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7 06: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뮐러의 전술 종이가 동료들을 경악시켰다.
바이에른은 25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이날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샤샤 보이와 김민재의 연속된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골까지 허용한 바이에른의 구세주는 토마스 뮐러였다. 뮐러는 후반 20분 보이와 교체되며 경기장에 투입된 이후 곧바로 코너킥 장면에서 케인의 헤더가 카밍스키를 맞고 볼프스부르크 골문 안으로 향하는 것에 일조했다.
이후 시선을 모았던 장면은 바로 뮐러의 전술 지시였다. 뮐러는 신체 한 부위에서 종이를 꺼낸 이후 요슈아 키미히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불러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시한 전술 변화를 동료들에게 전했다. 이후 바이에른은 세르지 그나브리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승리했다. 다만 그의 종이가 등장한 부위는 바이에른 동료들은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독일의 스포르트1은 '뮐러는 종이를 바지에서 꺼냈다. 그는 속옷에서 종이를 꺼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콤파니 감독은 뮐러의 바지 속 종이를 물어보는 경기 후 질문에 대해 농담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콤파니는 “나는 절대로 그에게 종이를 속옷 안에 보관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라며 “경기장에 있는 모든 선수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보다 그런 소통 방식이 더 쉽다. 그 방면이 더 빠르다“라고 종이 전달 이유와 그의 행동에 대해 밝혔다.
뮐러의 종이를 함께 본 키미히도 “감독이 무언가 변화를 원했다. 하지만 뮐러가 그 종이를 어디에 뒀는지 봤는가? 나는 그 종이를 절대 만지고 싶지 않았다“라며 종이가 나온 위치에 대해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종이가 등장한 위치는 당황스러웠지만, 뮐러의 전술 전달은 바이에른의 승리를 이끌었다. 콤파니 감독의 전술 종이가 뮐러의 바지 속에서 올 시즌 얼마나 자주 등장할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남자배구 1순위 김관우 “대한항공 가고 싶던..
고교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배구 전체 1순위로 대한항공행(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고등학생으로는 사상 최초로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영광을 차지한 천안고 3학년 김관우는 드래프트 신청과 ..
[24-10-21 13:13:00]
-
[뉴스] 남자양궁 김우진, 월드컵 파이널 우승…세계랭..
결승서 이우석 물리치고 정상…임시현은 8강 조기 탈락(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했다.김우진은 21일(한국시간) 멕..
[24-10-21 13:13:00]
-
[뉴스] 수비는 '찐'이었다...그런데 타율이 7푼1..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수비는 '찐'이었다, 방망이까지 터지면...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체력을 소모했다. 투-타의 핵 코너와 구자욱도 없다. 상대팀 KIA ..
[24-10-21 13:06:00]
-
[뉴스] 대한항공, 드래프트 빅3로 평가받은 선수 모..
1라운드 1순위의 주인공은 최초의 고졸 얼리 1번 김관우였다.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됐다. 남자부 7개 팀의 젊은 피 수혈을 위한 치열한 눈..
[24-10-21 12:59:54]
-
[뉴스] “빛나는 시절엔 감사한 줄 몰랐다“ 김성한 ..
김성한(金城漢). 우투우타 내야수 겸 투수. 타이거즈뿐만 아니라 한국프로야구사에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다.그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투수와 타자로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걸었다. 투수로 26경기에 등판해 1..
[24-10-21 12:53:00]
-
[뉴스] 윤이나 등 KLPGA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왕중왕전 격인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우선 순위 선수 20명이 확정됐다고 21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밝혔다.위믹스 챔피언십은 정규 시즌이 끝난..
[24-10-21 12:47:00]
-
[뉴스] 2% 확률 터졌다…대한항공, 신인 전체 1순..
김관우, 남자 고졸 신인 최초로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통합 5연패 노리는 대한항공, 1·2순위 독식…21명 선발돼 취업률 43.8%'이다현 동생' 이준영, '이재영·다영 동생' 이재현도 프로행(서울=연합뉴스) 이..
[24-10-21 12:47:00]
-
[뉴스] '신상우 감독 1기' 여자 축구대표팀, 일본..
26일 도쿄서 일본과 맞대결…지소연·이금민 등 줄부상 악재(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새 사령탑을 맞이해 재정비에 들어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의 강호 일본과의 친선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신상우 감..
[24-10-21 12:47:00]
-
[뉴스] '충격 보도' 1300억 맨유 前 주장 '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2~2023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을 맡았던 해리 매과이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만 기다리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각) “매과이어는 ..
[24-10-21 12:35:00]
-
[뉴스] '총 환급금 약 13억, 1등 독식 6억여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
[24-10-21 12: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