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6년 동안 내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다. 지난 시즌에 이뤘다. 컵대회 준우승도 했다. 남은 건 (우승)반지 뿐이다.“

밝은 미소 속에 굳은 결의가 숨어있었다. 정관장은 '진심'이다.

정관장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전에서 1시간18분만에 3대0,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올해가 정관장 역사상 최강 전력이고, 내가 그동안 요구했던 연결을 오늘 가장 잘해준 날“이라며 함박웃음을 머금었을 정도. 공수에서, 공 분배에서, 리시브부터 2단 연결, 확실한 결정력까지 빈틈없는 전력이 돋보였다.

경기 후 만난 표승주와 박은진의 생각도 같았다. 표승주는 “첫 단추를 잘 끼웠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은진은 “모두에게 고맙고, 앞으로 더 잘하는데 집중하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감독님께서 '우리는 높이와 공격력이 좋은 팀이다. 하지만 수비나 연결은 더 좋아져야한다'고 항상 말씀하신다. 오늘은 모두가 볼을 미루지 않고 한마음올 뛴 경기였다.“

표승주는 FA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에서 정관장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감독님께서 내게 많은 주문을 하진 않는다. '하던대로 하라'는 말씀 뿐이다. 감사함을 느낀다. 지금처럼 감독님만 믿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진도 “(표승주)언니가 뒤에서 '언니가 잡아줄게' 이런 말을 해주면 의지가 된다. 운동 뿐만 아니다. 쉴 때도 편하게 어우러진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관장 역사상 최강'이라는 사령탑의 표현에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블로킹도 높고 공격력도 좋다. 오늘이 끝이 아니다. 갖춰진 만큼 더 증명하고 싶다“고 했다.

특히 박은진은 이날 GS칼텍스의 주포 실바를 수차례 저지하며 높은 블로킹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은진은 “사이드에서 자리를 잘 잡아줬다. 서로 믿고 뛰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미소지었다.

표승주는 “일단 나는 받아주는 역할이 우선이다.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공격 잘하는 선수가 많아 내가 득점을 내기도 편해졌다“며 기뻐했다.

같은 아웃사이드히터 입장에서 부리키치의 리시브에 대해 “천재적이다. 정말 시킨 그대로 정확히 한다“며 웃었다.

“배구는 개인이 아니라 팀이 하는 거다. 감독님꼐서 플랜 A,B를 준비하셨을 거라 믿었다. 그런데 연습을 딱 하는데 부키리치가 너무 잘하는 거다. 아니 나는 지금도 리시브가 어려운데, 어떻게 저렇게 잘할 수 있지? 싶다. 원래 잘 안되면 이렇게 저렇게 해보려다 리시브가 흔들리기 마련이다. 부키리치처럼 '가만히' 있을 수 있다는 건 굉장한 멘털이다.“

표승주는 “시작을 잘한만큼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은진은 “올해 목표는 (우승)반지다.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전력' 뿐 아니라 성적으로, 현실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7건, 페이지 : 303/5071
    • [뉴스] 보은군, '제15회 보은 전국 민속 소 힘겨..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인 '제15회 보은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띤 경기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한국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보은..

      [24-10-21 09:16:00]
    • [뉴스] 적응 시간 필요한 이재도, “이정현 부담 줄..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실책을 줄이고, 이정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양 소노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개막 경기에서 100-82로 이겼다. 개인 최다인 43점에 3리바운드 7..

      [24-10-21 09:13:56]
    • [뉴스]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투어 초대챔피언·AG ..

      하얼빈 아시안게임, 올림픽 향한 1차 관문…“난 시즌 후반 체력이 더 좋아““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큰 시즌…차근차근 밟아갈 것“(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28·서울시청)에게..

      [24-10-21 09:03:00]
    • [뉴스] 유럽골프 게리에, 230경기 만에 연장전 9..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DP월드투어에서 뛰는 쥘리앵 게리에(프랑스)가 23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연장전을 9번이나 치르고 처음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게리에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24-10-21 09:03:00]
    • [뉴스] '첼시팬이야? 상관없어' 또 다시 시작된 토..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젊고 능력 있다고? 무조건 잡아'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유망주들을 팀으로 끌어들이는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시장 영입 방침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벌써 토트넘 스카..

      [24-10-21 09:00:00]
    • [뉴스] '이혼 위자료 270억+불륜남' 맨시티 주장..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카일 워커를 판매할 계획으로 보인다.영국의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주장 카일 워커를 단돈 1500만 파운드(약 270억원)에 판매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24-10-21 08:47:00]
    • [뉴스] '선동열 효과' 노리는 건가, 진짜 나올 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구자욱의 현실적 활용 방안은?'선동열 효과'를 노리는 것일까, 아니면 진짜 승부처에서 뛸 수 있는 것일까.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31년 만의 만남.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21..

      [24-10-21 08:43:00]
    • [뉴스] “슬롯볼, 장난 아니네“ '살라 1골-1도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슬롯볼'의 기세가 부섭다.리버풀이 첼시를 격파하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

      [24-10-21 08:37:00]
    • [뉴스] [NBA] 레이커스가 버린 유망주...시카고..

      [점프볼=이규빈 기자] 호튼-터커가 시카고와 계약을 맺었다.미국 현지 매체 '훕스하이프'는 19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가 테일런 호튼-터커와 정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호튼-터커는 2019 NBA 드래프트 전체..

      [24-10-21 08:34:08]
    • [뉴스] “김민재와 너무 잘맞아“ 우파메카노, 파트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함께 뛰는 김민재와 정말 잘 맞는다.“'괴물'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소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

      [24-10-21 08:17:00]
    이전10페이지  | 301 | 302 | 303 | 304 | 305 | 306 | 307 | 308 | 309 | 3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