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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김태연(28, 187cm)이 건강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 착실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김태연은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허리 부상으로 개막전부터 함께 하지 못했고, 시즌 중반에는 발목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그의 기록은 정규리그 17경기 평균 19분 40초 출전 6.2점 3.9리바운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인천 신한은행이 하위권에 머무르는 걸 지켜봐야 했다.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 체육관에서 만난 김태연은 “많이 미안했고 속상했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같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큰데 몸이 안 따라주니까 더 속상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몸 관리에 신경 쓰고 있고, 지난 시즌처럼 부상당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새 시즌 김태연의 목표는 건강한 시즌 보내기다.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는 가벼운 허리 부상으로 재활 중이지만 곧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태연은 “훈련 같이 하다가 허리 때문에 잠깐 재활로 빠졌다. 그동안 훈련을 곧잘 해왔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서도 잘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빨리 팀 훈련에 합류하고 싶은데 조심하자고 하셔서 이번주는 재활을 해야 될 것 같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타니무라 리카를 지명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타니무라는 185cm의 신장을 가진 빅맨 자원이다. 지난해 여름 신한은행과 잠시 훈련을 함께 하기도 했다. 김태연이 돌아오는 시즌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타니무라와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한다.

“작년에 재활 중이라서 타니무라 언니와 함께 뛰어보진 못했다. 뛰는 걸 봤는데 골밑 플레이뿐만 아니라 외곽에서 슛도 던지더라. 몸 상태가 100%가 아닌데도 기량이 굉장히 좋아보였다. 함께 있으면서 배우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팀으로 오게 돼서 기쁘다.” 김태연의 말이다.

이어 “선의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나는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욕심부릴만한 실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타니무라 언니가 빨리 와서 내가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언니들이 주축 멤버로 뛰고 나는 정규리그 30경기 다 출전하는 걸 목표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한은행은 부산대와 함께 합동훈련을 진행 중이다. 당분간 용인에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태연이 오프시즌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새 시즌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연은 “오프시즌을 잘 보내야 시즌 때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쉬고 있지만 빨리 몸을 만들어서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고 싶다. 올 시즌에는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코트에 10초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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