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교체와 함께 대표팀 복귀를 고려 중이다.

영국의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각) '그린우드가 새 감독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가 가능할지를 알기 위해 토마스 투헬을 만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최근 새로운 사령탑으로 투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후 리 카슬리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하던 잉글랜드 대표팀은 역대 세 번째 외국인 감독인 투헬의 부임으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투헬은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헬의 부임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의 변화를 예측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 당초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에릭 다이어, 메이슨 마운트와 같은 선수들의 복귀 가능성, 전술 변화에 많은 팬의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주목하고 있는 것은 팬들만이 아니다. 새롭게 부임한 투헬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노리는 선수도 있었다. 바로 그린우드였다.

팀토크는 '그린우드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난 후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미 그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그린우드는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뛸 수도 있지만 2026년 월드컵 출전을 원한다. 다만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뛸 수 없다면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뛸 의향이 있다. 그럼에도 투헬이 그린우드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잉글랜드 공격수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 내에서 가장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7살 때부터 맨유에서 뛰기 시작한 그린우드는 어린 나이에 맨유 1군 무대에서 129경기에 나와 35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장래가 기대되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그린우드의 축구 인생은 크게 변했다. 맨유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그린우드를 훈련장 출입을 금지시켰는데, 지난 2월 그레이터맨체스터경찰청은 '이 시간부로 그린우드와 관련된 모든 형사 소송 절차를 중단한다'라고 발표했다. 그린우드 혐의를 입증해 줄 증인 12명이 협조를 거부해 검찰이 그린우드에 대한 혐의를 취하한 것이다.

사건이 종결됐음에도 그린우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혐의는 취하됐지만 체포될 당시 여자친구를 겁박한 음성 파일이 SNS에서 유출됐기에 맨유는 여론을 고려해 그린우드의 훈련과 출전 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했다. 맨유는 2023~2024시즌 개막 이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자 결단을 내렸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그린우드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떠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상호 합의했다'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후 그린우드는 헤타페 임대에서 반등했고, 이번 여름 마르세유 이적으로 완전히 맨유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에서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곧바로 로베르트 데제르비 감독의 페르소나가 됐다. 그린우드는 공식전 8경기에서 6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마르세유에서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투헬 감독도 그린우드의 대표팀 복귀를 고민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잉글랜드 내에서 그린우드의 과거 사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음을 맨유가 확인한 바 있기에, 투헬이 이런 비판을 감수하고 그린우드를 부를지는 미지수다. 또한 그린우드의 핵심 포지션인 우측 윙어 자리에는 부카요 사카, 콜 팔머, 앤서니 고든 등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은 점도 문제다.

몰락한 유망주였던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복귀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투헬의 선택에 그의 대표팀 경력이 갈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300/5070
    • [뉴스] 손흥민 후계자 맞네, 양민혁 큰일났다...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역대급 유망주인 마이키 무어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곧 1군 주축으로 자리잡을 기세다. 곧 토트넘으로 향할 양민혁의 강력한 경쟁자가 됐다.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

      [24-10-25 20:15:00]
    • [뉴스] KT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위트박스, 내부는 ..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KT가 야심차게 마련한 스위트박스가 첫선을 보였다.수원 KT는 올 시즌을 앞두고 홈 경기장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내에 스위트박스를 신설했다. 외관은 수원의 대표 랜드마크인 수원 화성..

      [24-10-25 20:00:45]
    • [뉴스] '28홈런 중 20개를 대구에서 쳤어' 집에..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대구에 오니 '영웅포'가 터지는구나.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의 가을 홈런포가 다시 가동됐다. 역시 홈 대구가 김영웅에게는 편하다.김영웅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4-10-25 20:00:00]
    • [뉴스] '충격적인 평가' 1경기 만에 토트넘의 희망..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레프트 윙으로 뛰는 게 더 적합하다.'토트넘 홋스퍼 유스아카데미가 배출한 최고의 인재 마이키 무어(17)가 한 경기 만에 '손흥민의 후계자'로 인정받았다.무어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각..

      [24-10-25 19:47:00]
    • [뉴스] “너 나가!“→'PSG 생활 사실상 마무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루이스 엔리케 감독까지 랑달 콜로 무아니의 이적을 요청했다.프랑스의 르10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각) '엔리케 감독이 개인적으로 이적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르10스포르트는 '엔리케는 곤살..

      [24-10-25 19:47:00]
    • [뉴스] [EPL기자회견현장]“손흥민 100% 아니다..

      [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여전히 아프다. 크리스탈팰리스전 출전 여부도 어려워보인다.토트넘은 27일 오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팰리스와 2024~2..

      [24-10-25 19:43:00]
    • [뉴스] “사우디 경질 미쳤다“ '4년 계약' 만치니..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 정도면 '해고'돼도 웃을 수밖에 없을 듯 하다.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14개월 만에 사우디아라아비아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하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25일(이하 한..

      [24-10-25 19:35:00]
    • [뉴스] 박진만 용병술, 드디어 적중...이성규, 천..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박진만 감독의 용병술이 드디어 통했다. 이성규가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삼성 라이온즈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광주 2연전을..

      [24-10-25 19:19:00]
    • [뉴스] 한때 독일 최고, 토트넘서 인생 끝났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티모 베르너의 앞길을 전혀 막지 않을 생각이다.독일 키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베르너의 미래는 어두워지고 있다. 베르너의 상황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시기는 이적시장이 다시 열..

      [24-10-25 19:17:00]
    • [뉴스] SK 전희철 감독 “수비가 첫 번째”

      “수비가 첫 번째다.“ 서울 SK 나이츠는 2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수비가 먼저 되어야 한다. 2경..

      [24-10-25 19:09:17]
    이전10페이지  |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3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