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4 10:59:00]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코칭스태프 구성에 변화를 줬다.
SSG는 24일 경헌호 투수코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경헌호 코치는 LG 트윈스에서 선수 및 코치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2024년까지 LG 1,2군 및 잔류군 투수코치를 수행하며 오랫동안 투수들을 육성해왔다. SSG 구단은 “경헌호 코치가 12년 동안 투수코치로서 보여준 성과와 경험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팀 투수진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LG를 떠나 SSG에 새롭게 합류한 경헌호 코치는 1군 메인 투수코치로서 2025시즌 준비에 나선다. 24일부터 팀 마무리 훈련에 합류했다.
SSG는 지난 15일 김종훈 타격코치, 김이슬·양지훈·김동호 투수코치, 이대수 수비코치, 임재현 주루코치, 윤인득 컨디셔닝 코치, 구본학 스트랭스 코치에게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시에 세리자와 유지 전 두산 베어스 배터리코치, 이영욱 전 구단 전력분석원, 이명기 전 한화 이글스 선수를 신규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일본인인 세리자와 코치는 KBO리그에서만 13년 경력을 지닌 베테랑 배터리 코치다. 과거 SSG에서도 4년관 배터리코치를 맡았던 바 있다. 선수 출신인 이영욱과 이명기는 신임 코치로 SSG에서 새로운 보직을 맡게 됐다. 이 3명의 코치들은 지난 16일 이미 팀 마무리 훈련에 합류한 상태이며 보직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동시에 1,2군 코칭스태프 구성에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손시헌 2군 감독의 1군 수비코치 이동이다. SSG는 1년전인 2023시즌을 마친 후 손시헌 2군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현역 은퇴 후 NC에서 코치를 맡았던 손시헌은 SSG에서 선수 육성을 본격적으로 담당하게 됐다. 그러나 1년만에 다시 2군 감독을 교체한다. 손시헌 2군 감독이 1군 수비코치로 보직을 이동해 이숭용 감독과 1군 선수들의 수비를 담당한다.
기존에 1군 메인투수코치를 맡았던 송신영 코치는 1군 수석코치로 복귀한다. 1년 사이 두번의 보직 변경이다. 이숭용 감독의 부임 당시, 인연이 깊은 송신영 전 키움 히어로즈 투수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시즌 중 코칭스태프 개편 당시, 배영수 투수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송신영 수석코치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아왔다. 다시 수석코치로 보직을 변경하게 됐다. 수석코치를 맡아온 조원우 코치는 추후 보직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송신영 수석코치와 경헌호 투수코치, 손시헌 수비코치에 이어 세리자와 코치가 1군 배터리코치를 담당하게 됐다. 이승호 불펜코치와 강병식-오준혁 타격코치, 조동화-윤재국 작전주루코치는 보직 변경 없이 다음 시즌에도 유지된다.
한편 2군 코칭스태프 구성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손시헌 코치의 이동으로 2군 감독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SSG 구단은 “현재 다양한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해지가 되지 않은 다른 코치들의 보직 역시 추후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5세트에만 7점 폭발한 엘리안…남자배구 한국..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의 5세트 폭발력을 앞세운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개막 2연승을 달렸다.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
[24-10-26 17:01:00]
-
[뉴스] 지한솔, KLPGA 투어 서울경제 클래식 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한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지한솔은 2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
[24-10-26 17:01:00]
-
[뉴스] '신상우 감독 데뷔' 여자 축구 대표팀, 일..
일본 상대 8경기 연속 무승…신상우 감독은 A매치 데뷔전 패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첫 평가전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강적' 일본을 상대로 '무득점·4실점'의 완..
[24-10-26 17:01:00]
-
[뉴스] 친정팀 상대로 3연승 이끈 고양의 캡틴 “나..
소노가 3연승을 질주했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소노가 시즌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
[24-10-26 16:58:38]
-
[뉴스] '안티 김민재' 빌트, 김민재 옹호한 단장까..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안티 김민재'로 유명한 독일 매체 '빌트'가 김민재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까지 공격했다.빌트는 25일(한국시각) '에베를이 기자를 공격했다'며 발끈했다.취재진..
[24-10-26 16:58:00]
-
[뉴스] “세계 최고 심판이네“'맨유전 퇴장' 무리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의 입담은 여전했다.25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리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페네르바체와 맨유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
[24-10-26 16:47:00]
-
[뉴스] 슛 감 살아난 김낙현 “이렇게 많은 체중 감..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오프시즌 동안 많은 체중을 감량했던 탓에 밸런스가 맞지 않던 김낙현(29, 184cm)이 살아났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
[24-10-26 16:45:16]
-
[뉴스] ‘친정에 비수’ 정희재의 결정적 한 방 “각..
[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고양 소노의 주장 정희재(35, 195cm)가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정희재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 선발 ..
[24-10-26 16:41:28]
-
[뉴스] 이재도의 클러치 쇼, 소노 개막 3연승으로 ..
이재도가 친정 팀 LG에 비수를 꽂았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6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소노는 개막 3연승에..
[24-10-26 16:36:24]
-
[뉴스] 홈 개막에서 승리한 강혁 감독 “선수들 들떴..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2024년 10월 26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서울 삼성 대구체육관, 76-70 가스공사 승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경기 총평선수들이 홈 ..
[24-10-26 16:31: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