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K리그1 현장코멘트] 9경기 무승 끊어낸 변재섭 인천 감독대행, “팬들이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덕분이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긋지긋하게 이어져 온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조성환 전 감독이 성적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후 팀을 이어받아 수습에 나선 변재섭 감독대행이 2경기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 변 감독대행은 팬과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은 14일 오후 7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전반 43분에 터진 수비수 요니치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 나온 광주 공격수 가브리엘의 자책골을 묶어 2대0으로 광주를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 5월18일 대전 하나시티즌전(1대0 승) 이후 무려 10경기 만에 승전보를 올렸다. 승점 3점을 보탠 인천은 9위(5승10무8패, 승점 25)를 유지했다. 8위 광주(승점 28)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는 동시에 10위 대구FC(승점 23)와의 격차는 2점으로 벌렸다.

팀의 지휘봉을 맡은 뒤 첫 승을 거둔 변재섭 감독대행은 “경기 전에도 언급했지만, 광주가 공수밸런스 좋고 공수 전환이 빠른 팀이라 수비적인 면과 압박을 강조했는 데 그런 부분이 잘 이뤄졌다. 공격에서도 상황 인식과 포지셔닝을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준비했던 부분을 잘 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난 소감에 대해 “지난 9경기에서 못 이기는 동안에도 팬들이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셨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지금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팬들이 상당히 즐거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상당히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기쁨에 벅차오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고대하던 승리를 거둔 인천은 이제 다시 중위권으로 도약해 강등권에서 멀어지기 위한 싸움을 펼쳐야 한다. 변 감독대행은 “앞으로도 경기 플랜은 똑같다. 내가 팀을 맡고 나서 선수들에게 요구했던 부분은 볼 소유와 점유율 높이자는 것이었다. 우리가 선 수비, 후 역습을 하다 보니 상대에게 볼을 차단당해 턴 오버가 많이 나와 수비도 힘들었다“면서 “앞으로도 볼을 차단 당하더라도 즉각적인 압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관해 계속 강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은 2골 모두 코너킥 세트피스를 통해 만들었다. 변 감독대행은 “세트피스는 늘 열심히 준비해왔다. 우리 팀은 키커와 제공권이 좋은 선수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세트피스의 강점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변 감독대행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성환 전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부산 부임소식은) 아침에 기사를 보고 알았다. 새로운 출발을 하신 점이 우리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된 듯 하다. 선수들이 조 전 감독님이 인천에 남긴 업적에 누가되지 않게 하자는 마음을 가졌다. 좋지 않은 흐름을 끊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간접적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1건, 페이지 : 309/5150
    • [뉴스] ubc울산방송,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

      옥스퍼드, 하버드 등 6개국 10개 대학 참가…명소 탐방도 진행(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ubc울산방송은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을 오는 21∼25일 울산 태화강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24-08-19 16:07:00]
    • [뉴스] 김중헌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태권도진흥재단..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중헌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55)가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9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김중헌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

      [24-08-19 16:00:00]
    • [뉴스] “토트넘서 SON 밀어내기는 매우 어려운 일..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왼쪽 윙만 할 줄 알아가지고는 토트넘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토트넘의 왼쪽 윙은 손흥민이 버티는 자리이다. 때문에 출전 시간 확보가 매우 어렵다. 다른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야 입지를 넓힐 ..

      [24-08-19 15:48:00]
    • [뉴스] “토트넘 역대 최고 NO.7“→“가장 위대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주장이자,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맹활약한 손흥민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 그가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선 단 한 가지만이 남았다.손흥민은 최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뽑은 토트..

      [24-08-19 15:42:00]
    • [뉴스] 정관장, 스포츠센터에서 유소년 배구교실 개최

      정관장이 17일 신탄진에 위치한 정관장 스포츠센터에서 구단 산하 유소년 배구클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희진 감독을 비롯, 배구단 선수 전원이 참여해 70여 명의 학생들에게..

      [24-08-19 15:36:18]
    • [뉴스] 손흥민-차범근-박지성 중 한국 최고 선수는…..

      영국 기브미스포츠,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 10인 선정…손흥민 1위(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본격적으로 유럽파 시대를 연 박지성, 1970∼1980년대 독일을 주름잡은..

      [24-08-19 15:24:00]
    • [뉴스] 광복절 기념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2..

      23일까지 82개 팀 318명 참가…4개 부 12개 종목 경쟁(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에서 광복 79주년을 기념하고 사이클 저변 확대를 위한 사이클 대회가 열린다.양양군은 오는 20∼23일 손양면..

      [24-08-19 15:23:00]
    • [뉴스] 피겨 대표팀, 24일까지 외국인 전문지도자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외국인 피겨스케이팅 지도자를 초청해 피겨 국가대표팀 집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빙상연맹은 “2024-2025시즌 피겨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3..

      [24-08-19 15:23:00]
    • [뉴스] '서울올림픽 추진' 오세훈, 파리 선수단 초..

      6개 종목 선수·지도자 15명 시청 찾아…오찬 간담회로 감사·격려 전달오 “정부와 호흡 맞춰 준비…비인기종목 더 지원“…서울시 “다각적 지원“(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낮 12..

      [24-08-19 15:23:00]
    이전10페이지  | 301 | 302 | 303 | 304 | 305 | 306 | 307 | 308 | 309 | 3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