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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돈 때문에 한국을 떠났던 KBL 신인왕 아바리엔토스가 한 시즌 만에 신슈에서 방출됐다.

일본 B.리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5, 181cm)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아바리엔토스는 KBL 팬들에게 애증의 존재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정규리그 51경기에서 평균 13.6점 2.9리바운드 4.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 결과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필리핀 국적 최초의 신인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오프시즌 아바리엔토스는 갑작스럽게 팀 합류를 거부했다. 2023-2024시즌부터 KBL이 아시아쿼터선수 연봉 상한선을 규정을 정했고, 연봉 인상에 걸림돌이 생기자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의 뜻을 꺾을 수 없었다. 은퇴선수로 공시하며 한 시즌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됐다.

한국을 떠난 아바리엔토스의 행선지는 일본이었다. 과거 양재민(센다이)이 뛰었던 B.리그 신슈에 입단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년, 현대모비스 시절보다 많은 연봉을 수령하게 됐다고 한다. 

기대감을 안고 일본에 입성했으나 아바리엔토스는 제대로 쓴맛을 봤다. B.리그 특성상 아시아쿼터선수는 귀화선수와 매치업이 필수다. 하지만 단신 가드인 아바리엔토스가 귀화선수 수비를 맡을 순 없었다. 자연스럽게 그의 활용도는 떨어졌다.

아바리엔토스는 지난 시즌 B.리그 정규리그 49경기에서 평균 14분 12초 동안 7.8점 1.7리바운드 2.4어시스트에 그쳤다. 평균 기록과 출전 시간 모두 현대모비스 시절과 비교해 하락했다. 신슈는 10승 50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B2(2부 리그)로 강등됐다.

결국, 아바리엔토스와 신슈는 한 시즌 만에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방출과 다름없다. 불과 1년 만에 아바리엔토스는 새 소속팀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돈 때문에 KBL을 떠났던 아바리엔토스. 일본에서 실패를 겪으며 다시 자유의 몸으로 풀렸다. 새 시즌 어디에서 커리어를 이어갈지, 그의 행선지가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 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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