륭한 농구를 하고 있다“며 9연승의 비결을 밝혔다.
미첼은 “이제 승리에 기뻐하는 것도 습관이 된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 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클리블랜드는 오는 9일 캐니 앳킨슨 감독의 친정 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개막 10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성정 아들 이름 들은 한태준, “한태준이라..
주간 톡톡. <더스파이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다. 기사에는 미처 담지 못했던, 한 주간 현장에서 들려온 크고 작은 목소리를 모았다.‘동생’ 이준영 데뷔전 소식 들은 ‘누나’ 이다현 “벌써 범실을...”..
[24-11-11 14:00:22]
-
[뉴스] 장애인체전 MVP 김윤지, 상금 300만원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하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장애인 수영 간판 김윤지(18)가 상금 3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김윤지는 11일 대한장애인체..
[24-11-11 13:53:00]
-
[뉴스] [뒷북STAT] 관중 21.7% 증가, 10..
[점프볼=이재범 기자]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21.7% 증가했다. KBL이 목표로 하는 100만 관중은 단순 수치상 가능하지만, 증가폭이 더 커야 안정적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지난달 19일 개막한 2024~20..
[24-11-11 13:34:20]
-
[뉴스] '풀타임' 손흥민 불쌍하게 고개도 못 들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장 손흥민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팀의 충격적인 패배에 책임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팀원 전체에 쓴소리를 던졌다.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
[24-11-11 13:29:00]
-
[뉴스] 아모림 괜히 데려왔나? '박지성 절친' 판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후벵 아모림을 맞이하기 전 감독 대행으로서 레전드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소임을 마무리했다.아모림 체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에 판 니스텔로이에게 추가적인 활약을 기대하기는..
[24-11-11 13:27:00]
-
[뉴스] [JB 위클리 MVP] ‘1R 최고 슈터’ ..
[점프볼=문광선 인터넷기자] 2024-2025 KCC 프로농구의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7연승과 원주 DB의 7연패가 모두 마감된 한편, 서울 SK는 한 주에만 3승을 거두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24-11-11 13:00:45]
-
[뉴스] ‘새 외인 테일러 합류’ 페퍼, 2R 반전 ..
페퍼저축은행이 2라운드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페퍼저축은행은 올해 5월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크로아티아 출신의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자비치)를 영입했다. 자비치는 191c..
[24-11-11 13:00:34]
-
[뉴스] “4번감 안보인다“는 류중일호…속뜻은 이것?..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유동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다.“10일(이하 한국시각) 마지막 평가전을 마친 뒤 '4번 고민'에 대한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의 대답은 이것이었다.'4번감이 안보인다'는 시선..
[24-11-11 13:00:00]
-
[뉴스] ‘12일간 6경기’ 지친 가스공사, 체력 문..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결국 지쳤다. 12일간 6경기를 치른 여파였다. 휴식기를 보낸 뒤에는 차바위와 우동현이 가용 자원으로 가세한다. 이들의 합류는 지친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줄 것으로 기대..
[24-11-11 12:41:03]
-
[뉴스] [NBA] '역대급 명승부' 어빙과 요키치의..
[점프볼=이규빈 기자] 역대급 명승부가 나왔다. 덴버 너겟츠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2-120으로 승리했다...
[24-11-11 12:37: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