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과 라민 야말이 함께 뛰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각)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발언을 조명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가 야말을 향한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면서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2억 5,000만 유로(약 3,712억 원) 상당의 제안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기록한 2억 2,200만 유로(약 3,297억 원)다. 이를 뛰어넘는 제안이 야말을 데려가겠다며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던 것이다.

라포르타 회장은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거절했다. 그는 “우리는 거절했다. 현재 야말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가? 유로에서 우승한 선수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재능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지 않은가?“라며 야말을 절대로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라포르타 회장은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접근한 구단의 이미지를 배려해 어느 구단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로마노 기자가 해당 구단을 공개했다. 로마노 기자는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하기 전에 PSG에서 직접적인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PSG가 자신들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제안을 넘어서기 위해서 움직였던 셈이다.

PSG가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던 이유는 분명하다. 킬리안 음바페가 제발로 PSG를 걸어 나가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슈퍼스타가 필요했다. 현재 전 세계 최고의 재능인 야말을 품어서 음바페의 후계자로 삼을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추측된다.

PSG가 야말을 위해 움직였다는 소식은 지난 여름에도 알려졌다. 당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각) '얼마 전 PSG는 야말 영입을 위해 2억 유로(약 2,971억 원)를 제안했다. 이번에는 2억 5,000만 유로로 늘렸다. 현대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불리는 야말은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했던 네이마르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야말이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고 해도, 너무 터무니없는 액수라 대중들이 PSG의 제안을 믿지 않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PSG의 제안은 사실이었고,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와중에 야말을 지키기로 선택했다.

PSG로 야말이 이적했다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을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우측 윙포워드로 뛸 수 있지만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 가짜 공격수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공존이 가능하다. 야말과 이강인 모두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라 합이 잘 맞았을 것이다. 2007년생인 야말은 리오넬 메시 이후로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가 배출한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한 야말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바르셀로나 주전으로 도약했다. 잠재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정말 실력으로 바르셀로나 주전으로 도약했다.

야말은 공식전을 무려 50경기나 소화하면서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가 많지는 않았지만 야말이 보여주는 플레이는 16살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이었다. 데뷔하자마자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최연소와 관련된 대부분의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집어 넣었다.

야말이 전 세계 최고 유망주로 등극한 대회는 유로 2024였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유망주가 아니라 에이스로 활약했다. 야말은 대회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승전까지도 맹활약하면서 스페인을 12년 만에 유럽 최정상에 올려놓았다. 17살 선수가 유로 역대 최연소 영플레이어상, 도움왕에 올랐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2024년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올랐다. 17살 선수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른 건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었다. 2017년 음바페가 세운 최연소 발롱도르 최종후보 18세 293일을 무려 1년 이상 앞당겼다.

야말은 21세 이하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와 또 다른 최우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보이 수상도 매우 유력하다. PSG가 음바페 후계자로 노릴 만한 재능임에는 틀림없었다.

바르셀로나는 3,700억이 넘는 돈을 챙기는 걸 포기했지만 야말을 잔류시킨 건 옳은 선택으로 보인다. 유로 대회 이후 야말은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2024~2025시즌 11경기에서 무려 5골 5도움이다. 지난 시즌 세운 50경기 7골 9도움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말이 얼마나 더 성장할지 모르지만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역대급 선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몸값도 벌써 1억 5,000만 유로(약 2,232억 원)에 도달해 전 세계 5위에 도달했다. 축구 역사상 이러한 성장세를 보여준 선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21건, 페이지 : 31/5063
    • [뉴스] 'FC바르셀로나 가고 싶은데…' 맨시티 '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맨시티)이 이상과 현실의 갈림길에 놓였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홀란에게 FC바르셀로나는 절대적인 꿈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계약이 비현실적이다. 레알..

      [24-10-19 08:47:00]
    • [뉴스] 'LG 4차전 최상의 시나리오는 임찬규+에르..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한번의 '1+1'의 기적이 이뤄질 수 있을까.LG 트윈스는 18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이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를 쉴 수 있게 됐다. 야수들의..

      [24-10-19 08:40:00]
    • [뉴스] “구위로 日 압도하더라“ 최고 147km!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배팅 카운트에서 대부분 공이 백네트 뒤로 가는 파울이 나오더라.“지난 17일 일본 미야자키 사이토구장. 두산 베어스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한층 성장한 원석 발견에 미소를 지었다..

      [24-10-19 08:15:00]
    • [뉴스] [NBA] '땡 잡았다' 파리 올림픽의 영웅..

      [점프볼=이규빈 기자] 프랑스의 영웅이 NBA 무대도 연착륙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이번 오프시즌 가장 활발히 전력 보강을 나선팀이었다. 슈퍼스타 폴 조지를 영입했고, 케일럽 마틴과 안드레 드러먼드 등 ..

      [24-10-19 07:40:10]
    • [뉴스] “리버풀 주장 되고 싶어“ 다 거짓말이었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더 커졌다.스페인 라리가 소식에 정통한 라몬 알바레스 기자는 1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24-10-19 06:47:00]
    • [뉴스] '이강인 포기는 없다' 끈질긴 나폴리, 열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번 찍은 타깃은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건가.'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의 나폴리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이탈리아 일간 '투토메르카토'는 18일(현지시각) “아우렐리오 데 라우..

      [24-10-19 06:47:00]
    • [뉴스] '목발로 갔다가 걸어서 왔다.' 박진만은 미..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구자욱의 상태에 따라 바뀐다.“뭔가 희망적이다. 지난 15일 플레이오프 2차전서 2루 도루를 했다가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으로 인해 교체됐던 구자욱이 19일 4차전에선 볼 수..

      [24-10-19 06:40:00]
    • [뉴스] 출전시간 늘어난 유기상, “공격을 자신있게,..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적극성을 가지고 뛴다면 코트에서 잘 나올 거다. 공격도 자신있게, 과감하게 할 거다.” 창원 LG는 KBL 컵대회에서 2패로 마무리했다. 전성현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완전히 새롭게..

      [24-10-19 06:13:16]
    • [뉴스] ‘울산을 대표하는 동물이 마스코트로?’ 현대..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유망주들의 성장에 탄탄한 외국선수 전력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꿈꾸는 현대모비스를 향한 울산 팬들의 기대감은 대단했다. 출정식을 맞아 많은 팬이 체육관을 찾아 현대모비스의 출발을 응..

      [24-10-19 06:00:51]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