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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가까스로 타구를 막아낸 안치홍이 2루로 향하려던 허경민과 맞닥뜨렸다. 타구를 더듬는 안치홍과 그를 피해 2루로 향하려는 허경민의 우물쭈물했던 모습이 보는 이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의 경기, 두산이 6대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 양의지가 2루 방면으로 땅볼 타구를 날렸다.

포수 앞에 맞고 튀어 오른 타구는 2루수 안치홍에게로 향했다. 안치홍은 원바운드로 크게 튀어 오른 타구를 글러브로 잡으려 했지만 달려오는 허경민에 신경이 쓰였는지 잡지 못해 옆으로 흘려버렸다.

2루로 가려던 허경민은 공을 손에 쥔 안치홍의 태그가 이어질까 가던 걸음을 멈추고는 눈치를 살폈다.

안치홍은 글러브에 공을 넣고는 중심을 잡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고 그 틈을 노린 허경민은 2루로 재빨리 발걸음을 옮겼다.

오른손으로 공을 잡기엔 시간이 부족했던 안치홍이 글러브 토스를 선택했다. 2루행을 결정한 허경민은 베이스를 향해 재빨리 다리를 뻗어 슬라이딩을 결정했다. 모두를 당황케 했던 2루 승부, 그 결과는 어땠을까.

결과는 아웃이었다. 아웃 선언이 이어진 후 비디오 판독이 요청됐으나 결과가 나오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광판의 느린 화면에는 허경민의 발보다 빨랐던 안치홍의 글러브 토스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90년생 프로 입단 동기들의 웃지 못할 2루 승부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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