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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접수…남녀 MVP 상금 각각 3천만원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파크골프 성지로 떠오른 강원 화천군이 1억3천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내걸고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15일 화천군과 군 체육회에 따르면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오는 30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해 다음 달 23일까지 9차례 걸쳐 예선전이 펼쳐진다.예선을 통과하면,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결선이 진행된다.이를 위해 19일까지 화천군 체육회에서 남녀 일반 및 시니어 등 4개 부문 예선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화천군의 파크골프장인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예선 회차별로 300명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총 참여 인원은 3천여명에 육박한다.경기를 통해 남녀 MVP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과 순금 양각 트로피, 영예의 그린 재킷이 주어진다.

남녀 일반 및 시니어 4개 부문 1위 각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50만원, 4등 100만원의 상금도 준다.여기에 부문별 이벤트 시상금까지 더하면 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는 단일 대회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1억3천40만원에 달한다.참가비는 예선 1인당 1만원, 결선은 6만원이다.예선 1인당 화천사랑상품권 1만원, 결선 화천사랑상품권 4만원과 2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지급돼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선전에 앞서 사전 훈련 차 방문하는 동호인을 비롯해 예선전과 결선 참가자 등 이번 파크골프 페스티벌 기간 연인원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ak@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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