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려움없는 투구를 했다.“

이승현(22·삼성 라이온즈)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⅔이닝 동안 8안타 4사구 1개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경기에 나와 6승3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고 있는 이승현은 두산을 상대로 3경기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역시 두산을 꽁꽁 묶었다. 두산이 최고 구속 156㎞를 던지는 새 외국인 선수 조던 발라조빅을 내세웠던 가운데 이승현은 선발투수로 완벽하게 제 몫을 해냈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2회 김재환의 2루타와 양석환의 안타로 실점을 했다. 3회와 4회에는 출루는 있었지만,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5회말 1사 후 전민재와 전다민의 안타로 1,3루 위기에 몰린 이승현은 조수행의 번트 안타로 2실점 째를 했다. 그러나 정수빈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허경민의 땅볼로 추가로 점수를 주지 않았다. 6회에 올라와 강승호와 양의지를 내야 범타로 잡았다. 그러나 양의지의 타구에 왼 이두쪽에 공을 맞았고,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교체됐다. 공을 친 양의지가 마운드에 올라와 상태를 걱정했을 정도. 당시 삼성 관계자는 “현재 아이싱 치료중이며, 병원 진료는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현이 내려간 뒤 우완 이승현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재윤과 오승환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 출전한 모든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이승현은 상대 외국인선발과의 맞대결에도 두려움없는 투구를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승현은 “오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결과(실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실투가 아웃카운트를 이어진 경우도 있었고, 정말 잘 던진 공이 안타로 이어진 것도 있었다. 경기 중 일부분이라 생각한다“라며 “큰 점수를 내주지 않고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승현은 이어 “오늘 가만히 서 있는 것 조차 힘든 하루였다. 야수들의 수비 시간을 줄이기 위해 빠른 템포로 던지려고 했지만 상대 타자들 모두 빠른 타자들이라 무조건 빠른 템포로 던질 순 없었다“라며 “주자가 루상에 나가면 의식적으로 견제를 했다. 타이밍 뿐만 아니라 체력을 소모하는데 어느정도 유효했던 것 같다“고 했다.

타구에 맞았지만, 다음 등판도 크게 문제 없을 전망. 이승현은 “마지막 팔에 맞은 곳은 나쁘지 않다. 다음 경기에서 더 잘 던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6건, 페이지 : 300/5067
    • [뉴스] '우승 DNA가 깨어났다.' 몸이 덜됐다는 ..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V리그 우승팀 현대건설이 달라진 페퍼저축은행에 진땀승을 거뒀다.현대건설은 29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

      [24-09-29 19:21:00]
    • [뉴스] 사상 첫 5위 결정전 갈까. SSG는 최강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사상 첫 5위 결정전이 열리게 될까.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모두 힘겹게 승리를 거두면서 72승2무70패로 시즌을 마쳤다. 이제 9월 30일 열리는 SSG 랜더스..

      [24-09-29 18:49:00]
    • [뉴스] “텐하흐가 우릴 속였어!“→“우리 문제는 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과 대립하던 선수가 팀을 떠나자마자 맹활약 중이다.첼시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브 브리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

      [24-09-29 18:47:00]
    • [뉴스] [현장리뷰]'해결사 일류첸코 14호골' FC..

      [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5년만에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한 FC서울이 수원FC를 꺾고 한 계단 점프했다.서울은 29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

      [24-09-29 18:41:00]
    • [뉴스] FA 최대어 잡고 우승후보 급부상. 그런데 ..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FA 최대어였던 강소휘를 품으며 단숨에 우승후보로까지 격상됐던 한국도로공사. 그랬기에 이번 통영 코보컵에 대한 기대감이 컸을 터. 그러나 강소휘가 빠진 GS칼텍스에게 세트스코어 2대3으..

      [24-09-29 18:40:00]
    이전10페이지  |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3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