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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바이에른 뮌헨보다 최대 500만유로(약 74억원)를 더 내야한다.'

공격수 보강에 총력을 쏟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윙어 크리스 퓌리히를 노리고 있다. 하필 퓌리히가 속해있는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과 영입 경쟁이 붙었다.

상황이 좋지 않다. 바이아웃 조건이 토트넘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뮌헨보다 최대 500만유로(약 74억원)를 더 내야 역전가능성이 생기는데, 토트넘은 선수를 설득해 상황을 역전시키려 한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올 때와 같은 상황을 만드는 게 현재 토트넘의 최우선 전략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달에 뮌헨의 르로이 사네와 연관돼 이적설이 나온 퓌리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뮌헨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며 이적시장에 밝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영입 전망을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이적시장 전략은 매우 뚜렷하다. 공격력 보강을 위한 공격수,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최우선적으로 노리고 있다. 특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브라질 출신 히샬리송을 능가하는 공격수를 찾는다. 이와 동시에 전술적으로 유연한 와이드 플레이어이자 필요한 경우 중앙에서도 뛸 수 있는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이런 토트넘의 요구조건에 딱 부합하는 선수가 바로 퓌리히다. 퓌리히는 2023~2024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골-7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끝에 현재 유로2024대회에 독일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 중이다. 토트넘이 이런 퓌리히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매우 적절한 움직임이다.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강력한 경쟁상대를 넘어서야 한다는 점이다. 뮌헨 또한 퓌리히에게 관심이 크다. 뮌헨은 르로이 사네와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중 1~2명 정도를 정리하고, 선수단을 개편하려고 한다. 젊은 공격형 미드필더 퓌리히는 충분히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결국 토트넘과 뮌헨이 지난 1월 드라구신을 놓고 경쟁한 이후 다시 선수영입 싸움을 벌이게 된 것이다. 그런데 플로텐베르크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퓌리히는 같은 분데스리가 구단으로 갈 경우 2000만유로(약 297억원)면 된다. 그러나 EPL 구단으로 갈 경우 바이아웃 금액은 2300~2500만유로로 늘어난다'며 '토트넘은 뮌헨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조건이 토트넘에 불리하다. 하지만 토트넘이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 1월에도 드라구신 영입을 놓고 뮌헨과 경쟁했는데, 당시에도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드라구신의 토트넘행을 이끌어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제공하면 퓌리히가 드라구신처럼 넘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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