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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 출신 공격수'로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던 메이슨 그린우드(23·마르세유)가 자메이카 귀화 후 자메이카 국가대표 입단 절차를 밟는다.

24일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디애슬레틱 등 일련의 매체가 그린우드의 자메이카 귀화 추진을 대서특필했다.

이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자메이카 시민권을 취득하고 자메이카 국다대표로 A매치에 뛰기 위한 서류 절차를 시작했다. 자메이카축구협회(JFF)가 최근 몇달간 그린우드 귀화를 추진해왔으며 맨유 코치 출신인 스티브 맥클라렌 자메이카 신임 감독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가 진행중이다. FIFA에 정식으로 국적 변경을 요청할 수 있도록 영국축구협회(FA)가 JFF에 등록서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는 2020년 9월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21세 미만, 3경기 이하였기 때문에 귀화가 가능하다. 그린우드는 이 경기 불과 이틀 후 코로나 격리 규정을 위반하고 여성을 팀 호텔에 불러들이며 대표팀을 떠났고 이후 사우스 가레스게이트 감독의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2022년 1월 여자친구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돼 그해 10월 기소됐고, 올해 2월 법정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미 축구 커리어도 멘탈도 무너질 대로 무너진 상황, 8월 초 자메이카 신임감독으로 부임한 맥클라렌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쪽이 자메이카 혈통인 그린우드는 귀화를 위해 일단 자메이카 여권을 발급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선는 자격을 갖춘 친척의 출생증명서가 필요하다. 사안에 따라 1년 이상의 기한이 소요될 수도 있다. 맥클라렌 감독은 조만간 프랑스에서 그린우드를 직접 만나 면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클라렌 감독은 그린우드에 대해 “발표가 있기 약 3주 전 맨유 훈련장에서 메이슨을 만났기 때문에 그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매우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우리는 약간의 대화를 나눴다“면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정말 자메이카에서 뛰고 싶어하는지, 실제로 이곳까지 와서 뛰고 싶어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매우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맥클라렌 감독은 8월 30일 쿠바와 온두라스와의 9월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위해 자메이카 대표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린우드의 여권이 신속하게 처리될 경우 대표팀 조기소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이 과정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아직 명확치 않은 상황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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