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전설인 앨런 시어러는 이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사령탑 자리에서 내려올 타이밍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성적만 보면 잉글랜드 최고 황금기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잉글랜드를 이끌고 진출했던 첫 메이저 대회였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부터 잉글랜드의 성적은 급반등했다.

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또 우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향한 여론이 매우 좋지 않다. 사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월드컵에 수없이 많이 진출했던 잉글랜드지만 4강까지 밟아본 건 1966 FIFA 잉글랜드 월드컵과 1990 FIFA 이탈리아 월드컵뿐이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는 8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마저도 2번뿐이었다. 특히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무 2패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 체질 개선에 나선 잉글랜드는 첫 메이저 대회에서 4강에 올라 대회 4위로 마무리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다. 3년 전 잉글랜드에서 열린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는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지만 잉글랜드가 점점 우승에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전 세계에 남겼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탈락하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지도력이 의심받기 시작했다. 그 의심은 이번 유로 대회 내내 이어졌지만 결과적으로 잉글랜드는 또 결승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도 잉글랜드가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계속 차지하지 못하자 경질 여론이 형성됐다.

잉글랜드 레전드인 앨런 시어러는 “이번 경기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잉글랜드에서 많은 실망감이 생겨날 것이다. 결승에 도달했지만 우리는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도 있었다. 결승까지 왔다면 더 잘했어야 했다“며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3년 전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를 유로 결승으로 이끌었고, 이번에도 결승에 왔지만 아직 우승하지 못한 게 현실이다. 그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상처로 남을 것이다. 아마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다른 사람을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할 것이다“며 사우스게이트 감독과의 이별이 잉글랜드를 위해서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인 리오 퍼디난드 역시 “우리가 어떤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우리가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은 가능한 최고의 포지션에 배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시어러 의견에 동참했다.

일단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잉글랜드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그런 결정을 내릴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절한 사람들과 이야기해야 합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유로 결승을 앞두고 현지에서는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사우스게이트 감독과의 재계약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2건, 페이지 : 306/5150
    • [뉴스] '일본 주장' 불쌍해서 어쩌나...겨우 잔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은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에 실패했지만 다시 이적시장에 나설 예정이다. 단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아니다. 새로운 미드필더가 추가되면 엔도 와타루는 위험하다.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4-08-19 20:45:00]
    • [뉴스] “우리나라에서 비교할 수 있을까“ 고졸 신인..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가 오승환 선수 공을 쳐보질 못해서….“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고졸 신인 마무리인 김택연의 직구를 사실상 국내 최고로 평가했다.김택연은 지난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

      [24-08-19 20:40:00]
    • [뉴스] '전설' 양동근 키운 노부부, 이젠 손자의 ..

      [이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래서 자식과 손자는 다른 느낌이라고 하나봅니다.“2025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 19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렸다. 현재 고교, 대학 엘리트 선수가 아닌 해외 아..

      [24-08-19 20:00:00]
    • [뉴스] 웃음 가스로 SON 속 썩이더니...비수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웃음 가스로 토트넘을 흔든 이브 비수마가 자리를 잃을 위기다. 토트넘이 대체자 영입에 나섰다.영국의 풋볼팬캐스트는 19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비수마의 대체자를 위해 다음 세대의 루카 모드리..

      [24-08-19 19:47:00]
    • [뉴스] “임종훈X길민석 '애제자'투혼 우승에 울어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임)종훈이에게도 고맙고 (길)민석이에게 너무 고맙다.“한국거래소 남자탁구단이 3시간 40여분의 혈투 끝에 창단 첫 대통령기 단체전 우승을 확정지은 후 '승장' 유남규 감독이 눈물을 펑펑 ..

      [24-08-19 19:41:00]
    • [뉴스] “SON 인종차별 벤탄쿠르 처벌 안해? 잘못..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의 일관성 없는 도덕적 기준에 직격탄을 날렸다.스포츠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브스 비수마에게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리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

      [24-08-19 19:39:00]
    • [뉴스] '양민혁 경쟁자' 토트넘 신입생, SON 라..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신입 윙어 윌슨 오도베르(20)가 캡틴 손흥민을 찬양했다.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각) '오도베르가 토트넘 이적 소감과 야망, 그리고 손흥민에 대해 첫 심정을 밝혔다'고..

      [24-08-19 19:04:00]
    • [뉴스] 더 이상의 '아약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부임 후 가장 영입을 원했던 프렝키 더 용은 이번 여름에 떠나지 않는다.이번 여름 맨유는 이적시장 정책 수립에 있어서 텐 하흐 감독의 권한을 축소했다..

      [24-08-19 18:45:00]
    • [뉴스] “'인종차별' 벤탄쿠르 선발이라니“ 토트넘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첫 결전의 날이다.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됐다. 아직 첫 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팀은 두 팀 뿐이다. 토트넘과 레스터시티가 마지막으로 개막 라운드를 소화한다...

      [24-08-19 18:37:00]
    • [뉴스] '韓탁구의 미래'오준성,대통령기 男단식 우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탁구의 미래'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이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일반부 남자단식 정상을 탈환했다.오준성은 19일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

      [24-08-19 18:31:00]
    이전10페이지  | 301 | 302 | 303 | 304 | 305 | 306 | 307 | 308 | 309 | 3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