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2 18:51:11]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나란히 개막 2연승을 노리는 팀들이 맞붙는다.
원주 DB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홈 개막전에서 나란히 승, 개막 2연승을 노리는 팀들의 대결이다.
DB가 견제해야 할 SK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속공이다. 김주성 감독은 “아무래도 수비 리바운드를 잡는 게 제일 좋겠지만, 안 되면 실책을 최소화하는 게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SK는 실점한 후에도 공격 전개가 빠른 팀이지만, 우리도 기동력이 좋다.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DB 전력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외국선수 1옵션이 디드릭 로슨에서 치나누 오누아쿠로 바뀌었다.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인 만큼, DB의 팀컬러 역시 바뀌었으나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줘야 할 존재인 것은 마찬가지다.
김주성 감독은 “지난 시즌 로슨처럼 국내선수들로부터 존중을 받는다면 팀에 끼치는 효과가 크다. 외국선수가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면 선수들도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라고 말했다.
컵대회에서 조커 역할을 충실히 해냈던 이적생 이관희는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7점을 기록했다. 김주성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가 삼성이어서 그런지, 어떤 선수(?) 때문인지 마음이 조금 앞섰던 것 같다(웃음). 그래도 (박)인웅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공백을 메워줘야 한다. 컵대회에서 보여줬듯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전희철 감독은 이선 알바노에게서 파생되는 찬스를 얼마나 제어하느냐를 관건으로 꼽았다. “로슨이 있을 때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강상재를 활용한 옵션이 줄어든 것 같다. 그래도 알바노, 오누아쿠가 지닌 기량이 워낙 좋기 때문에 강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DB는 경기력이 안정적인 팀인 반면, 우리는 아직 이 부분이 떨어진다. 일단 SK가 잘하는 달리는 농구가 잘 되어야 한다. 속공을 많이 해야 하드콜도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올 시즌은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농구가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SK : 김선형 오재현 안영준 최부경 워니
DB : 알바노 김영현 강상재 김종규 오누아쿠
#사진_점프볼(유용우, 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메시의 재림, 첼시 유스에 떴다' 15세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40경기에 출전해 52골에 60어시스트. 축구 게임 캐릭터의 기록이 아니다. 엄연히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다.보고도 믿기지 않는 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첼시 유스팀 소속의 15세 소년 이브라힘..
[24-10-25 22:47:00]
-
[뉴스] 홈에서 2연승 KT 송영진 감독 "득점력 높..
수원 KT가 접전 끝에 홈에서 SK를 물리쳤다.수원 KT 소닉붐은 2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7-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
[24-10-25 22:41:51]
-
[뉴스] “이러고 집에 가라면 쪽팔려서...“ 34세..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여기서 집에 가라고 하면 쪽팔려서….“한국야구대표팀 훈련 명단에 최고참은 포수 박동원(34)이다. 성인 대표팀은 처음으로 뽑혔다. 그런데 학창시절에도 태극마크를 단 적이 없단다. 그야..
[24-10-25 22:40:00]
-
[뉴스] 반등한 삼성, 에이스 투입은 당연…KIA는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차전에서 맞붙었던 두 투수가 4차전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한국시리즈 4차전 투수로 낙점됐다. 삼성과 KIA는 26일 대구 라이..
[24-10-25 22:35:00]
-
[뉴스] 맞는 순간, 라팍에 정적이 흘렀다...박찬호..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4-2 삼성 라이온즈의 리드. KIA 타이거즈의 9회초 공격. 2사 만루. 타석에는 박찬호.큰 타구 한 방이면 역전이었다. 박찬호가 홈런 타자는 아니지만, 안타 ..
[24-10-25 22:29:00]
-
[뉴스] '비상' 손흥민 이게 무슨 일인가, 2G 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부상이 심히 우려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느낀 고통이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토트넘은 2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24-10-25 22:21:00]
-
[뉴스] "중요한 순간 아쉬운 볼처리가 뼈아팠다" V..
"KB가 결과까지 바꾸긴 어려웠던 것 같다."KB손해보험은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우리카드와 맞대결에서 1-3(19-25, 22-25, 25-17, 19-25) 패배를..
[24-10-25 22:16:08]
-
[뉴스] “박준영 덕분” KT 송영진 감독이 꼽은 승..
[점프볼/수원=백종훈 인터넷기자] 51-35, 양 팀의 리바운드 개수다. KT가 접전 끝 값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했다.수원 KT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
[24-10-25 22:06:56]
-
[뉴스] 9회초 2사 만루, KIA 박찬호 초구 파울..
[24-10-25 22:06:00]
-
[뉴스] 나름의 수확 거둔 장소연 감독 “선수들의 투..
혈투 끝에 패장이 된 장소연 감독의 표정이 어둡지만은 않았다.페퍼저축은행이 2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에 2-3(21-25, 18-25, 25..
[24-10-25 22:04: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