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0 05:30: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윈 누녜스(리버풀)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에서 일했던 이안 그레이엄이 누녜스 영입을 앞두고 경고했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누녜스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SL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8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그만큼 기대감이 컸다. 뚜껑을 열었다. 그는 리버풀 데뷔 시즌 '박치기 퇴장' 등 황당한 플레이로 팬들을 당혹케했다. 두 번째 시즌은 다른 듯 보였다. 누녜스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서 11골-8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그는 시즌 막판 또 한 번 논란을 야기했다. 누녜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고별식에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당시 리버풀 선수들은 '가드 오브 아너'로 클롭 감독에게 마지막 예의를 갖췄다. 누녜스는 예외였다. 그는 클롭 감독을 향해 박수 한 번 치지 않았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클롭 감독의 퇴장에 약간 충격을 받았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가 떠나는 것은 유감이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우승한 뒤 떠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가 세계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녜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각종 이적설에 휩싸였다. 그는 일단 잔류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로 바뀐 리버풀은 17일 입스위치의 포트만 로드 스타디움에서 입스위치와 2024~2025시즌 EPL 개막전을 치렀다. 누녜스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벤치만 달군 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버풀은 2대0으로 승리했다.
익스프레스는 '누녜스는 골대 앞에서 기회를 낭비한 죄를 지었다. 모하메드 살라의 결과에 미치지 못했다. 그레이엄은 누녜스 영입 당시 의문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레이엄은 최근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누녜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치렀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리버풀의 선수가 되는 데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누녜스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알 아흘리)와는 매우 다른 유형의 선수다. 여기서 나의 질문은 '우리가 그를 위해 우리의 스타일이나 포메이션을 바꿀 것인가? 그가 충분히 좋은 선수인가?'였다. 그것은 우리가 수 년 동안 거부해왔던 것이었다. 우리는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누녜스에게도 동일한 과정을 거쳤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누녜스에게 얼마나 큰 변화가 있을지 확실히 알고 싶었다. 그가 좋은 선수인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제임스 부자 동시 출격’ 명장면 연출한 레..
레이커스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A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0-103으로 이겼다. 많은 관심이..
[24-10-23 13:44:38]
-
[뉴스] ‘개막전부터 37점 폭격’ 안티들을 실력으로..
테이텀이 개막전부터 제대로 날아올랐다.보스턴 셀틱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32-109로 완승을 거뒀다.주전 센터인 크리스탑스 ..
[24-10-23 13:40:58]
-
[뉴스] [NBA] 아빠 르브론-아들 브로니, NBA..
[점프볼=조영두 기자] 아빠 르브론 제임스와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NBA 새 역사를 썼다. LA 레이커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24-10-23 13:34:03]
-
[뉴스] “당장 불펜도 가능“ 1→4→7차전, 전화..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 데뷔 후 처음 밟아보는 설레는 최고 무대.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무척 아쉬웠다.비로 서스펜디드 결정이 나면서 불가피 해진 강제 강판. 원태인은 이날 쾌조의 피..
[24-10-23 13:17:00]
-
[뉴스] "40분이든 1분이든 100% 다할 것"…'..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게 내 꿈의 무대죠. 40분이든 1분이든 난 100%를 다할 거예요."172cm. 카와무라 유키(멤피스)의 뒤를 항상 따르는 수식어다. 그러나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아 보인다. 단신에서 나..
[24-10-23 13:06:19]
-
[뉴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한국체대 김태관, ..
남자 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김태관(한국체대)이 전체 1순위로 충남도청의 유니폼을 입었다.김태관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
[24-10-23 13:00:00]
-
[뉴스] “내년에도 이러면 곤란해“ 20명 중 18위..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걸음 더'가 절실히 필요하다. '안경에이스'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 가을야구부터 가야한다.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의 포스트시즌 경험은 데뷔 이래 단 1번 뿐이다. 2014년 KT 위즈..
[24-10-23 12:51:00]
-
[뉴스] “이게 정상이지“ 다이어가 누구? 투헬의 잉..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게 정상이다.“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후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의 복귀를 전망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는 올해 초 토트넘에서 투헬 감독이 이끌던 바이에른 ..
[24-10-23 12:51:00]
-
[뉴스] “일찍 출근했는데 벌써 '땅땅' 소리가.....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에 시도를 해보고 싶다.“3년 동안 LG 트윈스에서 타격, 퀄리티 컨트롤, 수석 코치를 지내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NC 다이노스로 돌아가게 된 이호준 신임 감독. 침체됐던 LG 타선을 ..
[24-10-23 12:45:00]
-
[뉴스] 설영우의 즈베즈다, '일본 국대' 미나미노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인 설영우가 미나미노 타쿠미의 AS모나코를 상대로 치명상을 입었다.AS모나코는 2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
[24-10-23 12:3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