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17:50:14]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은 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승리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70-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2승 1패째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고 신한은행은 3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쪽은 하나은행이었다. 하나은행은 이시다 유즈키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8득점을 쏟아 부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외곽이 터지지 않으며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타니무라 리카와 김진영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추격했다.
하지만 한 번 흐름을 탄 홈팀 하나은행이 기세를 이어갔다. 양인영과 정현의 연속 중거리 슛과 고서연의 돌파 득점에 힘입은 하나은행이 19-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도 하나은행의 기세는 이어졌다. 양인영의 득점과 정예림의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진안과 유즈키가 연속 속공 레이업 슛을 터트리며 달아났다.
작전타임 이후에도 하나은행의 기세는 이어졌다.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스틸을 기록했고 양인영이 속공 득점을 터트렸다. 정예림의 3점슛과 박진영의 자유투 득점까지 터진 하나은행은 넉넉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42-24로 하나은행이 앞선 채 돌입한 3쿼터. 신한은행이 추격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김지영의 골밑슛과 구슬의 3점슛으로 기분 좋은 후반 출발을 알렸다.
하나은행은 연이은 실책을 기록하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반면 신한은행은 홍유순의 3점 플레이까지 더해지며 단숨에 격차를 줄였다. 작전타임 이후에도 신한은행의 흐름은 이어졌다. 악착같은 수비로 상대 패스 미스를 이끌어냈고 이후 김지영이 자유투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고서연의 3점슛으로 한 번 흐름을 끊은 하나은행은 정현의 자유투 득점까지 터지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또 다시 고서연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정현의 돌파 득점까지 터진 하나은행은 3쿼터를 59-43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미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지만 하나은행은 4쿼터에도 집중력을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진안의 3점슛을 시작으로 정예림, 유즈키의 돌파 득점으로 20점 차 이상으로 점수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전방 압박 수비를 꺼내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은 신한은행의 편이 아니었고 패스 미스를 범하며 자멸했다. 이후 하나은행은 고서연의 속공 득점과 진안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더블더블’로 연승 견인한 진안 “제가 오니..
[점프볼=부천/한찬우 인터넷기자] 진안(182cm, C)이 시즌 초반 하나은행의 2연승을 이끌었다.부천 하나은행 진안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
[24-11-03 20:27:16]
-
[뉴스] "젊은 선수들 활약 반가워" 하나은행 2연승..
[점프볼=부천/한찬우 인터넷기자]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뛴 경기였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아 기분 좋은 승리다.” 김도완 감독이 2연승을 달린 하나은행 선수단을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부천 하나은행은..
[24-11-03 20:17:25]
-
[뉴스] 니콜슨 다음으로 슛 좋은 곽정훈, “1위 유..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런 분위기를 이어 나가서 1위를 하는데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3점슛 16..
[24-11-03 20:10:20]
-
[뉴스] 달라진 몸싸움, 허웅이 대처하는 자세 “나도..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올 시즌 초반의 화두는 단연 판정이다. 플라핑을 방지하고, 국제경쟁력은 키운다는 취지에 따라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이 내려지고 있다. 허웅(31, 185cm)은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
[24-11-03 20:00:35]
-
[뉴스] [공식발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N..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인 김승규에게 최악의 시련이 또 찾아왔다.김승규 소속팀인 알 샤밥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김승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승규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24-11-03 19:35:00]
-
[뉴스] 강소휘 21득점 살아났는데…개막 4연패 한숨..
[김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강소휘 선수가 살아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할 거 같다.“도로공사는 3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4-11-03 19:25:00]
-
[뉴스] 'SON과 어느덧 41골차' 득점왕 동지 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년 전 '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과 공동 득점상을 수상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4골을 기록하며 통산 8위로 올라섰다.살라는 3일(..
[24-11-03 19:14:00]
-
[뉴스] '눈빛이 반짝' 김도영-김휘집, 배트 들고 ..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김도영과 김휘집이 타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 해결에 나섰다.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대표팀의 훈련이 펼쳐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
[24-11-03 19:02:00]
-
[뉴스] “미웠다,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이상현의..
이상현과 우리카드 선수들은 아직도 대전에서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품고 있었다.지난 3월 16일, 대전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경기가 치러졌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2023-24시즌 남자부 6라운드 경기였다. 이 경기에..
[24-11-03 19:00:47]
-
[뉴스] “이제 안 될 것 같다” 코칭스태프 우려에 ..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이제 안 될 것 같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전창진 감독이 이근휘(26, 187cm)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표했지만, 조언도 잊지 않았다.이근휘는 3일 부산사..
[24-11-03 18:48: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