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왜 마티아스 더리흐트를 팔고, 에릭 다이어를 잔류시킬까. 바이에른 선배가 그 이유를 추측했다.

독일의 SPOX는 14일(한국시각) '바이에른 센터백 더리흐트가 구단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더리흐트는 지난 2023~2024시즌 개막 직전까지만 해도 새롭게 영입된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센터백 듀오를 구성할 것이라 평가받았다. 이미 바이에른에서 기량 검증을 마친 선수였기에 김민재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더리흐트의 시즌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전반기 대부분을 부상으로 날리며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었다. 다행히 후반기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으로 도약했지만, 팀은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고, 토마스 투헬 감독도 팀을 떠났다.

후반기 활약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은 더리흐트를 곧바로 매각 대상으로 결정했다. 김민재, 다욧 우파메카노가 아쉬운 활약에도 방출 우선순위로 고려되지 않았고, 토트넘에선 애물단지였던 다이어는 절대 이적하지 않을 선수로 꼽혔다. 반면 더리흐트에 대해서는 고주급자라는 이유로 곧바로 판매를 추진하며 그의 옛 스승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리흐트 영입에 가까워진 상태다.

과거 바이에른과 슈투트가르트 등에서 활약했던 홀거 바트슈트버는 바이에른이 이러한 결정을 한 이유를 밝혔다.

SPOX는 '더리흐트는 바이에른의 판매 후보다. 더리흐트는 맨유와 개인 합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적을 바이에른 팬들은 반기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바트슈트버는 바이에른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바트슈트버는 “더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수비 리더로 기대받으며 영입됐다. 하지만 그는 유벤투스에서나 바이에른에서나 리더로 성장한 적이 없다“라며 “그는 대표팀에서도 루이 판할 감독 지휘하에 선발 자원이 아니었고, 지금 로널드 쿠만 감독 밑에서도 마찬가지다. 바이에른에서도 그가 항상 선발이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더리흐트의 꾸준한 선발 경쟁력과 리더십 부재를 지적했다.

이어 “더리흐트는 아마도 수뇌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 같다. 그러한 사실을 잘 살펴볼 가치가 있다“라며 수뇌부가 더리흐트에게 실망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더리흐트가 바이에른의 판매 대상에 오른 이후 독일 언론도 더리흐트의 높은 주급과 더불어 그의 부상 이력과 함께 꾸준히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다이어를 비롯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비교적 적은 부상을 당했다. 특히 다이어는 바이에른 이적 이후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리더의 자질을 갖췄다는 호평까지 등장했던 바 있다.

바이에른 수비의 미래를 책임지리라 기대받았던 더리흐트가 팀을 떠날 순간에 가까워지고 있다. 바이에른이 주목한 그의 단점들이 정말로 그의 앞으로 활약에도 영향이 있을지, 차기 시즌 많은 바이에른 팬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1건, 페이지 : 303/5150
    • [뉴스] '죄는 미워도, 부상은 아니지' 무지성 인종..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무도 바라지 않았던 최악의 상황'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으로 치른 레스터시티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페드로 포로..

      [24-08-20 08:06:00]
    • [뉴스] '경기가 진행될수록 사라졌다' 유효슈팅 0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기가 진행될수록 사라졌다.''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 손흥민(토트넘)이 개막전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

      [24-08-20 08:03:00]
    • [뉴스] 끝없는 고비에도, 결국 돌고 돌아 문정원이었..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정원은 늘 돌고 돌아 한국도로공사를 지켜왔다. 그 비결은 철저한 준비였다.V-리그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아포짓은 외국인 선수들이 주력으로 활약하는 포지션이다. 일반적으로 화끈한 ..

      [24-08-20 08:00:47]
    • [뉴스] [NBA] "라스트 댄스 예고" 낭만의 마무..

      [점프볼=이규빈 기자] 버틀러와 마이애미가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지미 버틀러의 거취는 이번 오프시즌 뜨거운 화두 중 하나였다. 버틀러는 현재 소속팀인 마이애미 히트와 2024-2025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24-08-20 07:35:01]
    • [뉴스] ‘삼행시 달인?’ 김진모, “제가 잘 해서 ..

      [점프볼=이재범 기자] “제가 잘 해서 팀에 도움이 되어 이기는 경기를 해보고 싶다. D리그나 정규리그에서 그러면 꿈 같을 거다.”김진모(196cm, F)는 새로운 재능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더현대 대구에서 열린..

      [24-08-20 07:29:26]
    • [뉴스] '음바페 후계자 레이스, 선두로 나섰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개막전 맹활약과 함께 리그앙 1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프랑스의 레퀴프는 19일(한국시각)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이주의..

      [24-08-20 07:22:00]
    • [뉴스] 한국, 베네수엘라에 덜미... 월드컵 최종예..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최약체 베네수엘라에 덜미를 잡혔다. 월드컵 최종예선행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대한민국여자농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 경기장에서 열린 2026 ..

      [24-08-20 07:11:22]
    • [뉴스] '돌아온 괴물' 김민재 대박!...“콤파니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 경기 만에 기대감을 증명하기 시작했다.독일의 아벤트차이퉁은 19일(한국시각) '콤파니의 시그니처 전술과 그에 따른 패배자들'이라며 뱅상 콤파..

      [24-08-20 06:47:00]
    • [뉴스] '여우 사냥꾼' 손흥민, 개막전 못 웃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개막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아쉬운 경기 결과로 시즌을 시작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

      [24-08-20 05:57:00]
    이전10페이지  | 301 | 302 | 303 | 304 | 305 | 306 | 307 | 308 | 309 | 3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