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우리 실수로 자멸한 경기를 했다. 이런 부분을 넘어서지 못하면 강팀이 될 수 없다.“

'샤프볼'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1 22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권경원의 극장 동점골에 힘입어 2대2로 비긴 후 선수들을 향해 할 말을 했다.

이날 수원은 전반 경기를 지배하며 지동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수비 실수로 에드가, 박세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밀렸다. 권경원의 극적인 헤더골로 승점 1점을 따냈고, 5경기 무패(3승2무)와 함께 홈 6연속 무패(4승2무)로 구단 역사상 리그1 안방 최다 무패 기록을 세웠지만 김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무패행진의 결과보다 전반 압도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골 찬스를 놓치고, 후반 집중력을 잃고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밀린 부분에 주목했다. “우리보다 상대가 경기에 대한 자세, 집중력이 좋아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우리 스스로 어렵게 끌고 간 측면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질 수도 있었던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매경기 더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오늘 경기를 토대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홈에서 우리 경기를 하고, 지지 않으면서 승점을 쌓고 있다. 오늘 만약 원정이었으면 성공적이었겠지만 경기를 잘해놓고 스스로 실수로 비긴 것은 화나는 부분“이라면서 “이 부분을 우리 선수들이 인지했으면 좋겠다. 이 부분을 넘어서지 못하면 한단계 올라가는 강팀이 될 수 없다.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은중 수원FC감독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총평

▶무더운 날씨에 팬 여러분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우리 선수들에게 힘이 됐다. 아쉽게 스스로 자멸한 경기가 됐다. 우리보다 상대가 경기에 대한 자세, 집중력이 좋아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우리 스스로 어렵게 끌고 간 측면이 있다. 그러나 질 수도 있었던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매경기 더 힘든 싸움이다. 오늘 경기를 토대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자멸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

▶경기장에서 집중하는 부분, 몰입하는 부분이 부족했다. 득점을 못하다 보니 어렵게 끌고간 부분이 있다. 실점 장면에서 나올 수 없는 실수가 나왔다. 집중력 저하로 실수했다는 것이 아쉽다. 이런 부분은 안나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손준호 영입 이후 중원이 안정화됐다. 중원 플레이에 대해 평가하신다면?

▶미드필드에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플레이들이 나오고 있다. 좋은 과정 좋은 장면들이 있지만 결정력에서 득점을 못하다보니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는 측면이 있다. 외국인 공격수의 영입이 시급하다.

-지동원 선수가 2경기 연속골로 흐름을 타고 있다. ,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고 득점에 자신감이 생겨서 오늘도 득점했다.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아직 체력적 부담이 있어서 (안)병준이를 급하게 썼다. 찬스가 왔을 때 득점 집중력을 더 높여야 한다.

-자멸했다고 하셨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쫓기다 비겼지만 어쨌든 홈에서 6경기 무패를 달렸다. 수원FC 창단 후 K리그1에선 첫 기록이다.

▶홈에서 우리 경기를 하고, 지지 않으면서 승점을 쌓고 있다. 오늘 만약 원정이었으면 성공적이었겠지만 경기를 잘해놓고 스스로 실수로 비긴 것은 화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을 우리 선수들이 인지했으면 좋겠다. 이 부분을 넘어서지 못하면 한단계 올라가는 강팀이 될 수 없다.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오늘 K리그1 100경기를 맞은 권경원 선수의 전체적인 경기력을 평한다면?

▶권경원 선수는 매경기 우리 팀에서 수비의 중심 잡아주고 어린 선수의 포지셔닝 잡아주는 선수다. 컨디션을 늘 흔들림 없이 유지한다. 오늘 K리그1 100경기인 걸 마지막에 알았다. 본인이 100경기를 자축하려고 어려운 상황에서 올라가 득점한 부분이 있는 것같다. 축하한다는 말과 매경기 중심을 잘 잡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오늘 첫 선을 보인 안병준, 노경호 선수의 활약에 대한 평가는?

▶팀에 들어와 운동한 지 사흘 됐다. (안)병준이는 부산에서 올해 경기를 많이 출전 못해 경기력 부담이 있었다.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역시 스트라이커다운 헤딩, 포지셔닝이 좋았다. 노경호 선수도 1부리그에 다시 와서 템포를 빠르게 적응한다면 향후 팀의 좋은 자원으로 쓸 수 있을 것같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2건, 페이지 : 309/5150
    • [뉴스] 역대급 강등 전쟁, 잔류 이끌 키맨은 '돌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대급이다.매년 치열한 강등전쟁이 펼쳐졌지만, 2024시즌만큼 시계제로 양상이 펼쳐진 적은 없다. 지난 주말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를 통해 흐름은 더욱 혼탁해졌다. ..

      [24-08-19 16:31:00]
    • [뉴스] [NBA] KBL 팀들 관심 받는 로프턴 주..

      [점프볼=조영두 기자] KB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케네스 로프턴 주니어(22, 198cm)가 시카고 불스와 계약하며 NBA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로프턴 주니어..

      [24-08-19 16:26:32]
    • [뉴스] “홀란, 떨고있니?“ 잠자는 괴물 코털 건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엘링 홀란(맨시티)과 마크 쿠쿠렐라(첼시) 사이에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연출됐다.홀란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

      [24-08-19 16:21:00]
    • [뉴스] ubc울산방송,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

      옥스퍼드, 하버드 등 6개국 10개 대학 참가…명소 탐방도 진행(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ubc울산방송은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을 오는 21∼25일 울산 태화강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24-08-19 16:07:00]
    • [뉴스] 김중헌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태권도진흥재단..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중헌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55)가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9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김중헌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

      [24-08-19 16:00:00]
    • [뉴스] “토트넘서 SON 밀어내기는 매우 어려운 일..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왼쪽 윙만 할 줄 알아가지고는 토트넘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토트넘의 왼쪽 윙은 손흥민이 버티는 자리이다. 때문에 출전 시간 확보가 매우 어렵다. 다른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야 입지를 넓힐 ..

      [24-08-19 15:48:00]
    • [뉴스] “토트넘 역대 최고 NO.7“→“가장 위대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주장이자,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맹활약한 손흥민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 그가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선 단 한 가지만이 남았다.손흥민은 최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뽑은 토트..

      [24-08-19 15:42:00]
    • [뉴스] 정관장, 스포츠센터에서 유소년 배구교실 개최

      정관장이 17일 신탄진에 위치한 정관장 스포츠센터에서 구단 산하 유소년 배구클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희진 감독을 비롯, 배구단 선수 전원이 참여해 70여 명의 학생들에게..

      [24-08-19 15:36:18]
    • [뉴스] 손흥민-차범근-박지성 중 한국 최고 선수는…..

      영국 기브미스포츠,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 10인 선정…손흥민 1위(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본격적으로 유럽파 시대를 연 박지성, 1970∼1980년대 독일을 주름잡은..

      [24-08-19 15:24:00]
    • [뉴스] 광복절 기념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2..

      23일까지 82개 팀 318명 참가…4개 부 12개 종목 경쟁(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에서 광복 79주년을 기념하고 사이클 저변 확대를 위한 사이클 대회가 열린다.양양군은 오는 20∼23일 손양면..

      [24-08-19 15:23:00]
    이전10페이지  | 301 | 302 | 303 | 304 | 305 | 306 | 307 | 308 | 309 | 3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