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수원/최창환 기자] 신입 외국선수 레이션 해먼즈(27, 206cm)가 패리스 배스 이상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해먼즈는 4일 입국, 수원 KT 선수단에 합류했다. 시차 적응을 거치느라 아직 연습경기를 치르진 않았지만, 짧은 기간에도 새로운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받는 등 ‘인싸력’만큼은 벌써 합격점을 받았다.

KT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던 배스와의 재계약이 무산됐다. KT는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거액을 제안한 CBA(중국리그) 저장 골든 불스와의 ‘머니게임’은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KT가 배스를 대신해 영입한 새로운 1옵션이 해먼즈다. 조지아대 출신 해먼즈는 지난 시즌을 러시아리그 아브토도르 사라토브에서 치렀다. 41경기 평균 26분 6초 동안 16.2점 6.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이 무려 60.3%에 달할 정도로 골밑에서 효율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3점슛도 위력적이다. 평균 1개를 넣었고, 성공률(37.1%)도 높은 편이었다. KT 관계자는 해먼즈에 대해 “픽앤팝 보단 픽앤롤을 더 즐기기 때문에 적응만 한다면 허훈과의 호흡은 배스보다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해먼즈는 “아시아리그는 처음이다. KBL에 오게 된 구체적 배경에 대해선 말하기 어렵지만, 러시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좋은 제안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KBL에서도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 나 역시 좋은 포인트가드와 뛰는 걸 즐기기 때문에 허훈과의 호흡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해먼즈는 또한 “나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동료들의 찬스를 살려줄 수 있고, 나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성공도 추구하며 농구를 해왔다. 그래야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T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EASL은 올 시즌 역시 우승 상금이 100만 달러에 달한다. 다만 빡빡한 KBL 일정과 일본, 대만, 필리핀, 홍콩 팀과 홈&어웨이 형식으로 치르는 조별리그를 병행해야 해서 체력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먼즈는 “아직 EASL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진 못했지만, 고등학생 시절부터 프로에 이르기까지 큰 경기 경험을 많이 해봤다. 생존하기 위해 온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해먼즈는 또한 “KT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는 점도 동기부여가 된다. 물론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을 위해선 플레이오프에 올라야 하고, 이를 위해선 5할 이상의 승률이 필요하다. 우려 섞인 평가는 개의치 않는다. 좋은 동료들과 치르게 될 시즌이 기대될 뿐”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44건, 페이지 : 300/5085
    • [뉴스] “난 항상…“ 네일이 알려준 '특급비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한 달 간의 짧은 한국 생활, 첫 승의 기쁨은 다르지 않았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7일 광주 키움전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로 첫승을 기..

      [24-09-08 05:00:00]
    • [뉴스] [U18 아시아컵] 한국, 8강서 요르단에 ..

      한국이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8강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69-73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준결..

      [24-09-08 03:07:49]
    • [뉴스] 코로나19에 무산→KBO 최고 외인 은퇴식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더스틴 니퍼트(43)가 두산 베어스 팬들 앞에 다시 선다.두산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니퍼트의 은퇴식을 진행한다.니퍼트는 KBO리그의 역사다. 2011..

      [24-09-08 02:00:00]
    • [뉴스] '충격' 바이에른 뮌헨 에이스, 맨유 이적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무시알라가 자신의 전 동료인 조슈아 지르크제이(맨유)와 이적에 대해 얘기를 ..

      [24-09-08 01: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한국 사상 두 번째 IPC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 참가한 한국에 또 하나의 희소식이 전달됐다.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인 원유민(36)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역대 한국 패럴림피..

      [24-09-08 00:59:00]
    • [뉴스] [NBA프리뷰] '버틀러의 마지막 시즌?' ..

      [점프볼=이규빈 기자] 함께 대업을 이뤄냈던 마이애미와 버틀러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2019년 여름, 마이애미 히트의 중대한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지미 버틀러가 FA로 마이애미 이적을 결심한 것이다. 당시 버틀러..

      [24-09-08 00:42:39]
    • [뉴스] [파리패럴림픽] '28년만에 메달 획득',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8년만에 패럴림픽 메달 획득을 달성한 한국 휠체어펜싱이 여자 단체전 8강으로 2024년 파리패럴림픽을 마감했다.권효경(23·홍성군청)과 조은혜(39·부루벨코리아), 백경혜(24·한전..

      [24-09-08 00:35:00]
    • [뉴스] [오만Live]'웃음 가득' 홍명보호 첫 훈..

      [알시브스타디움(오만 시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부담감과 아쉬움, 조바심은 털어냈다. 더 이상 뒤를 보지 않는다. 앞으로의 일만 생각할 뿐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오만에 도착하자마자 화기애애한..

      [24-09-08 00:25:00]
    • [뉴스] '양팀 최다 21점' 대한항공 요스바니,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2024-25시즌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가 지난 시즌 이탈리아 리그 준우승팀 몬차를 상대로 양팀 최다 21점을 신고했다.요스바니가 일을 냈다. 지난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

      [24-09-08 00:02:46]
    이전10페이지  |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3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