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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지를 품으며 이번 여름 첫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지르크지가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맨유는 '지르크지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그는 2023~2024시즌 세리에A U-23(23세 이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으며, 지난 시즌 볼로냐 최다 득점자로 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또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등번호는 공개하지 않았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지르크지는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에서 볼로냐로 이적한 선수다. 그는 2미터에 달하는 큰 신장을 활용한 플레이, 유연함과 양발 활용 능력 등이 돋보이며, 직전 시즌 공식전 37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의 돌풍에 일조했다.

당초 지르크지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적지 않았다. 지난겨울 이적시장 이후 토트넘, 아스널, 에버턴, AC밀란 등도 지르크지 영입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선두로 나선 구단은 맨유였다. 앙토니 마샬의 이적으로 최전방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섰고, 여름 이적시장 이른 시점에 영입을 완료했다. 지르크지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짐 랫클리프 구단주 정식 부임 이후 이뤄진 첫 영입이다.

지르크지에 앞서 맨유에서는 두 명의 네덜란드 공격수가 역사에 이름을 남긴 바 있다. 뤼트 판니스텔루이는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활약했으며, 맨유 시절 총 219경기에 출전해 무려 150골을 넣는 엄청난 골잡이로서 활약했다.

판니스텔루이에 이어 맨유에 합류한 로빈 판페르시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판페르시는 라이벌 구단 아스널을 떠나 2012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맨유에서 첫 시즌 득점왕을 수상했고, 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후 2014~2015시즌까지 맨유에서 뛴 판페르시는 105경기에서 58골을 넣었다. 지르크지가 두 선수의 발자취를 따른다면 맨유로서는 이적료가 아깝지 않은 영입이 될 수 있다.

지르크지는 맨유 합류에 대해 “감독과 클럽 리더들과 논의를 한 결과, 이곳의 미래가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알게 되었다. 맨유에서의 성공을 위해 역할을 다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나는 항상 승리에 모든 것을 바쳐온 선수다. 이번 도전을 위한 준비가 되었고,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준비가 됐다. 상징적인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대표팀에 있었기에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곧 준비해서 돌아올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댄 애시워스 맨유 디렉터도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기 위해 공격수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여름의 주요 목표였다. 이적시장 초반 지르크지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그는 맨유에 영향을 미칠 준비가 된 뛰어난 재능이다. 그의 능력과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는 그가 우리 선수단에 큰 보탬이 될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유에 합류한 지르크지는 유로 2024 이후 휴식 기간을 보내고 이번 프리시즌에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르크지가 그간 활약했던 맨유 출신 네덜란드 공격수들의 계보를 이어 팀을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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