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8 17:35: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한 '손흥민 옛 파트너'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을 향해 극찬이 쏟아졌다.
얀-크리스티안 드리센 뮌헨 CEO는 28일(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진행한 2023~2024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시상식장에서 “케인은 자기중심적인 선수가 아니라, 360도 스트라이커다. 그는 상대팀 골문뿐 아니라 자기팀 동료도 살핀다“고 말했다.
토트넘 원클럽맨이었던 케인은 지난해 여름 이적료 1억유로에 뮌헨으로 이적, 분데스리가 첫 시즌에 36골을 넣으며 생애 처음으로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뮌헨 선수로는 게르트 뮐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이상 2회)에 이어 3번째 수상이고, 잉글랜드 출신으로는 1990년 케빈 필립스 이후 24년만이다.
허베르트 하이너 뮌헨 회장도 “케인은 리더이자 롤모델, 뮌헨의 인기스타다.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케인이 뮌헨에서 좋은 출발을 하고, 골든슈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케인은 골뿐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롤모델이다. 우리에겐 전반적으로 '황금 캐릭터'“라고 평했다.
케인은 “뮌헨으로 이적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결정 중 하나였다. 구단, 팀 동료, 가족에게 감사드를 드린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내가 여기 서 있지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이런 성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항상 다음 경기, 다음 득점, 어떻게 하면 팀을 도울지를 생각한다. 뮌헨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고, 새로운 시즌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최고의 득점왕을 뜻하는 유러피언 골든슈는 1997년부터 규정을 바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 5위 이내 리그에서 뛰는 선수에겐 한 골당 2점, 리그 랭킹 6~22위권 리그 선수에겐 1.5점씩 매기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러피언 골든슈가 빅리거들의 전유물이라는 비판도 따른다. 규정을 바꾸기 전에는 순수하게 유럽 리그에서 단일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트로피를 받았다. 1996년 수상자는 조지아 리그에서 뛰던 즈비아드 엔델라제, 1997년 수상자는 호나우두였다.
케인은 1골에 2점씩, 총 72점을 받아 각각 56점과 54점을 기록한 세루 기라시(현 도르트문트·28골), 엘링 홀란(맨시티)과 킬리안 음바페(당시 파리생제르맹·현재 레알마드리드·이상 27골)를 제쳤다.
케인은 울름과 컵대회에서도 마수걸이포를 날렸다.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개막전에선 침묵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명장 무리뉴는 이제 없다, 졸장 무리뉴만 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은 정말 이대로 끝인 걸까. 시즌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각) 페네르바체 레전드인 볼칸 데미럴이 튀르키예 파나틱과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24-10-22 17:01:00]
-
[뉴스] 올림픽 광탈→풀뿌리부터 흔들리는 女 핸드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구기 종목의 자존심' 여자 핸드볼마저 흔들리고 있다. 세계최강이란 수식어가 부끄러운 상황이 된지 오래 됐다.한국 여자 핸드볼은 한때 세계를 호령했다. 1988년 서울, 1992년 ..
[24-10-22 16:56:00]
-
[뉴스]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지..
[점프볼=최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지원에 나섰다. 전달식이 현대모비스 체육관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승일희망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울산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경기도 용인 소재..
[24-10-22 16:54:56]
-
[뉴스] '아뿔싸! 팔들 때 불안하더니...' 'PS..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LG 트윈스의 2024시즌 히트상품인 손주영의 프리미어12 승선이 어려워졌다.LG는 22일 손주영의 검진 결과를 밝혔다. 손주영은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MRI를 비롯한 병원 정밀 검진을 ..
[24-10-22 16:35:00]
-
[뉴스] 가스공사, 26일 홈 개막전서 응원도구 10..
[점프볼] 가스공사가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Shooting for Glary’라는 새로..
[24-10-22 16:31:05]
-
[뉴스] “엔리케, LEE에 대한 사랑 선언!“ 이강..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불공평한 주전 경쟁을 실력으로 정면 돌파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기자회견까지 참석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
[24-10-22 16:29:00]
-
[뉴스] 트레이드 복덩이→우승 주역 등극→구단이 통 ..
고든이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의 애런 고든이 4년 1억 3,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맥시멈 수준의 금액이다.덴버는 2022-2023시즌 우승..
[24-10-22 16:16:36]
-
[뉴스] "봄농구 선물하겠다" 한국가스공사, 26일 ..
가스공사가 홈 개막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구단주 최연혜)은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2024-25 프로농구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24-10-22 16:14:30]
-
[뉴스] 응원 아이템 착용하면 재미도 현장 열기도 2..
KB가 야구 저지형 유니폼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이재근)가 22일부터 새롭게 리뉴얼된 야구 저지형 유니폼 공동구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응원용 의류는 앞서 지난달에 공개된 경기용..
[24-10-22 16:12:56]
-
[뉴스] “자신감 찾은 1년…야구 더 한다면“ 500..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8년 정들었던 팀을 떠나기로 한 결정. 그만큼 현역 생활이 절실했다.이재원(36·한화 이글스)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2019년과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
[24-10-22 16: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