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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공수에서 활동량, 상호간의 존중, 그리고 전술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 3가지를 인지하고 했으면 한다.”

창원 LG는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코칭스태프도 강화했다.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스카우트로 2시즌을 지낸 강병현 스카우트를 코치로 승격시켰다.

LG는 D리그 선수들의 훈련을 한 명의 코치에게 맡겼다. 조상현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박유진 코치와 김동우 코치가 1시즌씩 D리그 선수들과 땀을 흘렸다.

D리그를 맡은 코치는 시즌 중에는 원정 경기를 따라가지 않고 창원에 남아 D리그 선수들의 훈련을 이끌었다.

즉, 창원 홈 경기에서는 3명, 원정 경기에서는 2명의 코치가 조상현 감독의 곁을 지킨 것이다.

LG는 2024~2025시즌부터 임재현 수석코치와 박유진, 김동우 코치가 홈과 원정 모두 조상현 감독을 보좌할 수 있도록 강병현 코치에게 D리그 운영을 맡긴다.

D리그는 경기수가 적은 편이다. 지난 시즌 8팀이 참가한 D리그에서 팀당 10경기를 치렀다. 이 때문에 정규리그를 뛰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한 시즌은 더욱 길게 느껴진다.

LG는 D리그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일정이 맞는다면 3x3 농구대회 출전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시즌 동안 D리그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던 강병현 코치를 만나 코치로 승격된 소감을 들었다.

다음은 강병현 코치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팀 훈련을 시작했다. 스카우트와 코치일 때 차이가 있나?
전력분석으로 일을 할 때는 주위에서 지켜보며 보조 일만 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코치가 되면서 훈련 방식도 알아야 하고, 지켜봐야 할 선수도 많이 보인다. 제가 D리그를 맡게 되었는데 성장할 수 있게 지금부터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현재 훈련에서 하는 일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지금까지 하는 일을 크게 다른 건 없다. 개인적으로 불안한 뭔가가 있다.

어떤 부분이 그런가?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예를 들면 이런 거다. 나도 부족한데 어떻게 해야 하고, 다가서야 하는지 걱정이 조금 있다. 처음 하는 일이라서 그렇다.

나중에 정규리그와 D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따로 훈련할 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부상 선수나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가 내려왔다가 올라갈 거 같다. 시즌에 맞춰서 선수들도 준비해야 하지만, 저도 그렇게 준비해야 한다. 개인적인 성향인데 분리해서 운동을 하더라도 여기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가 올라가서도 열심히 할 거다. 내려왔는데 설렁설렁한다면 제가 감독님께 추천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D리그를 같이 다녔기에 크게 힘들지 않을 거 같기도 하다.
2년 동안 따라다니면서 나름 본 게 있어서 괜찮다. 결국은 이겨야 한다(웃음). 이겨야 선수들도 기분이 좋고, 동기부여도 된다. 저도 평가를 받는 위치다. 직함이 코치인데 ‘이 코치가 어떻게 훈련을 시켰고, 어떤 경기를 해서 이겼고, 졌는지’ 이런 평가가 나올 거다. 저도 훈련을 잘 이끌어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자리라서 걱정도 된다.

선수 구성이 중요하지만, D리그에서 이기는 경기를 하려면 어떻게 중요한가?
2년 동안 D리그를 따라다니면서 볼 때 1명이 내려와서 분위기나 경기 내용을 바꾸는 것보다는 4명이 뛰는 데 1명이 들어와서 4명이 주가 되어서 움직여야 한다. 1명 때문에 나머지가 맞추는 건 나머지가 힘들다. 꾸준하게 운동을 했던 선수들 사이에 1명이 잠깐 내려오는 건데 이 선수를 살려주려고 하는 건 어렵다. 그래도 1명이 컨디션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 큰 틀은 감독님께서 운동을 시키는 것을 기반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그런 가운데 선수를 살려주는 부분이 필요하다.

3대3 경기규칙도 공부해야 한다.

경기규칙을 보고 있다. 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준비는 하고 있는데 확실하게 대회에 나가게 될 때 더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만약 3대3 대회에 나간다면 어떨 거 같나?
장단점이 있을 거다. 어떤 선수들이 나갈지 모르지만, 3대3과 5대5는 차이가 있지만, 제가 지금 제 나름대로 구상하는 건 3명이 중심이 되어 파생을 시키고, 움직임이 많은 농구를 하고 싶은데 이걸 적용하는 건 장점이 될 거다. 나갈 마음이 없는 선수가 나가서 헐렁헐렁한다면, 프로 선수인데 경기를 지고 한다면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는 건 단점이다.

D리그 선수들과 같이 훈련할 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D리그 선수들과 미팅을 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 3가지다. 공수에서 활동량, 상호간의 존중, 그리고 전술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 3가지를 인지하고 했으면 한다. 열심히 하는 활동량이 제일 중요하다. D리그 경기도 다 보고 있는데 경기에 나와서 헐렁헐렁거리면서 슛이나 던지고, 백코트 안 한다면, 이렇게 만들지도 않겠지만, 그렇게 한다면 본인도 손해이고, 팀도 손해이고, 저도 그런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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