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돌아왔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복귀해 밝은 표정으로 “굿모닝“이라고 인사한 후 훈련하는 모습 등을 깜짝 공개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일 “손흥민이 오늘 훈련을 소화했다. 내일 훈련까지 마칠 수 있다면 괜찮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주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빌라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애스턴빌라 '킬러'다. 그는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만남인 3월 10일에도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이 맞았다. 손흥민의 복귀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거의 회복했지만,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는 주말 경기 출전이 목표다. 그때는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주말 경기가 바로 애스턴빌라전이다.

하지만 또 다른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뉴스'는 1일 '물리치료 의사이자 스포츠 과학자인 라지팔 브라르 박사가 손흥민의 부상과 경기 상황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며 손흥민 상황을 전했다.

브라르 박사는 '토트넘 뉴스'를 통해 “손흥민은 현재 2등급 허벅지 부상으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맨시티전에서 결장한 손흥민이 다시 출전하려면 마지막 체력 테스트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브라르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허벅지 염좌 4단계 중 2단계인 것으로 추정된다. 훈련에 복귀하면 정상 훈련이 아니라 통제된 상황에서 부분적인 훈련을 받아야 한다.

브라르 박사는 “주말 경기에 출전할지 여부는 확실히 불확실하다. 마지막 체력 테스트가 필요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물리치료학 박사인 브라르는 근력 및 컨디셔닝 전문가, 운동 및 역학 코치, 스포츠 과학자로 영국에서 저명한 전문가다.

손흥민은 9월 26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UEL)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그는 이후 토트넘이 치른 3경기에 결장했다. A매치 합류도 불발됐다.

그라운드로 돌아온 것은 지난달 19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였다. 손흥민은 1-1로 균형을 이룬 후반 '1골-1기점-1자책골 유도'의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7분 이브스 비수마 결승골의 발판을 마련한 손흥민은 3분 뒤 자책골을 만들었다. 후반 15분에는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시즌 3호골이었다. 8분 만에 웨스트햄을 무너뜨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4대1로 대승했다.

그러나 그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UEL AZ알크마르(네덜란드)전에 이어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9라운드에서 다시 결장했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에는 1대0으로 승리했지만 팰리스에는 0대1로 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알크마르전을 앞두고는 “손흥민은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경기엔 내보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팰리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선 “손흥민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100%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 주말 경기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리고 맨시티전 앞두고 손흥민의 복귀에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이 '정답'이었다.

EPL도 손흥민의 복귀에 기록을 공개하며 반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손흥민이 EPL 경기에서 출전, 결장할 때의 기록을 비교했다. EPL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모든 것에 중심에 있었다'며 '일요일 애스턴빌라전에서 잠재적인 복귀가 예고된 가운데 토트넘을 다시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라고 화두를 던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7차례 EPL 경기를 지휘했다. 손흥민은 41경기에 함께했고, 6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이 출전한 경기의 승률은 54%다. 결장할 때는 33%로 뚝 떨어진다. 경기당 획득한 승점도 2점으로 없을 때의 1점보다 높다. 득점은 2골로 같지만, 슈팅수는 16대15로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있을 때 더 많았다.

토트넘은 승점 13점(4승1무4패)으로 10위에 위치했다. 승리하면 7위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 승점 18점(5승3무1패)의 5위 애스턴빌라는 3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3건, 페이지 : 30/5074
    • [뉴스] 5세트 9-9에서 4연속 서브에이스! 닮은꼴..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퀄리티를 인정받는 외국인 선수-아시아쿼터의 쌍포, 그리고 이들을 저지하는 막강한 블로킹.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닮은꼴 혈투가 한밭벌을 뜨겁게 달궜다. 그 승자는 마지막 세트 9-9에서 ..

      [24-11-03 16:52:00]
    • [뉴스] 안양 축구팬의 가슴에 맺힌 응어리, 11년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좌절과 인내, 그리고 마침내 되찾은 영광'. FC안양의 K리그1 승격에는 '영웅 서사'의 모든 요소가 들어있었다.지난 2013년에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FC 안양이 드디어 'K리그1 승격'..

      [24-11-03 16:49:00]
    • [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레전드' 에당 아자르가 첼시의 라이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장장 7년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수없이 토..

      [24-11-03 16:47:00]
    • [뉴스] ‘14P 8Ast’ 5연승 주역 김낙현 “이..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팀의 연승도, 단독선두도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커서 가능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91..

      [24-11-03 16:44:22]
    • [뉴스] 15점 활약으로 설움 날린 박무빈 “잘할 수..

      “잘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자 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8-73으로 이겼다. 이날 박무빈은 15점 5어..

      [24-11-03 16:44:15]
    • [뉴스] ‘3연패’ LG 조상현 감독 “브레이크 타임..

      “브레이크 타임까지 최대한 버텨야 할 것 같다.“창원 LG 세이커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3-7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

      [24-11-03 16:32:51]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