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4 10:45:06]
도드람 2024-2025 V-리그가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남자부 개막전은 전무후무한 통합 4연패를 달성한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이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여자부는 지난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6일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린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치른다.
본격 적용되는 ‘New Rule’
프로출범 20주년을 맞이해 주목할 점은 많다. 우선 경기적인 측면에서는 컵대회에서 시범 적용했던 세트당 비디오판독 2회와 그린카드, 국제배구연맹(FIVB)에 발맞춰 랠리 중 심판이 판정하지 않은 반칙에 대해 ‘즉시’ 판독을 요청하는 중간랠리 비디오판독 등 바뀐 규칙도 V-리그에 새롭게 적용된다.
특히 경기의 페어플레이 가치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비디오판독 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는 컵대회 여자부에서 9번이나 발생해 신속하게 경기를 속행할 수 있었다. 이 그린카드는 정규리그 기준, 투표 50%와 기록 50%(팀 기록 20%+그린카드 포인트 30%)로 향후 페어플레이상 점수에 반영되어 시즌 종료 후 시상할 예정이다.
팬들이 만든 신인선수상의 새 이름, 영플레이어상
제도 변화도 있다. 이번 시즌부터 신인선수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바뀐 선정기준과 명칭이 새롭게 적용된다. 선정기준은 당해 시즌에 데뷔한 선수에서 당해 시즌 및 직전 2개 시즌을 포함해 V-리그에 신인선수로 등록한 선수 중 한 명을 선정하여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신인선수상 명칭은 팬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485명의 후보명을 공모를 받아 ‘영플레이어상’으로 새롭게 변경되었다.
유니폼 바꿔입은 주축 선수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GS칼텍스에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강소휘와, 이주아(흥국생명→IBK기업은행), 이소영(정관장→IBK기업은행)을 비롯해 보상선수로 둥지를 옮긴 표승주(IBK기업은행→정관장) 등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에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복덩이’로 자리잡은 이시몬을 비롯해, 컵대회 이후 유니폼을 바꿔입은 황승빈(KB손해보험→현대캐피탈)과 이현승, 차영석(이상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의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대기록 달성 눈앞에 둔 베테랑
대기록 달성을 앞둔 베테랑들이 있다. V-리그 최고의 미들블로커 신영석은 블로킹 1,300개까지 단 7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선수 역시 세트 18,886개를 기록 중인데, 1,114개의 세트 성공을 추가하면 남녀부 역대 세트 20,000개의 1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블로퀸’ 양효진은 블로킹 1,600개까지 40개만을 남겨뒀고, 리베로 임명옥은 13개의 리시브 성공을 추가하면 리시브 6,500개의 1호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기록은 국내 선수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번시즌부터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레오(5,979점)는 지난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박철우(6,623점)를 넘어선 통산 득점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분위기는 한껏 올라있다. 7,8월에 개최됐던 기존의 컵대회를, 올해에는 9월 말에 개최함으로써 외국인 선수는 물론,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일찌감치 데뷔전을 치렀기 때문에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에 처음 시행한 아시아쿼터는 올해부터 10개국에서 64개국으로 선발 대상국을 확대해 중국과 이란,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V-리그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열기를 더하는 요소다.
더불어 이번시즌은 V-리그 20년 역사상 최다 6명의 외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외국인 감독 간의 지략 대결과 리그 전체의 어떤 영향을 끼칠지 흥미를 끈다.
한편, 연맹은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17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롭게 변경되는 KOVO 엠블럼 발표 및 20주년 기념 히스토리 책자, KOVO 미래 비전과 마스코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대충격'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서 갑자기 짤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지분 구조 변화가 생기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현재 토트넘은 새로운 투자자를 찾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
[24-10-14 12:00:00]
-
[뉴스] '경기장 1만석 증축' 김포FC까지 완료,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2의 김포FC가 막차를 탔다. K리그1, 2 25개 전 구단이 2025시즌 K리그1 참가자격에 해당하는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K리그 클럽자격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석명)는 이달 ..
[24-10-14 11:53:00]
-
[뉴스] 축구토토 승무패 67회차 결과 '총적중금 1..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2~14일 진행된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67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
[24-10-14 11:50:00]
-
[뉴스] '사우디 원정 악몽 격파→새 역사' 亞 톱랭..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호주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15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4-10-14 11:47:00]
-
[뉴스] “텐 하흐 나가라는 이야기냐“ '레드카드'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마음고생'이 심한 모양이다. A매치 기간 소속팀을 '저격'했다.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대표팀에 소집돼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를 3대1로 완파한..
[24-10-14 11:47:00]
-
[뉴스] 일본 바둑천재 스미레, 225일 만에 100..
66승 34패 승률 66%…여자랭킹 16위→ 5위로 급상승(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일본 출신 바둑 영재 나카무라 스미레(15) 3단이 역대 최단기간 100번째 대국을 치렀다.스미레는 13일 오후 성동구 마장..
[24-10-14 11:40:00]
-
[뉴스] 부산 수영구 태권도 실업팀, 전국체육대회 금..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0월 6일(일)~7일(월) 사전경기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수영구청 태권도 실업팀이 출전하여 금메달 1개(-80kg 이상준), 동메달 1개(-68kg 정찬호)를 획..
[24-10-14 11:40:00]
-
[뉴스] '1만석으로 증축' 김포 등 K리그 25개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경기장을 1만석 규모로 증축한 김포FC를 비롯한 K리그 전 구단이 '2025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밝혔다.프로연맹의 독립 기구인 K리그 클럽자격심..
[24-10-14 11:40:00]
-
[뉴스] '4번 구멍' 언제까지. PS 6경기 21타..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번 타자가 블랙홀이 되고 있다. 누가 가든 성적이 좋지 않다.LG 트윈스의 4번 타자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 후반기부터 4번 타자를 맡아 3할-2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문보경에게 ..
[24-10-14 11:40:00]
-
[뉴스] [NBA] 2028 LA 올림픽 출전 원하는..
[점프볼=조영두 기자] 카이리 어빙(32, 188cm)이 2028 LA 올림픽 출전 의지를 밝혔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1일(한국시간) “어빙이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다면 호주 소속으로 ..
[24-10-14 11:38: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