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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배병준의 보수는 정관장의 제시액인 2억 원으로 결정됐다.

KBL은 16일 오전 9시 30분 제30기 제1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안건은 배병준의 보수 조정 신청의 건이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통해 배병준의 보수를 정관장의 제시액인 2억 원으로 결정했다.

선수 등록 마감일인 지난달 28일까지 등록되지 않은 이는 안영준(SK), 배병준 2명이었다. 이 가운데 금액 차가 크지 않았던 서울 SK와 안영준은 추가 협상을 통해 보수 조정을 피했다. 9일 보수 5억 원(연봉 3억 8000만 원, 인센티브 1억 2000만 원)에 사인했다.

반면, 정관장과 배병준은 온도 차가 컸다. 정관장이 2억 원(연봉 1억 9000만 원, 인센티브 1000만 원)을 제시한 반면, 배병준(연봉 2억 6000만 원, 인센티브 2000만 원)은 2억 8000만 원을 원했다. 8000만 원이나 차이가 났다.

보수 조정을 신청한 사례 가운데 소속 팀과 선수의 액수 차가 가장 컸던 건 2010-2011시즌 김승현과 대구 오리온스다. 오리온스가 3억 원을 제시한 반면, 김승현은 6억 원을 요구했다. 2위 역시 김승현이다. 2009-2010시즌 오리온스가 6억 원, 김승현이 7억 2000만 원을 원해 1억 2000만 원 차이가 났다.

다만, 오리온스와 김승현은 2006년 FA 계약 당시 이면 계약을 맺었던 게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이를 제외하면 2019-2020시즌 박찬희와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금액 차가 가장 컸다. 전자랜드는 4억 5000만 원을 제시한 반면, 박찬희는 5억 5000만 원을 원했다. 배병준은 공식적으로 김승현, 박찬희에 이어 4번째로 팀 제시액과의 차이가 큰 사례다.

배병준 이전까지 보수 조정은 36차례 열렸다. 최근 사례는 2022년 울산 현대모비스(5300만 원 제시), 김영현(7000만 원 요구)이었다. 보수 조정을 거친 선수는 KBL이 팀 제시액, 선수 요구액 가운데 결정한 금액에 사인해야 한다. 중간은 없다.

KBL이 선수의 손을 들어준 사례는 드물었다. 1998-1999시즌 김현국이 원했던 7500만 원을 받았던 게 최초였다. 당시 광주 나산은 6500만 원을 제시했다. 앞서 언급한 박찬희가 2번째 사례다. 전자랜드는 2018-2019시즌에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박찬희는 정규리그에서 베스트5, 수비5걸에 모두 선정되는 등 팀 성적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요구액을 받을 수 있었다.

배병준은 지난해 FA 자격을 취득, 정관장과 계약기간 3년 보수 2억 원에 재계약한 바 있다. 잔류 후 맞이한 2023-2024시즌에 36경기 평균 25분 8초 동안 9.1점 3점슛 1.6개(성공률 34.3%) 1.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득점, 3점슛은 커리어하이였다. 이전 시즌 46경기 평균 기록은 6.1점 3점슛 1개. 배병준이 8000만 원 인상된 금액을 원한 이유였다.

다만, 목 담 증세와 햄스트링 파열 등 잔부상으로 인해 36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자가면역 뇌염 진단을 받아 자칫 선수 생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정관장은 배병준이 이전 시즌에 비해 10경기 적게 소화했고, 팀 역시 9위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해 동결을 제시했다. 김성기 정관장 사무국장, 배병준은 KBL에 각자의 입장을 소명하기도 했다.

재정위원회는 양 측의 입장을 들은 후 논의를 거쳐 정관장의 손을 들어줬다. KBL 운영팀은 이에 대해 “양 측이 준비한 자료, 소명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배병준이 이전 시즌에 비해 소화한 경기가 적었다. 또한 정관장 선수들의 보수 협상 결과와 비교한 보수 효율까지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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