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9 19:04: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신입 윙어 윌슨 오도베르(20)가 캡틴 손흥민을 찬양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각) '오도베르가 토트넘 이적 소감과 야망, 그리고 손흥민에 대해 첫 심정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번리의 윙어 오도베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도베르는 프랑스 국적이며 PSG 유스 출신이다.
오도베르는 “무엇보다 토트넘은 큰 클럽이다. 야망도 대단한 팀이다. 구단과 나는 같은 야망을 공유하고 있다. 거의 같은 주파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도베르는 “나는 페이스가 꽤 괜찮은 편이다. 일대일 상황에서 수비수를 상대하고 드리블하길 좋아한다. 공을 갖고 터치를 많이 하길 원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플레이도 즐기고 나의 축구를 즐기는 것도 좋아한다. 환상적인 응원과 훌륭한 경기장을 갖춘 이곳에서 엄청난 프로젝트의 일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서 “최고의 클럽이다. 이 모든 요소가 내가 이곳으로 오기로 결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팀 선배 손흥민을 비롯해 주로 브라질 스타플레이어들을 보고 꿈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오도베르는 “나는 PSG의 아카데미에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쳤다. 네이마르 호비뉴 호나우지뉴와 같은 선수들을 봤다. 세 선수 모두 훌륭한 드리블러이자 최고의 선수였다. 나는 그들에게서 영감을 얻으려고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더불어 오도베르는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나에게 영감의 원천이었다. 나는 트루아에서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행선지는 번리였다. 프리미어리그는 적응하기 쉽지 않다. 번리는 나에게 좋은 경험이었다. 영국 축구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오도베르는 “번리에서 기회를 얻었다. 경기장 안에서는 기술과 정신력, 경기장 밖에서는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됐다. 토트넘 원정은 힘든 일이었다. 전혀 쉽지 않았다. 처음부터 엄청나게 감명을 받았다. 그런데 이제 내가 토트넘 선수가 됐다“며 감격했다.
그는 “정말 최선을 다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 정말 열심히 싸우고 팬들을 사로잡고 클럽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나는 아직 어리지만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도베르는 “나는 야심차고 정말 뛰고 싶다. 팬들을 기쁘게 하고 그들 앞에서 자랑스러워하고 싶다. 이 클럽은 정말 거대하고 그래서 지금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여러분의 모든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곧 경기장에서 뵙고 싶다“고 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오도베르 외에도 양민혁, 마이키 무어까지 어린 측면 요원을 대거 수혈했다. 양민혁은 2025년 1월에 합류한다. 무어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손흥민과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아서 후계자를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도베르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현재 21세 이하 대표팀 멤버다. 2023~2024시즌에는 번리에서 모든 대회 34경기 5골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라크전 승리' 홍명보 감독의 미소 “올해..
[용인=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 승리해서 기쁘다.“홍명보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의 미소였다. 홍명보호가 북중미행 5부능선을 넘었다. 한국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
[24-10-15 22:21:00]
-
[뉴스] [이라크전 현장]“데뷔골→2도움→2골→2골“..
[용인=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코 쉽지 않은 승부였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용병술은 또 한번 빛을 발했다. 그의 이라크전 공격 키워드는 '젊음'이었다. 닷새 전 요르단전 선발 진용과 비교해 딱 2명 바뀌..
[24-10-15 22:19:00]
-
[뉴스] “심판 집중 좀... 경기 좌지우지 하면 안..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벼랑 끝에 몰렸다.우천 취소로 인해 준PO에서 가장 좋았던 손주영으로 1승1패를 만들려고 했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손주영이 회복이 덜 됐는지 준PO 때의 공만큼 던지지 못했고, 타..
[24-10-15 22:14:00]
-
[뉴스] [이라크전]'먼 길 돌아온' 차세대 스트리아..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세훈(마치다)이 먼 길을 돌고돌아 돌아왔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24-10-15 22:07:00]
-
[뉴스] 정관장, 스케쳐스코리아와 4시즌 연속 스폰서..
정관장과 스케쳐스코리아가 2024-25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2021-22시즌 스케쳐스코리아와 첫 후원계약을 맺은 배구단은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스케쳐스 코리아와 함께한다. 컴포트 테크놀로지 컴퍼니 스케쳐..
[24-10-15 22:00:42]
-
[뉴스] '이강인이 또 있네' 2경기 연속 도움+환상..
[용인=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포스트 손흥민'은 '초신성' 배준호(스토크시티)였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4-10-15 21:56: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LG vs 삼..
[2024 KBO리그 기록실] LG vs 삼성 (10월 15일)
[24-10-15 21:56:00]
-
[뉴스] '오세훈 데뷔골X오현규-이재성 2G 연속골'..
[용인=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가 북중미행 5부능선을 넘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
[24-10-15 21:55:00]
-
[뉴스] '코너,구자욱 없어도 삼성은 강하다' '광주..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비가 선택한 승자는 삼성 라이온즈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삼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서 김영..
[24-10-15 21:53:00]
-
[뉴스] '2연승에도 기뻐할 수가 없다' 충격의 삼성..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기고도 기뻐할 수가 없다. 구자욱의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대5로 승리했다. 대구에서 열린..
[24-10-15 21:5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