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4 18:33:41]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이 옛 제자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에 대한 방비책을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24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캐피탈과 안방 개막전을 치른다.
OK저축은행은 앞서 1라운드 1차전 대한항공전에서 1-3으로 졌다. 0승1패 승점 0의 매끄럽지 못한 출발이다. 물론 상대가 상대인 만큼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보긴 어렵다. 문제는 이어지는 2연전 상대가 현대캐피탈이라는 점.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더불어 남자부 '2강'으로 꼽힌다. 어쩌면 대한항공의 통합 5연패를 저지할지도 모른단 기대도 받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장점은 무엇보다 강한 화력. 그 중심에는 V-리그 역대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받는 레오가 있다. OK저축은행 또한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현대캐피탈이 앞서는 게 사실이다.
더욱이 이번 시즌부터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레오는 OK저축은행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지난 시즌 OK금융그룹(현 OK저축은행)의 준우승을 이끌고도 재계약에 실패했다. 오기노 감독이 '자신과 맞는 유형의 선수'를 원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OK저축은행은 마누엘 루코니(등록명 루코니)와 함께한다.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오기노 감독은 거포형인 레오보다는 팀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선수를 원했고, 이 기준에 따라 루코니가 새 외국인 선수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만큼 이날 OK저축은행와 루코니는 더더욱 레오의 그림자를 지워낼 필요가 있다.
경기 전 오기노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레오에게 공격은 어느 정도 줄 거라고 생각한다. 허수봉도 상대 키플레이어가 될 거라 본다. 그에 대한 대책은 물론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기노 감독은 "레오한테 어느 정도 공격을 주는 건 어쩔 수 없다. 다만 모든 공격을 위에서 다 떄릴 수는 없기 때문에 그에 맞춰 나름의 준비를 해왔고, 블로킹을 잡아내기보다는 블로킹과 수비를 연결하는 플레이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또 저희는 대한항공전에서 좋은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오늘도 그렇게 된다면 괜찮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번 시즌 오기노 감독은 팀의 주전 세터로 프로 2년 차 박태성을 낙점했다. 박태성은 앞서 대한항공전에서 초반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갈수록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오기노 감독은 "(박태성이) 젊어서 경기 운영 능력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그래서 경기 중간중간 작은 지시들을 내리고 있다. 경험적인 부분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다만 좋았던 부분도 있기 때문에, 안 좋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어드바이스하면서 시즌 치를 것"이라고 했다.
또 오기노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아포짓으로 활약한 신호진에 대해 "(신호진이) OH도 나쁘지 않은데, 자신이 아포짓을 선호하는 건 있는 것 같다. 계속 경기에 안 나오진 않을 것 같다. 지난해 봤듯 리시브도 괜찮기 때문에 OH로 써도 충분히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홈 개막에서 승리한 강혁 감독 “선수들 들떴..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2024년 10월 26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서울 삼성 대구체육관, 76-70 가스공사 승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경기 총평선수들이 홈 ..
[24-10-26 16:31:53]
-
[뉴스]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쳤던 경기의 흐름, 최종 ..
흐름을 종잡을 수 없었던 혼전 속에서 한국전력이 최종 승자가 됐다.한국전력이 2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2(25-20, 14-25, 2..
[24-10-26 16:26:55]
-
[뉴스] "1위했으니, 할 거 다했네요" 소노 개막 ..
소노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6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소노는 개..
[24-10-26 16:24:57]
-
[뉴스]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경기... 부족한 부분..
LG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6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77-82로 패했다.개막 첫 3경기를 모두 잡으며 3..
[24-10-26 16:23:21]
-
[뉴스] 2G 도합 5점 부진→홈 개막전서 20점 폭..
김낙현이 폭발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직전 두 경기에서 도합 5점에 그치며 부진..
[24-10-26 16:20:25]
-
[뉴스] 여축 한일전 0-4 완패! 맨시티·리버풀·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일본에 혼쭐이 났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브라이턴, AS로마 등 빅리그 선수들이 즐비한 일본은 초호화 라인업으로 한국을 한 수 지도했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10-26 16:17:00]
-
[뉴스] 천안, 전남 발목 잡았다...'김성준-툰가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천안시티FC가 갈길 바쁜 전남 드래곤즈의 발목을 잡았다.천안은 26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천안은 이날 승리로 승점..
[24-10-26 16:12:00]
-
[뉴스] 이적생들 활약상, 김승기 감독의 함박웃음 “..
[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2024년 10월 26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창원 LG 고양 소노 아레나, 82-77 고양 소노 승.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총평지는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
[24-10-26 16:08:34]
-
[뉴스] '올 시즌은 더 빠르다' 2024시즌 K리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 흥행도 대박이다. K리그1, 2 합계 유료관중 300만 명을 돌파했다.K리그는 26일 오후 2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강원-김천 경기에 관중 9383..
[24-10-26 16:05:00]
-
[뉴스] '양민혁 원더골' 강원, 김천에 1-0 승'..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원FC가 사상 첫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후반 18분 터진 양민혁의 결승골을 앞..
[24-10-26 16:0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