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1 22:40:00]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페더급 챔피언 출신인 박해진이 지난해 토너먼트 우승자 솔로비예프의 펀치에 끝내 무릎을 꿇었다.
박해진(32·킹덤MMA)은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9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서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러시아)에 1라운드 4분 30초만에 니킥과 파운딩으로 TKO패했다.
박해진은 주짓수 블랙벨트 소유자다. 주짓수 국가대표 상비군을 할 정도로 MMA 선수 중 그라운드 기수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박해진은 라이트급으로 월장해 이번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엔 데바나 슈타로에게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올해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과 지난 7월 대결해 평소와는 다르게 타격으로 난타전을 펼쳤다.
솔로비예프는 러시아 단체인 MFP의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프로 12승6패를 기록 중인데 러시아에서도 싸우고 싶지 않은 선수로 거론될 정도의 강자다.
솔로비예프는 힘이 세고 상대의 스타일에 따라 타격과 그라운드를 고루 사용할 줄 아는 영리함까지 가졌다. 지난해엔 타격가와 맞붙으며 KO로 우승까지 차지한솔로비예프는 이번 대회에선 자신의 그래플러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그래플러와의 대결을 희망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박시원이 솔로비예프와의 대결을 원했지만 솔로비예프는 작년 우승자 자격으로 8강전 상대를 고를 수 있는 권한을 받아 박해진을 선택했다. 솔로비예프는 박해진이 '아시아 최강'인 김수철을 이긴 전적을 가진 점을 높이 평가해 선택했다고 한다.
초반엔 서로 거리를 재며 킥과 펀치를 한방씩 날리며 탐색전을 벌였다. 솔로비예프가 플라잉 니킥을 날렸으나 박해진이 피하며 머쓱한 장면이 나오기도.
솔로비예프의 펀치를 맞으면서도 박해진은 계속 가드를 올리고 그에게 다가섰다. 그런 그에게 솔로비예프가 가드를 올리고 수비를 하기도 했지만 박해진은 그리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박해진의 수비가 결국 무너졌다. 솔로비예프의 펀치에 그동안 굳건히 버티던 박해진의 하체가 휘청이자 솔로비예프가 기회를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계속 타격을 하더니 이전에 실패했던 플라잉 니킥으로 박해진의 얼굴을 가격했다. 박해진이 쓰러졌고 솔로비예프가 몇차례 더 파운딩을 한 뒤 경기가 중단됐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승부조작 아니야?' 최악의 오심 논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있어서는 안될 상황이 발생했다.사건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LOSC 릴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두 팀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
[24-10-24 18:34:00]
-
[뉴스] '옛 제자' 레오와 재회하는 OK저축은행 오..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이 옛 제자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에 대한 방비책을 설명했다.OK저축은행은 24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캐피탈과 ..
[24-10-24 18:33:41]
-
[뉴스] OK저축은행전 앞둔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
현대캐피탈이 '승점 3'을 강하게 원한다.현대캐피탈은 24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지난 20일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 1차전을 ..
[24-10-24 18:31:21]
-
[뉴스] "이제 23살 선수인데..." LG의 새로운..
LG가 3연승에 도전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LG는 홈에서 열린 시즌 첫 2경기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
[24-10-24 18:28:10]
-
[뉴스] 흥국생명 경기 지켜본 이영택 감독 “피치, ..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치른다.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홈 개막전에서 연승을 노리고,..
[24-10-24 18:18:29]
-
[뉴스] "정효근에게 많이 이야기했다" 캡틴 향한 덕..
“수비와 백코트를 해줘야 한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 맞대결을 펼친다.정관장은 지난 주말 열린 SK와의 첫 경기에서 완패를 ..
[24-10-24 18:18:15]
-
[뉴스] KS 3차전 선발은 외인 격돌, 그런데 물음..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우승확률 90%를 잡은 KIA, 과연 삼성은 역대 단 두 번 뿐인 리버스 스윕에 성공할 수 있을까.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이 공개됐다. 외국..
[24-10-24 17:55:00]
-
[뉴스] 정규 500경기 출전 앞둔 김종규 "좋은 성..
김종규가 팬들의 응원에 응답하고자 한다.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1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개막전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승..
[24-10-24 17:48:48]
-
[뉴스] 탈트넘 효과가 어디 갔나? 앙민혁에게 뚫린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두가 '탈트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손흥민의 절친했던 동료는 토트넘을 떠난 후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고 있다.AC밀란은 2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
[24-10-24 17:47:00]
-
[뉴스] OK저축은행, 레오 없어도 OK?
OK저축은행이 '레오 더비'에 나선다.OK저축은행은 24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시즌 OK저축은행의 안방 첫 경기다.앞서 ..
[24-10-24 17:36: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