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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안양 정관장에 잔류한 박지훈(29, 184cm)의 마음가짐은 여전했다. 책임감이 더 커진 것은 분명하지만, “선수라면 FA를 떠나 매 시즌 발전해야 한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박지훈은 1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안양·과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참석, 최성원과 함께 시상자로 나섰다. 박지훈은 홍삼톤, 아이패스, 사인볼 등을 직접 전달하는가 하면,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도 친절하게 임하며 팬 서비스를 실천했다.

박지훈은 2021-2022시즌 초반 제대 후 가장 긴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관장은 2021-2022시즌부터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고, 이로 인해 2년 모두 5월에 시즌이 끝났다. 정관장은 7월에 선수단을 소집해야 했고, 그만큼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이 짧았다.

2024년은 다르다. 정관장은 2023-2024시즌 9위에 머물러 모처럼 6월에 선수단을 소집했다. 반대로 말해 최근 2년에 비하면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이 1개월 이상 길게 주어졌다. 박지훈 역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해 힘들었지만, 올 시즌은 준비 기간이 길다. 잘 준비해서 다시 플레이오프에 오르겠다”라고 말했다.

‘FA 대박’도 터뜨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취득했던 박지훈은 정관장과 계약기간 3년 보수 5억 5000만 원에 계약, 팀 내 연봉왕에 올랐다.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을 터.

박지훈은 이에 대해 묻자 “팀에서 대우를 해줬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만, 선수라면 FA를 떠나 매 시즌 발전해야 한다. 이전에 FA 계약을 맺었던 선수들을 보며 ‘FA가 끝이 아니구나’라는 걸 느끼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FA 영입, 트레이드 등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 팀이 많은 것에 비하면, 정관장은 두드러지는 외부 영입이 있었던 팀은 아니다. 하지만 ‘천군만마’ 변준형이 제대를 앞두고 있다는 점은 올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박지훈, 최성원에 2022-2023시즌 MVP 후보로 성장했던 변준형이 돌아온다면 정관장은 어느 팀에게도 뒤지지 않는 가드 전력을 지니게 된다.

박지훈 역시 “3명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스타일도 다르다. 상대에 따라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 같다. 지난 시즌은 체력이 떨어질 때가 있었고, (최)성원이도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변)준형이가 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검증된 외국선수 캐디 라렌이 1옵션으로 가세한 것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라렌은 KBL에서 3시즌을 뛰며 131경기 평균 25분 40초 동안 18.1점 10.2리바운드 1.4블록슛으로 활약했다. 204cm의 신장에 3점슛(평균 1개, 성공률 37.5%)도 준수하다.

박지훈은 라렌에 대해 “KBL에서 보여준 게 있는 외국선수다. 높이, 슛을 겸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성원 역시 “로버트 카터, 자밀 윌슨도 좋은 선수였지만 골밑장악력은 라렌이 낫다. 지난 시즌 (이)종현이 형이 힘들어했던 부분을 메울 수 있을 것 같다. 슈터들도 더 믿음을 갖고 슛을 던질 것이다. 부상만 없다면 6강을 노리기에 충분하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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