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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셀틱에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오현규의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레코드는 11일(한국시각) '헹크는 셀틱의 스트라이커 오현규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원하고 있다. 벨기에 소식통은 잠재적인 움직임에 대한 회담이 이미 시작됐다는 걸 확인해줬다. 헹크는 지난 시즌 셀틱에서 5골을 넣은 오현규를 최우선 타깃 중 하나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에서 성장한 기대주다. 어릴 적부터 남다른 기대를 받으면서 수원의 미래로 성장했다. 2022시즌 수원을 K리그2 강등에서 구해낸 후 오현규는 셀틱의 제안을 받으면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오현규를 셀틱으로 부른 인물이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하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이스 후루하시 쿄코의 백업 혹은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했고, 오현규가 낙점됐다.

오현규의 데뷔 시즌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선발보다는 주로 교체로 나와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오현규는 21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면서 순도 높은 조커로 제대로 인정을 받았다. 셀틱이 스코를랜드 리그에서 해낼 수 있는 트로피를 모두 싹쓸이하면서 오현규는 성공적으로 셀틱에서 출발하는 것처럼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나가고, 브랜단 로저스 감독이 셀틱에 오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오현규는 시즌 초반 부상 등으로 인해서 컨디션이 썩 좋지 못했다. 그래도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를 계속해서 교체로 내보면서 기회를 줬다. 그때마다 오현규가 응답해주지 못하자 로저스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요청했다.

노리치 시티에서 임대로 데려온 아담 아이다가 셀틱에 도착하자 오현규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경기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기 아이다가 보여준 활약은 셀틱 에이스인 후루하시급이었다. 현재 셀틱은 아이다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스트라이커를 1명만 쓰는 로저스 감독이기에 아이다가 완전 영입된다면 오현규로서는 팀의 3번째 스트라이커가 된다. 오현규가 출전 시간을 원한다면 이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셀틱도 오현규를 정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스코틀랜드 더 선은 '오현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셀틱 대방출의 시작이 될 것이다. 로저스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선수단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현규는 셀틱이 2관왕에 올랐지만 후반기에 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더 선은 '오현규는 스코티시컵 결승전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도 오현규의 기회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 감독 밑에서 입지를 잃어버린 오현규는 유럽 여러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낸 여러 팀 중 하나가 헹크였던 것이다.

데일리 레코드는 '셀틱의 입장에 따라 임대가 될 것인지 완전 이적이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오현규 역시 올해 초 자리를 잃은 후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시 뛰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오현규 입장에서도 뛰지 못한다면 남을 이유가 없다. 오현규가 유럽에서 뛰는 선수라고 해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 한국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는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미 2023~2024시즌 보여준 모습이 많지 않아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다시 입지를 회복하려면 어느 팀으로든 이적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다. 현재 헹크를 지도하고 있는 인물은 친한파로 알려진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다. 핑크 감독은 박주호, 이진현, 김승규를 직접 지도해본 적이 있다. 또한 2011년부터 함부르크를 맡아 손흥민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유망주로 성장시키도록 도운 장본인이다.

헹크는 지난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정규 시즌에는 6위, 챔피언십 라운드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한끗 차이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참가는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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