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금까지 달라진게 없지 않나.“

LG 트윈스 이우찬(32)이 8일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4일 1군에 올라와 2경기를 던지고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올라오면서 자리를 내주게 됐다.

올시즌 계속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는 이우찬이다. 염경엽 감독이 왼손 불펜으로 중용하려고 했으나 기복을 보이다보니 어쩔 수가 없었다. 이우찬은 올시즌 38경기에 등판해 3승2패 6홀드 평균자책점 9.10을 기록 중이다.

결국 염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이우찬에게 기본기 훈련을 시키기로 한 것.

염 감독은 8일 “이제 이우찬에게도 시간이 많지 않다. 14년을 해왔는데 달라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하다간 똑같지 않겠나“라며 “생각을 바꾸고 야구에 접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지 않고서는 그렇게 끝날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완전히 바꿔봐야 한다. 그래도 147,148㎞의 빠른 공을 갖고 있으니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우찬은 2011년 입단한 14년차의 베테랑 투수다. 선발로도 나섰고, 불펜으로도 나섰지만 확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꿰차서 주전으로 뛴 시즌이 거의 없다.

예전 넥센 히어로즈 시절 공이 빠르지만 제구가 불안했던 조상우에게 했던 기본기 훈련을 시키기로 했다. 예전 모자가 벗겨질 정도로 마운드에서 던졌던 조상우는 실전 등판을 하지 않고 기본기 훈련만 받으며 폼 교정을 한 이후 안정감있는 마무리 투수로 거듭났다.

현재 LG에서는 우강훈과 허용주가 기본기 훈련을 하고 있다. 둘 다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뿌리지만 제구가 잡히지 않은 케이스. 지난해 7라운드 67순위로 입단한 허용주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서 7⅔이닝을 던졌는데 볼넷을 14개나 허용했다. 손호영과 트레이드로 LG에 온 우강훈도 제구가 들쭉날쭉해서 1군에서 꾸준히 기용하기 어려웠다.

염 감독은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채우는 메카닉 훈련을 해서 허용주가 많이 좋아졌다. 60% 정도의 힘으로 이틀 던지고 하루 쉬면서 손가락의 감각을 익히고 자신의 밸런스도 익히고 있는데 시즌 막판 쯤에는 실전 피칭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강훈이는 훈련을 해서 좋아져서 실전을 해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항상 가능성있는 투수로 기대를 모았고 좋은 시즌도 있었지만 다음 시즌으로 이어나가지 못했던 이우찬이 내년시즌엔 빛을 볼 수 있을까.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28건, 페이지 : 30/5153
    • [뉴스] “레비>만수르“ 충격의 토트넘, 최근 10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이적료 지출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순위가 3계단 올랐다.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7일(현지시각), 201..

      [24-09-09 00:46:00]
    • [뉴스] [U18 아시아컵] 에디 다니엘 "승부처 3..

      “승리하려고 노력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순위결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에디 다니엘이 맹활약으로 ..

      [24-09-09 00:43:09]
    • [뉴스] [U18 아시아컵] 정승원 감독 "마지막까지..

      한국이 일본을 꺾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순위결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정승원 감독은 “어제 힘든..

      [24-09-09 00:40:45]
    • [뉴스] “끌려갈 수 있었는데…“ 역대 8번째 작전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4대3으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8승(2무61패) 째를 거뒀다..

      [24-09-09 00:15:00]
    • [뉴스] 11년 동안 0명이라고? 김도영 위협하는 M..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명도 없었다. 또 한명의 MVP 특급 후보가 구단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NC 다이노스 카일 하트는 올 시즌 투수 3관왕 최대 4관왕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선수다. ..

      [24-09-09 00:10:00]
    • [뉴스] 7이닝 순삭 QS+, 488일 만의 10K...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0개의 탈삼진을 앞세워 순식간에 지운 7이닝, 승리가 없었던 게 못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11승 기회를 놓쳤다. 양현종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

      [24-09-09 00:00:00]
    • [뉴스] [오만Live]홍명보호 두번째날 훈련! 본격..

      [알사브스타디움(오만 사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홍명보호가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본격적이 담금질을 통해 오만 격파법을 가다듬기 시작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만 도착 둘째날인 8일 오만 무스카..

      [24-09-08 23:51:00]
    • [뉴스] [NBA프리뷰] '염원하던 슈퍼스타 영입 성..

      [점프볼=이규빈 기자] 필라델피아가 오랜 기다림 끝에 슈퍼스타 영입에 성공했다.2010년대 초반, 필라델피아는 애매한 팀의 전형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애매한 팀이란,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수 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24-09-08 23:29:59]
    • [뉴스] 여기서 썩을 바에 무리뉴의 전사가 되겠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필립 코스티치가 유벤투스를 떠나 페네르바체로 향한다. 1년 임대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코스티치가 페네르바체로 간다“며 이적이..

      [24-09-08 22:35: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