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1 10:48:00]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서수연(38·광주광역시청)과 윤지유(24·성남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냈다.서수연-윤지유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복식(WD5 등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류징-쉐쥐안 조에 세트 스코어 1-3(7-11 7-11 11-8 9-11)으로 아쉽게 패했다.준결승에서 카티아 올리베이라-조이스 올리베이라 조(브라질)를 꺾고 결승에 오른 서수연-윤지유는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관문은 통과하지 못했다.1세트는 허무하게 끝났다. 서수연과 윤지유 모두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선제 득점으로 세트를 시작했지만, 이후 계속 실책이 이어지며 연속 7점을 허용했다.'언니' 서수연마저 흔들려 1-5에서 연거푸 2번의 서브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줬다.윤지유가 강한 백핸드 공격으로 오랜만에 점수를 뽑으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3-10에서 4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뒤집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다.7-10에서 서수연의 실책이 나오며 1세트를 내줬다.2세트 때는 서수연-윤지유가 작전을 살짝 바꿨다.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서 3-1로 앞서나가며 효과를 보는 듯했다.중반까지는 5-5로 팽팽히 맞섰다.하지만, 7-5로 리드하고도 계속 실수하는 바람에 무려 연속 6점을 허용했고, 그대로 세트를 내줬다.세트스코어 0-2로 뒤진 채 맞이한 3세트에서는 서수연-윤지유 조의 끈기가 돋보였다.서수연-윤지유는 남아있는 힘을 짜내어 11-8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4세트에 나선 서수연-윤지유 조는 2세트와 마찬가지로 상대를 초반부터 계속 밀어붙이면서 기회를 엿봤다.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크게 떨어졌고, 중국에 4세트마저 11-9로 아쉽게 내줬다.패배로 경기가 끝나는 순간, 서수연은 테이블에 라켓을 떨구며 아쉬움이 깊이 담긴 탄성을 내질렀다.
14살 차이' 서수연과 윤지유는 이번 파리 패럴럼픽을 앞두고 새롭게 복식 파트너가 됐다.2023년에 열린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3관왕인 서수연은 “(윤)지유와는 계속 같이 대표팀도 하고 단체전도 했지만 복식 파트너로 하는 건 처음이다. 호흡을 많이 맞추고 얘기도 나누고 있다“며 “성적상으론 우리가 톱인데 결과가 항상 그러진 못했다. 이번엔 1등의 저력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파리패럴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적이 있다.이런 각오는 윤지유 또한 마찬가지였다.특히 윤지유는 앞서 두 번의 패럴림픽(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때 이루지 못한 '금메달 획득'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가 컸다.윤지유는 리우 대회 때는 서수연, 이미규 등과 단체전(TT1-3)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도쿄 대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윤지유는 파리 패럴림픽 여자 복식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cycle@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써야 하는데…“ 2연패 '몸만 풀다 끝난'..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2차전 싹쓸이 패로 궁지에 몰린 삼성.과연 구자욱 카드는 언제 꺼내들까.쉽지 않은 결정이다. 여전히 회복중인 왼쪽 무릎 상태가 100%가 아니기 때문이다.물론 시간은 구자욱 편이다...
[24-10-24 15:28:00]
-
[뉴스] “비행기 티켓 당기고, 쉬는날 운동하고“ 무..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카리스마 대선배가 감독이 되어 돌아왔다. 다시 네이비색 유니폼을 입은 이호준 NC 다이노스 신임 감독이다.NC 구단은 지난 22일 이호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
[24-10-24 15:20:00]
-
[뉴스] 롯데 철벽 마운드→NC 20세 영건 10이닝..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철벽 마운드를 자랑했다.롯데는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KBO Fall League(교육리그)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현도훈의 호투와 구원 ..
[24-10-24 15:11:00]
-
[뉴스] “구자욱 합류 불투명“ 첫 훈련 돌입 '류중..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송성문 선수가 주장을 맡는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지난 23일 소집을 마친 가운데 고척돔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
[24-10-24 15:06:00]
-
[뉴스] '최악의 영입, 사우디로 당장 팔아'→21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하피냐는 2023~2024시즌 세계 최고의 윙포워드로 부활했다.바르셀로나는 24일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0..
[24-10-24 14:57:00]
-
[뉴스] [공식발표]“심판 모욕→퇴장→7분간 버티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이 심판 모욕, 비존중 등의 이유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6경기 출장정지 및 벌금 중징계를 받았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일 산둥과 비셀 고베..
[24-10-24 14:51:00]
-
[뉴스] 스포츠토토,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적중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체..
[24-10-24 14:43:00]
-
[뉴스] '0.232→0.317' 완벽 반등했지만…'..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일본 마무리캠프. 주장도 동참한다.채은성(34·한화 이글스)은 올 시즌 힘겨운 전반기를 보냈다. 손가락과 허리 부상 등으로 좀처럼 타격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전반기 64경..
[24-10-24 14:30:00]
-
[뉴스] '토트넘 초비상!' 철강왕 손흥민, 또 햄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 부상이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4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와 손흥민이 AZ 알크마르전을 앞두고 건..
[24-10-24 14:21:00]
-
[뉴스] [NBA] "저건 약물 검사를 해봐야 한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하트가 보스턴의 엄청난 3점슛 폭격에 경악했다.뉴욕 닉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9..
[24-10-24 14:18: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