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을 안고 뛰었다. 독일 현지에서도 물음표를 제기했다.

독일 언론 TZ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김민재의 부진 이유가 뒤늦게 밝혀졌다. 허벅지 부상에도 경기에 출전했다. 후반 36분에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이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조합으로 선발 출격했다. 두 선수 모두 부진했다. 특히 김민재는 당황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뒤늦게 김민재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선 것으로 밝혔졌다. 부상 상황에서의 김민재 출전은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상당 기간 동안 지친 몸과 경미한 부상에 시달렸다. 다이어가 건강했는데, 감독이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왜 고집했는 지 알 수 없다. 위험한 결정은 역효과를 낳을 뻔 했다'고 보도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9분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로브로 마예르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1-2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후반 20분 상대의 자책골, 후반 37분 세르쥬 나브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몇 차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7분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압박을 빠져나오다가 우파메카노에게 시도한 패스가 상대 선수에게 읽혔다. 우파메카노가 황급히 걷어낸 덕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민재는 팀이 1-1로 팽팽하던 후반 10분 아찔한 실수를 범했다. 김민재가 센터라인 부근에서 시도한 백패스를 볼프스부르크 파트리크 비머가 가로챘다. 비머는 공을 몰고 들어간 뒤 마예르에게 패스했다. 이를 잡은 마예르는 가볍게 슈팅해 2-1로 역전했다.

경기 뒤 비판이 쏟아졌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3점을 줬다.

'독일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도 김민재를 비판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칼럼을 통해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한 것처럼 플레이하는 게 불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전혀 다르다. 나폴리에서 보여준 태클에서 강점도 이제는 가지고 있지 않다. 김민재의 기분을 해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는 깔끔하고 재빠른 패스 플레이를 특별히 안정감 있는 수준으로 하지 못한다. 처음부터 나는 김민재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김민재는 공을 휙휙 넘긴다. 그건 내가 기대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수준 플레이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유로 가지 않았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걱정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이런 결정을 내린 사람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이 지금 그저 고개를 흔들고 있다. 선수들도 수비가 흔들린다는 걸 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가 흔들린다. 데 리흐트의 이적 이후 뮌헨은 또 한 번 다비드 알라바의 후계자를 찾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들은 모두 (상대 팀보다) 자기 팀부터 상대해야 한다. 리더가 되려면 자기 자신과 팀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물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저지른 실수는 바이에른 뮌헨 라커룸에서 토론 주제가 됐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50건, 페이지 : 31/5145
    • [뉴스] [NBA] "한때 준수한 3&D였는데..

      [점프볼=이규빈 기자] 크라우더가 NBA 무대 생존을 위해 새크라멘토와 입단 테스트를 본다.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기자 '션 커닝햄'은 11일(한국시간) FA인 재 크라우더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입단 테스트를 볼 예정이..

      [24-09-12 08:43:36]
    • [뉴스] 대표팀 동료 공개저격했던 세계적 MF 이번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팀동료를 저격했던 케빈 데 브라위너(33)가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심상치 않다.스포츠전문매체 NHL은 12일(한국시각) '케빈 데 브라위너가 한 병원 행사장에서 대표팀에 관한 질문..

      [24-09-12 08:33:00]
    • [뉴스] “'북런던 더비' 눈물“ 캡틴 잃은 아스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잃어 비상인 가운데 토트넘도 웃지 못하고 있다.토트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의 '북런던 더비' 출전이 물음표로 떠올랐다. 말리 국가대표인 비수마..

      [24-09-12 08:27:00]
    • [뉴스] 포수 수비 완벽, 파워와 컨택트 다 갖춘 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잘해서 FA 대박내고 효도하겠다.“아직 고등학생인 신인 선수인데, 코멘트 하나하나가 자신감 넘치고 찰진(?) 느낌이다. SSG 랜더스의 과감한 베팅이, 정말 팀을 이끌 대형 포수 영입..

      [24-09-12 08:27:00]
    • [뉴스] '선수'로 뛰는 브래들리, 프레지던츠컵 부단..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대륙 대한 골프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선수 겸 부단장으로 나설 예정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부단장 직은 내려놨다.프레지던츠컵 단장..

      [24-09-12 08:23:00]
    • [뉴스] 한국, 사우디에 져 아시아 U-18 핸드볼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 2위로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올랐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

      [24-09-12 08:04: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