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가 뜨겁다. 지난 주말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을 스윕하며 5강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안정적인 불펜진과 화끈한 타격이 상승세를 이끄는 동력이다.

지난해 홈런-타점왕에 오른 노시환을 키워낸 한화는 올해는 김태연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김태연은 올해 타율 3할1푼3리, 104안타 11홈런 5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에 타율 3할5푼8리, 3홈런, 10타점의 좋은 타격을 보였고, 8월에도 3할2푼1리에 7타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년 잘하는 것보다 꾸준하게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 주장 채은성 역시 LG 트윈스시절 2년차 징크스를 겪은 적이 있었다며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했다. 채은성은 “꾸준해야 하는게 문제다“라며 “나도 처음엔 실패했었다“라고 말했다.

2009년 육성선수로 프로에 들어온 채은성은 노력으로 FA 대박을 터뜨린 인물이다. 지난 2014년에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와 뛰기 시작했고, 2016년에 주전으로 뛰며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우고 타율 3할1푼3리, 9홈런 81타점으로 자신의 기량을 처음으로 꽃피웠다. 하지만 다음해엔 타율 2할6푼7리, 2홈런 35타점으로 추락했다.

채은성은 “자리를 잡았다고 착각을 했었다. 그리고 망쳤다. 그리고 다시 진짜 밑바닥부터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했고, 그때의 마음으로 계속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리를 잡았다고 노력을 하지 않은 게 아니라고. 채은성은 “처음에 규정타석에 들어가고 3할을 쳤을 때 야구를 쉽게 봤었다“라며 “더 많은 노력을 하면 더 잘할 것이라는 착각을 했었다. 그래서 진짜 그렇게 준비를 하고 들어갔는데 결국엔 못했다. 더 노력을 해도 안되더라. 그래서 다음에 야구를 쉽게 보지 않고 남들 신경안쓰고 내가할 준비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잘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시환을 칭찬했다. 채은성은 “올해 (노)시환이에게 항상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라며 “작년에 홈런앙 타점왕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 시선에서는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게 있다. 그런데 그 기대치를 충족하는게 정말 어렵다. 그러다보면 자기가 더 상심하기도 한다.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가장 독이 된다. 안됐을 때 상실감이 두배로 오기 때문이다. 그런점에서 시환이는 잘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 역시 FA 대박을 터뜨린 선수로서의 부담감 속에서 살고 있다. “그냥 연봉 협상 때와는 다르다. 결과물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어느 정도의 수치가 나와야 한다. 그래서 다른 성공한 FA들이 모두 대단해 보인다. 정말 쉬운게 아니다“라고 했다.

초반 부진했다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채은성이다. 4월까지 타율 2할2푼6리에 불과했던 채은성은 5월에도 2할4푼에 그쳤지만 6월들어 2할6푼2리로 올리더니 7월엔 2할8푼8리로 더 좋아졌고, 8월엔 3할8푼6리의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중요할 때 못해서 죄송했다“는 채은성은 “그래도 팀 목표는 5강이니까. 5강을 위해 남은 경기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35건, 페이지 : 301/5134
    • [뉴스] “유승민 위원처럼 발로 뛸것“ '캐나다 귀화..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36)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원유민은 2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2024 파리패럴림픽 선수촌에서 첫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선수촌에서 만난 원유민..

      [24-08-27 10:40:00]
    • [뉴스] 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가을, US오픈 주니어..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가을(17·주니어 44위·CJ제일제당)이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본선에 자력으로 진출했다고 매니지먼트사 프레인스포티즌이 27..

      [24-08-27 10:38:00]
    • [뉴스] 김주형, 10월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이 오는 10월 국내 무대에 선다.김주형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겸 ..

      [24-08-27 10:38:00]
    • [뉴스] '멀티골' 손흥민 진심 미쳤다...EPL+B..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에버턴전 멀티골 활약은 수많은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24-08-27 10:33:00]
    • [뉴스] “분데스가 인정한 한국인“ 주전 밀린 정우영..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소속팀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 입지를 잃은 '분데스 6년차' 정우영(25)이 같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우니온 베를린의 관심을 받고 있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6일(현지시각), “우니온..

      [24-08-27 10:29:00]
    • [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성남시청과 202..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선수인 김길리(20)가 27일 성남시청 빙상팀과 재계약했다.경기 성남시는 “재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연봉은 상호협의하에 비..

      [24-08-27 10:13:00]
    • [뉴스] K리그1 제주, 제주항공과 업무협약…마케팅·..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항공과 스포츠 마케팅 활동과 지역 상생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제주 구단과 제주항공은 ▲ 프로·유소년 선..

      [24-08-27 10:13:00]
    • [뉴스] [NBA] 등번호 50번→32번…“세상을 떠..

      [점프볼=홍성한 기자] 등번호를 바꾸는 특별한 사연이었다.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27일(한국시간) “애런 고든(덴버)이 세상을 떠난 형을 기리기 위해서 기존에 쓰던 등번호 50번 대신 32번을 달고 다가오는 ..

      [24-08-27 10:11:53]
    이전10페이지  | 301 | 302 | 303 | 304 | 305 | 306 | 307 | 308 | 309 | 3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