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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허무하게 끝나가는 파이널, 윤곽 드러나는 파이널 MVP 후보들
    [24-06-14 00:43:39]


    • NBA의 파이널이 일방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파이널 MVP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이번 파이널은 보스턴 셀틱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맞대결로 펼쳐지고 있다. 슈퍼스타들이 즐비하게 포진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까지 시리즈는 일방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3차전까지 치러진 현재 보스턴이 3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부상 이탈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으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보스턴이다.


    시리즈가 다소 싱겁게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파이널 MVP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NBA의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후보들 가운데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는 제일런 브라운이다.


    브라운은 파이널 3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24.3점 6.0리바운드 5.7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야투율 역시 55.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이다. 특히 3차전 접전 상황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임팩트도 확실하게 남기고 있다.


    보스턴의 에이스인 제이슨 테이텀이 브라운에 이어 2위다. 다만 테이텀은 이번 파이널에서 평소보다 다소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평균 21.7점 8.7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야투율이 35.9%에 불과하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30.3점을 넣었던 테이텀임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치다.


    댈러스의 카이리 어빙이 3순위 후보다. 이어 즈루 할러데이가 4순위, 루카 돈치치가 5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브라운의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남은 시리즈 결과 역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두 팀의 4차전은 오는 15일(한국시간) 펼쳐진다. 댈러스가 반격에 나설지, 아니면 보스턴이 그대로 시리즈를 끝낼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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