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북한 축구가 극적으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진출했다.

북한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북한은 3승3패(승점 9)를 기록하며 조 2위에 랭크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6승)이 시리아(2승1무3패)를 5대0으로 제압한 덕분에 북한은 조 2위를 탈환했다.

북한은 이번 시리즈 내내 돌발행동을 했다. 지난 3월 26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의 4차전이었다. 북한이 홈에서 경기 개최가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는 일본 매체 보도가 잇따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북한과 일본의 경기는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인해 기존 일정대로 열리지 않는다. 앞서 북한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경기 장소를 중립지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통보받은 데 따른 결정'이라고 했다. 결국 두 팀의 경기를 열리지 않았다. 일본은 평양 원정 없이 승리, 북한은 몰수패로 위기에 놓였다. 또한, 징계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한축구협회에 1만 스위스프랑(약 1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최종 라운드까지도 미궁 행보는 계속됐다. 북한은 지난 6일 시리아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제3국'인 라오스에서 경기를 치렀다. 시리아전에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는 “시리아 매체들이 '이달 초 시리아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중립적인 경기 장소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다만, 시리아전에 이어 미얀마전도 라오스에서 열린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은 6월 A매치에서 2연승하며 3차 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북한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한 번도 대회 본선에 오른 적이 없다. 이번 월드컵은 본선 출전국이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도 4.5장에서 8.5장으로 많아졌다. 북한이 미국 땅을 밟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 역시 커졌다.

한편,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모두 끝나면서 조별리그 9개 조의 1, 2위 팀도 확정됐다. A조 카타르-쿠웨이트, B조 일본-북한, C조 한국-중국, D조 오만-키르기스스탄, E조 이란-우즈베키스탄, F조 이라크-인도네시아, G조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 H조 아랍에미리트-바레인, I조 호주-팔레스타인이 3차 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 이라크, 호주는 6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은 24골-무실점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2차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은 27일 열리는 3차 예선 조 추첨을 통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뉜다. FIFA 랭킹에 따라 일본, 이란, 한국이 '톱시드'에 위치한다. 3차 예선은 9월에 시작해 내년 6월까지 펼쳐진다. 각 조 1, 2위를 차지한 6개 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다. 각 조 3, 4위 6개 팀은 다시 3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치른다. 여기서 1위를 차지한 2개 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회를 잡는다. 4차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두 팀은 플레이오프(PO)를 펼쳐 대륙간 PO에 진출할 마지막 한 팀을 결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63건, 페이지 : 301/5077
    • [뉴스] '텐하흐 유임할만했네'...맨유, 유력 후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대체 왜 토마스 투헬 감독 선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았을까. 이유는 투헬의 요구 조건에 있었다.맨유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선택의 기로에 놓였었다. 당초 맨..

      [24-06-14 11:47:00]
    • [뉴스] '뜨거운 포옹' 복귀포 터뜨린 이재현 안아준..

      [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복귀 첫 경기부터 거침없는 스윙으로 투런포를 터뜨린 이재현이 더그아웃에 들어서자, 입단 동기 김영웅과 이진영 코치는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부상에서 돌아온 첫날부터 선발 출전한 이재현이..

      [24-06-14 11:46:00]
    • [뉴스] 파리 올림픽 도로사이클 김유로 “역대 최장 ..

      아시아선수권서 한국 남자 7년 만에 우승…“올림픽 출전 자격 입증한 듯해 만족“(영종도=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어느덧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에서 도로사이클 개인도로 종목은 역대 대회 중 코스가 가장..

      [24-06-14 11:34:00]
    • [뉴스] '1점대 ERA가 무너졌다' 2경기 연속 5..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네일이 심상치 않다?KIA 타이거즈 에이스 네일이 2경기 연속 무너졌다. 뭔가 조짐이 심상치 않다.KIA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1대7로 완패했다. 전날 ..

      [24-06-14 11:33:00]
    • [뉴스] “서울학생 스포츠 진로,공교육으로 촘촘하게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을 개최한다.14일 서울 잠실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학년도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에는 서울시 관내 84교 ..

      [24-06-14 11:20:00]
    • [뉴스]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팬들 사랑 보답 위해 ..

      한국가스공사는 2021년 9월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을 창단하고 지역 니즈를 반영한 스포츠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창단 첫해 3만 명이었던 한국가스공사의 홈경기 관객 수는 2023-24시즌 5만 명으로 ..

      [24-06-14 11:19:36]
    • [뉴스] “이 나이에 무슨…“파리올림픽 고사한 메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세계적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현역 은퇴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사양했다.하지만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겨..

      [24-06-14 11:07:00]
    • [뉴스] '타율 0.455+결승타' 올해 5번째 스윕..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2로 팽팽하게 맞선 5회말. 우리 투수는 2년차 신예, 상대는 한국 생활 6년차 외인 에이스.한방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그걸 해냈다. 어느덧 프로 7년차, 다부진 체형의 윤정빈(2..

      [24-06-14 11:00:00]
    • [뉴스] 토트넘 '1000억'의 벽, 역대 최고 이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알렉산더 이삭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각) '북런던의 두 거대 구단이 뉴캐슬 에이스인 이삭에게 거대한 제안을 제출하기 위해 준..

      [24-06-14 10:49:00]
    이전10페이지  | 301 | 302 | 303 | 304 | 305 | 306 | 307 | 308 | 309 | 3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