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정규리그 개막전서 '인생 경기'…감독 “수비 보완해 올라운더 됐다“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토종 주포' 정지석의 부상 이탈은 대한항공에 악재만은 아닌 듯하다.2023-2024시즌 개막전에서는 정한용이 그 빈자리를 메꾸더니 올 시즌 개막전에서는 이준이 '인생 경기'를 펼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이준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치른 프로배구 2024-2025시즌 남자부 개막전에서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25점)과 한 세트 최다 득점(9점)을 새로 썼다.5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으로선 두꺼운 선수층을 과시했고 이준으로선 치열한 내부 경쟁 끝에 제 기량을 증명한 순간이었다.경기가 끝나고 만난 이준은 “비시즌 독하게 마음을 먹고 훈련했던 것이 컵대회 때부터 결과로 나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 발전된 기량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비시즌 마음가짐을 다르게 먹었던 계기에 대해선 “지난 시즌 기회가 왔을 때 자신감도 없었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려 감독님께 믿음을 못 드린 것 같아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시즌은 길고 정지석 형도 곧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기 때문에 한 경기 잘했다고 만족해선 안 된다.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이준은 치열한 경쟁을 거름 삼아 무럭무럭 성장했다.팀 내 정지석, 곽승석, 정한용은 물론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임동혁(현 국군체육부대),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등 1999년생 동갑내기의 활약도 동기 부여가 됐을 터다.정한용과는 홍익대 동기이자 2021-2022 신인 드래프트 동기 사이이기도 하다.이준은 “(정한용과는) 처음 입단했을 때부터 좋은 자극제가 됐다“면서 “형들도 쟁쟁하고 한용이도 치고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저도 뒤처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준은 '뎁스가 두꺼운 팀에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다른 팀에 뽑혀서 바로 경기를 뛰었다면 내가 주전이라는 안도감을 느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대한항공에서는 기회가 왔을 때 보여주지 못하면 형들이 바로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더 독하게 하고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정한용과 함께 수훈 선수로 뽑힌 이준은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한용이와 함께 먼 미래에 대한항공을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이준은 공격적으로 완성된 선수였는데 리시브, 수비, 블로킹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올 라운더'가 됐다“고 평가했다.

bingo@yna.co.kr<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2건, 페이지 : 309/5075
    • [뉴스] [K리그1]'파이널 첫 판에서 웃었다' 대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이널B '첫 판'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웃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

      [24-10-19 23:33:00]
    • [뉴스] “주장 손흥민이 다시 골을 넣어 좋았다“ 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에 만족했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10-19 23:29:00]
    • [뉴스] 질책 대신 응원가…울컥한 주장 이명주 “팬 ..

      인천, 홈에서 치른 파이널B 첫 경기서 제주에 1-2 패인천 팬들, 경기 뒤 '질책' 대신 응원가와 박수로 선수단 격려(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나이를 먹으니…. 팬들의 응원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이 나왔습니..

      [24-10-19 23:16:00]
    • [뉴스] '강등 위기' 최영근 인천 감독 “승점 가져..

      (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한 최하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영근 감독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인천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

      [24-10-19 23:16:00]
    • [뉴스] 'K리그1 3연패 도전' 울산, 2위 김천과..

      '김준범 멀티골' 대전은 전북과 강등권 대결 완승…전북 끌어내리고 10위로제주, 최하위 인천에 2-1 승…이탈로 결승골(서울·인천=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를 향해 스퍼트하는 울산 H..

      [24-10-19 23:16:00]
    • [뉴스] [NBA] '비운의 유망주' 밀워키와 계약...

      [점프볼=이규빈 기자] 윈슬로우가 밀워키에서 재기를 노린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가 저스티스 윈슬로우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윈슬로우는 한때 NBA 팬들 사이에..

      [24-10-19 23:12:59]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24)..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19 23:09:17]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23)..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19 23:02:17]
    • [뉴스] 타점왕 잡은 154㎞ '멱살 투수', '예비..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도영 선수를 만나도 삼진 잡는다는 생각하고 올라가서 전력 투구 하겠다.“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최고의 스타는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김윤수였다. 처음에 삼성 박진만 ..

      [24-10-19 22:40:00]
    이전10페이지  | 301 | 302 | 303 | 304 | 305 | 306 | 307 | 308 | 309 | 3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