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한범이 드디어 미트윌란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4~2025시즌 수페르리가 6라운드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에서 반가운 이름이 등장했다. 바로 이한범이었다. 이한범은 미트윌란 선수로는 유일하게 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서 선정됐다. 미트윌란 이적 후 첫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이한범이다. 6라운드에서 이한범의 경기력은 미트윌란 주전 도약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한범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을 떠나 유럽 도전에 나서면서 미트윌란에 합류했다. 입단 직후 이한범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미트윌란에서도 충분히 주전 경쟁이 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한범의 첫 시즌은 덴마크의 겨울처럼 추웠다. 리그에서는 겨우 3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했다. 컵대회를 합쳐도 총 7경기였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미트윌란을 떠나 다시 국내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루머가 들리기도 했다.

이한범은 다시 도전해보기로 결심했고, 프리시즌부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기 시작했다. 리그가 개막한 뒤로도 이한범은 계속 벤치에만 머물렀다. 유럽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2차전에서 첫 선발로 출격했다. 무실점 수비를 이끌면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다시 리그에서는 벤치 신세였다.

우스망 디아우, 매즈 베크 쇠렌센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게 치명적이었다. 매즈 베크는 미트윌란의 주장이었기에 디아우와의 주전 경쟁을 뚫어내야 했던 이한범이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쇠네르위스케와의 리그 경기에서 이한범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미트윌란이 전반 4분 만에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전반 15분 아담 북사의 득점 과정에서 이한범이 페널티박스에서 절묘하게 뒤로 흘려주는 센스로 동점골에 일정 부분 관여했다. 하지만 미트윌란은 전반 33분 또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두 실점 과정에서 이한범의 지분은 사실상 없었다.

다행히 미트윌란은 후반 11분 재동점골을 터트리면서 따라붙었다. 후반 31분 아담 가브리엘의 역전골이 터졌는데, 이한범이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좌측에서 크로스가 아예 골대 안으로 향했다. 골대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이한범이 달려들어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에 막혔지만 재차 나온 공을 가브리엘이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이날 이한범은 태클 성공 2회(3회 시도), 차단 2회, 걷어내기 11회, 헤더 클리어링 9회, 가로채기 1회, 경합 성공 8회(11회 시도) 등 매우 좋은 안정감을 보여주면서 주전 경쟁에 조그마한 희망을 켰다.

이를 본 홍명보 감독이 이한범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불렀다. 이한범의 첫 국대 소집이다. 현재 국가대표 센터백 듀오는 김민재와 김영권이지만 김영권의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2년 뒤에 있을 월드컵을 생각해서라도 김민재의 장기적인 파트너를 새롭게 찾아야 하는 상황. 이한범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다가오는 A매치 2연전에서 출전 기회만 잡아도 이한범한테는 큰 도약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52건, 페이지 : 31/5146
    • [뉴스] [NBA] "한때 준수한 3&D였는데..

      [점프볼=이규빈 기자] 크라우더가 NBA 무대 생존을 위해 새크라멘토와 입단 테스트를 본다.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기자 '션 커닝햄'은 11일(한국시간) FA인 재 크라우더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입단 테스트를 볼 예정이..

      [24-09-12 08:43:36]
    • [뉴스] 대표팀 동료 공개저격했던 세계적 MF 이번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팀동료를 저격했던 케빈 데 브라위너(33)가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심상치 않다.스포츠전문매체 NHL은 12일(한국시각) '케빈 데 브라위너가 한 병원 행사장에서 대표팀에 관한 질문..

      [24-09-12 08:33:00]
    • [뉴스] “'북런던 더비' 눈물“ 캡틴 잃은 아스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잃어 비상인 가운데 토트넘도 웃지 못하고 있다.토트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의 '북런던 더비' 출전이 물음표로 떠올랐다. 말리 국가대표인 비수마..

      [24-09-12 08:27:00]
    • [뉴스] 포수 수비 완벽, 파워와 컨택트 다 갖춘 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잘해서 FA 대박내고 효도하겠다.“아직 고등학생인 신인 선수인데, 코멘트 하나하나가 자신감 넘치고 찰진(?) 느낌이다. SSG 랜더스의 과감한 베팅이, 정말 팀을 이끌 대형 포수 영입..

      [24-09-12 08:27:00]
    • [뉴스] '선수'로 뛰는 브래들리, 프레지던츠컵 부단..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대륙 대한 골프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선수 겸 부단장으로 나설 예정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부단장 직은 내려놨다.프레지던츠컵 단장..

      [24-09-12 08:23:00]
    • [뉴스] 한국, 사우디에 져 아시아 U-18 핸드볼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 2위로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올랐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

      [24-09-12 08:04: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