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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승점 2점을 빼앗은 '대형 오심'이 발생했다.

상황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김천 상무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결에서 발생했다.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이었다. 김천 홍욱현이 인천의 골망을 가르는 순간 심판이 종료 휘슬을 불었다. 홍욱현의 발을 떠난 공은 골로 연결됐지만, 그 전에 종료 휘슬이 울린 관계로 득점 인정되지 않았다. 심판은 앞선 상황에서 김천 서민우와 인천 골키퍼 이범수의 물리적 충돌을 지적한 것이다.

문제가 됐다. 원칙대로라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상황을 확인했어야 한다. VAR 결과 이전 상황에서 파울이 있었다면, 그때가서 득점을 취소해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종료 휘슬이 울린 관계로 VAR 기회조차 날아갔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오후 심판소위원회를 열이 이 장면을 '오심'으로 인정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주심의 VAR 절차 위반으로 오심을 인정했다. 해당 심판에는 징계 조치가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공교롭게도 오심이 된 이 장면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26일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FC서울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경기 때도 동일한 실수로 오심을 범한 바 있다. 당시 서울의 팔로세비치가 슛을 쏘기 직전 채 주심이 휘슬을 불었다. 서울 수비수 김진야가 서민우를 끌어당겼다(홀딩)며, 서울의 반칙을 선언했다. 서울 선수들은 채 주심에게 달려가 왜 VAR을 확인하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날 심판진은 규정에 의해 VAR을 체크할 수 없었다. VAR은 득점 장면, 페널티킥 선언 여부, 퇴장 판정 등에서만 가동되기 대문이다.

오심 논란이 거세졌다. 축구협회는 다음날 회의를 열고 오심을 인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진야의 홀딩 파울 판정과 주심이 휘슬을 불어 팔로세비치의 골이 터진 과정에 대한 VAR을 규정에 따라 이행하지 못한 것 모두가 오심“이라고 했다.

똑같은 상황이 또 다시 벌어졌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김천은 축구협회의 오심 선언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김천 관계자는 “축구협회에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질의한 것은 맞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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