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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롱과 프림이 국내선수보다 더 많이 운동한다. 우리가 테이핑을 할 때 이미 땀을 흘리고 있는 상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부산 KCC를 96-76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고양 소노와 홈 개막전에서 82-100으로 힘을 전혀 쓰지 못하고 대패를 당했다. 이날 그 아쉬움을 만회했다.

그렇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디온테 버튼마저 결장했음에도 숀 롱(1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여전히 부진했고, 3쿼터 한 때 25점(68-43) 차이로 앞서다 4쿼터에서 11점 차이(78-67)로 쫓긴 끝에 힘겹게 이겼다.

이런 경기 내용을 잘 보여주듯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다”고 했고,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상대가 정상 전력이 아니어서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이 가운데 김국찬은 꾸준했다. 소노와 첫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렸던 김국찬은 이날도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김국찬의 일문일답이다.

승리 소감
이기기는 이겼지만, 보완할 점을 저희들도 느끼고, 밖에서 느꼈을 거다. 정리를 잘 하고, 앞으로 남은 시즌을 잘 치러야 한다.

개막전에서 예상 못한 대패 후 어떻게 수습
하던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우리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KBL에서 수비 등의 변화를 주는데 우리가 어떻게 적응하고, 어떻게 이용을 할 건지 미흡했다. 또 우리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영상을 보니까 상대가 많은 압박을 느끼지 못했을 거 같다. 우리가 수비를 어떻게 대처하고, 강한 압박을 이겨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압박을 줘야하는 게 먼저라서 지난 경기 후 그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

경기 마무리가 안 좋다.
꽤 오래 우리 팀에 남아 있는 습관이고 안 좋은 버릇이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을 알았으면 확실히 해결을 했을 거다. 어려서 그렇다는 건 솔직히 말이 안 되는 핑계다. 이걸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 정답을 찾아가야 한다. 뭐가 문제인지 우리가 잘 모르고 있다. 문제를 알았다면 해결을 하려고 했을 거다. 경기를 하다가 많이 이기면 정해진 틀에서 계속 움직여야 하는데 약간 어긋나는 느낌이 있다.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조동현 감독은 답을 주고 갔다.
우리가 그걸 듣고도 안일한 플레이가 나오는 거 같다. 많이 이기니까 이거 한 번은 안 해도 되겠지 하는 플레이가 하나하나 모이니까 그렇게 되는데 경각심을 가지고 수정해 나가야 한다.

숀 롱 부진

능력을 의심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지난 경기에서 많이 지고, 오늘(25일) 위력적인 모습을 못 보여줬다. 우리가 믿고 있고, 뭘 잘 하고, 뭘 원하는지 자꾸 대화하면서 경기를 하며 맞춰가면 좋아질 거다. 롱도 지금 다시 적응해 나가고 있을 거다.
많이 노력한다. 롱과 프림이 국내선수보다 더 많이 운동한다. 경기 전이나 후, 쉬는 날도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우리가 테이핑을 할 때 이미 땀을 흘리고 있는 상태다. 그런 부분이나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우리도 배운다. 그게 분명 코트에서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전혀 의심하고 있지 않다.

방향 잡힌 플레이를 한다.
제가 딱 해야 할 역할이 팀에서 정해져 있다. 제가 볼 핸들러를 할 것도 아니고, 포스트에 들어가서 1대1을 할 것도 아니고, 2대2 플레이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3번(스몰포워드)이 할 게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 빼고도 할 게 많다고 지난 시즌부터 느꼈다. 제가 할 일을 하니까 제 색깔이 잡혔다. 제가 어떻게 플레이를 하고, 어떤 색깔을 가져야 하는지 방향을 잡았다. 이게 잘 될 지, 안 될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기로 했으니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노력하고 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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