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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프랑스 캡틴' 킬리안 음바페도 '마스크 투혼'을 발휘할 예정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데샹 감독은 프랑스를 이끌고 100승(30무34패) 고지를 밟았다. 데샹 감독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프랑스를 이끌고 있다. 그는 프랑스를 이끌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 2022년 카타르월드컵 준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데샹 감독은 승리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에이스' 음바페의 부상 때문이다.

음바페는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하다 오스트리아 수비수 케빈 단소의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쳤다. 코피가 많이 난 음바페는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후반 45분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주심은 음바페가 경기 막판 시간을 끈다고 판단해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음바페는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그는 곧바로 뒤셀도르프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경기 뒤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코를 심하게 다쳤다. 의료진의 대처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 팀에 몹시 나쁜 소식이다. 분명한 것은 음바페가 팀에서 계속 뛰는 게 중요하다. 음바페가 함께 하면 팀은 더 강해질 것이지만 없더라도 잘 싸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불행 중 다행인 소식이 있다. 필리프 디알로 프랑스축구협회장은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처음 진단에서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대표팀 의무팀이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는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다음 경기 출전에 대비해 보호 마스크를 제작했다. 다만, 22일 예정된 네덜란드와 D조 2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유럽 언론 유로스타는 '음바페는 코뼈 부상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뒤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 베이스캠프로 복귀했다. 당장 수술을 받지는 않는다. 프랑스 대표팀에선 그를 위해 마스크를 만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도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마스크 디자인 아이디어 주세요'라고 의견을 구했다.

한편, 음바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게 됐다. 그동안 주장을 맡았던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프랑스 '캡틴'이 된 것이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부상하며 우려를 샀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마스크 투혼'을 예고했다. 지난 2022년 열린 카타르월드컵에선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마스크 투혼을 발휘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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