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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새크라멘토가 훌륭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023-2024시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46승 36패로 서부 컨퍼런스 9위에 위치했고, 가까스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최종전에 진출했으나, 최종전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에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탈락했다.

2022-2023시즌 새크라멘토는 1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드라마를 썼다. 디애런 팍스, 도만타스 사보니스, 말릭 몽크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며, 화려한 공격 농구로 재미와 성적,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었다. 창창한 미래를 기대했으나, 한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것이다.

그 덕분일까. 새크라멘토는 활발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가장 우선순위였던 몽크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몽크는 새크라멘토의 식스맨으로 공격 화력에 필수적인 존재였다. 몽크는 새크라멘토에 애정을 표시하며, 잔류를 선언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새크라멘토는 사인엔 트레이드 형식으로 FA 대어인 더마 드로잔 영입에 성공했다. 새크라멘토의 드로잔 영입은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새크라멘토는 전통적으로 FA 선수들에게 인기가 없는 구단이었다. 스몰 마켓 구단이고, 팀이 항상 우승권 전력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그랬기 때문에 이번 드로잔 영입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새크라멘토가 더 이상 약팀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드로잔 영입으로 새크라멘토는 단번에 빅3를 구축하게 됐다. 팍스, 드로잔, 사보니스의 빅3는 공격력에서 어떤 조합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세 선수 모두 평균 20점은 손쉽게 기록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자원이다. 새크라멘토는 가뜩이나 막강한 화력이 장점인 팀이다. 드로잔의 가세는 기름에 불을 붙인 셈이다.

반면 문제는 수비다. 공격이 장점이고, 수비가 약점이던 새크라멘토의 팀컬러가 드로잔을 영입하며 더욱 확실해졌다.

즉, 빅3를 보좌할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NBA 2년차 시즌에 정상급 3&D 포워드로 거듭난 키건 머레이는 당연하고, 2023-2024시즌 중반 갑자기 튀어나와 쏠쏠한 활약을 펼친 3&D 키온 엘리스의 출전 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지명한 데빈 카터도 즉시 전력감 3&D 유형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것을 보면 새크라멘토도 수비에서 약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마이크 브라운 감독의 지도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브라운 감독은 최근 새크라멘토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보상이었다. 브라운 감독은 코치 시절부터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로 유명했다. 새크라멘토의 수비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확실한 점은 차기 시즌 새크라멘토는 보는 사람이 즐거운 농구를 펼칠 것이다. 과연 재미만 보고, 성적은 나오지 않는 팀이 될지, 아니면 재미와 성적을 모두 챙기는 팀이 될지는 수비력과 스타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에 달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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