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2 11:00:57]
[점프볼=최창환 기자] 시즌 개막이 임박했지만, 마이애미는 뒤숭숭하다. 벌써부터 지미 버틀러와의 작별을 예상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22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 3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버틀러. 마이애미의 오프시즌 행보를 돌아보면 예상 가능한 이름이었다.
버틀러와 마이애미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버틀러는 마이애미 이적 후 두 차례나 파이널 무대를 밟았지만, 연장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에서 2024-2025시즌을 맞이한다.
버틀러는 연장 계약을 원했으나 마이애미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팻 라일리 마이애미 사장은 지난 5월 시즌이 종료된 직후 버틀러와의 연장 계약에 대해 “글쎄…. 아직까진 내부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확답을 내리는 게 어렵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제는 버틀러도 마음을 접었다. 마이애미가 연장 계약을 제안해도 이를 뿌리치고 FA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클러치 포인트’ 역시 “마이애미는 버틀러와의 동행을 이어갈 것인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인지 기로에 놓였다. 버틀러 영입 후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부상한 건 분명하지만, 결과적으로 우승을 못했다. 또한 부상 이슈도 잦았다. 뱀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리빌딩에 돌입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또한 “이제 버틀러와 관련된 트레이드 루머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라일리 사장은 버틀러와 대형 계약을 맺을 마음이 없다. 잠재력 있는 선수가 많은 팀인 만큼, 버틀러와의 인연을 정리하는 건 곧 마이애미의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일러 히로도 언급됐다. 히로는 2022년 식스맨상을 수상하는 등 마이애미가 구상한 미래 가운데 1명이었지만, 부상에 발목 잡혔다. 최근 2시즌을 통틀어 플레이오프에서 5경기만 뛰었다.
‘클러치 포인트’는 히로에 대해 “좋은 자원이라는 건 증명했지만, 마이애미가 기대한 레벨의 스타가 되진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성장세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남은 계약 역시 마이애미에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히로에게 2026-2027시즌까지 총 93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클러치 포인트’는 이밖에 테리 로지어에 대해서도 “지난 시즌에 영입할 때만 해도 환영받는 존재였지만,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건강을 회복한 후 시즌을 맞이하게 됐지만, 다음 시즌까지 총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이 남아있어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다. 물론 득점력은 검증된 선수다. 마이애미가 버틀러를 트레이드하며 새로운 노선을 택한다면, 로지어를 원하는 팀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나경복, 충분히 준비돼 있어"...KB손해..
'나경복 더비'가 막을 올린다.KB손해보험은 25일 우리카드를 '안방' 의정부체육관으로 불러들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KB손해보험의 '..
[24-10-25 18:38:42]
-
[뉴스] ‘버튼 너마저…’ 전창진 감독, “발목 이상..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버튼이) 오늘(24일) 못 뛰겠다고 했다.”25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KCC는 최준용과 송교창, 허웅 등 ..
[24-10-25 18:35:02]
-
[뉴스] 연승 노리는 장소연 감독의 구상 “서브 공략..
기세 좋게 첫 경기를 이긴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이 연승을 노리고 격돌한다.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이 2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나란히 시즌 첫..
[24-10-25 18:14:17]
-
[뉴스] KIA 우승 90% 확률의 최대 지분 보유자..
[24-10-25 18:08:00]
-
[뉴스] 부상병동 KCC에 또 초대형 악재... 디온..
KCC가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하지만 디온테 버튼의 부상이라는 초대형 암초를 만났다. 부산 KCC 이지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맞대..
[24-10-25 18:07:27]
-
[뉴스] '이젠 팔지도 못 하네'...'역대 최악의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안토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네르바체와의 2024~2025시..
[24-10-25 17:47:00]
-
[뉴스] [24드래프트] '로터리 픽 후보' 김보배,..
[점프볼=논현/홍성한 기자] 드래프트 컴바인 결과가 공개됐다.KBL은 25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 지하 2층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을 개최했다. 컴바인이란 드래프트를 ..
[24-10-25 17:44:27]
-
[뉴스] "감자 10개 먹은 게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아빠가 까불지 말라고 하셨다.(웃음)부산 KCC 이지스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KCC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 속에 힘든..
[24-10-25 17:39:14]
-
[뉴스] 583일 만에 복귀전 치르는 나경복, '군대..
KB손해보험의 '천군만마' 나경복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친정팀 우리카드를 상대로 583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나경복은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우리카드와 안방 개막전..
[24-10-25 17:27:15]
-
[뉴스] [고침] 스포츠(서정혁·김진태 등 157명,..
서정혁·진태호 등 157명, 2025시즌 K리그 구단별 우선지명(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23개 구단(K리그1 12개·K리그2 11개)의 우선 지명선수 157명의 명단을 25일 발표..
[24-10-25 17:1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