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먹튀' 탕기 은돔벨레의 새 팀이 정해지는 분위기다.

2일(한국시각) 풋메르카토는 독점으로 '은돔벨레가 프랑스 리그1 니스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풋메르카토는 '은돔벨레가 많은 제안을 거절하고, 니스의 프로젝트를 택했다. 은돔벨레는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왔고, 세상에 자신이 여전히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결심을 마쳤다'고 했다. 은돔벨레가 니스를 택한 것은 과거 리옹시절 함께한 플로리안 모리스 단장의 존재가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 레코드'이자 '최악의 먹튀' 은돔벨레가 토트넘 유니폼을 벗었다. 토트넘은 지난달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은돔벨레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며 '은돔벨레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은돔벨레의 계약 해지 소식은 일찌감치 전해졌다. 지난 9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은돔벨레가 2년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 채 떠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커리어를 보낸 구단 최고 이적료 은돔벨레와 계약을 해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고 했다.

그냥 떠난 것은 아니었다. 위약금까지 두둑히 챙겼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계약을 1년 더 빨리 종료하기 위해 500만 파운드 이상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토트넘은 그와의 시간을 빨리 끝내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 소식에 따르면 그와 보상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며, 현재 그는 2025년 6월까지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는 계약이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먹튀다. 은돔벨레는 2019년 7월 토트넘과 동행을 시작했다. 이적료는 무려 옵션을 포함해 무려 6500만파운드(약 1080억원)였다. 손흥민이 2015년 여름 이적할 당시 이적료인 3000만유로의 두배가 넘었다. 은돔벨레는 리옹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놀라운 재능을 뽐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만의 특별한 테크닉은 단연 눈에 띄었다. 토트넘이 나섰다. 짠돌이 구단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쏟아부였다. 창의성을 더하고 싶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강력한 요청 속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주급 역시 손흥민 보다 높은 20만 파운드를 받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러나 은돔벨레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 시즌 반동안 91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그쳤다. 첫 시즌에는 그나마 괜찮았다. 2020~2021시즌 46경기에 나서 6골-4도움을 기록했다. 특유의 탈압박 능력은 굉장했다. 다만 많이 뛰지 않아 기동력에서 여러차례 문제를 드러냈다. 수비 가담 역시 형편 없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은돔벨레의 존재감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불성실한 훈련 태도와 프로답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누누 산투 감독도 은돔벨레를 외면했다.

결국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그는 2021~2022시즌 후반부 친정팀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됐다. 리옹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2022~2023시즌에는 나폴리로 또 떠났다. 김민재와 함께 뛰며 나폴리의 우승에 견인했지만 여기서도 부진한 모습으로 외면을 받았다. 떠날때마다 완전 이적 옵션을 넣었지만, 정작 계약을 시도하는 팀은 없었다. 그래도 워낙 능력이 출중한 탓에 계속해서 관심을 받았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기회를 얻는 듯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처음에는 은돔벨레를 중용할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불성실한 훈련 태도에 완전히 돌아섰다. 은돔벨레는 또 다시 임대를 떠나야 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무대를 옮겼다. 은돔벨레는 임대 후 1280만파운드의 완전 이적이 포함됐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은돔벨레는 호텔방으로 몰래 햄버거를 배달해 먹는 등 자기 관리에도 실패했다. 과체중 논란으로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다. 은돔벨레는 총 26경기에 나서 단 1도움만 기록했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는 단 4경기 뿐이었다. 특히 마지막 13경기에서는 단 18분만을 소화했다. 사살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

당연히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하지 않고, 돌려 보냈다. 토트넘으로 돌아온 은돔벨레가 설 자리는 없었다. 결국 주급 지급에 부담을 느낀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계약 해지를 하기로 했다. 1000억원의 이적료는 아쉬웠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주급이라도 줄이는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팬들은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 “떠나는 은돔벨레에게 어떤 동정심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등을 돌렸다.

다행히 FA 신분인 탓에 은돔벨레는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영국 풋볼 런던은 '은돔벨레는 FA 신분으로 여러 팀들에게서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몇몇 팀들이 이미 그에게 제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고심 끝에 니스행을 결정했다. 니스는 젊은 선수단에 은돔벨레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06건, 페이지 : 30/5061
    • [뉴스] "맥심 7월호 기대해주세요" 하지원 치어리더..

      인기 치어리더 하지원이 근황을 전했다.하지원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맥심 7월호 하지원 편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하지원은 남성지 맥심 화보 촬영 ..

      [24-07-04 14:37:39]
    • [뉴스] 두산 결국 칼 빼들었다…알칸타라 방출→'15..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결국 라울 알칸타라와 결별한다.두산은 4일 “라울 알칸타라를 웨이버 공시한다“고 발표했다.아울러 두산은 우완 투수 조던 발라조빅(26·Jordan Balazovic)과 총액 ..

      [24-07-04 14:37:00]
    • [뉴스] 대만 홀릭 안지현 치어리더 대만 활동 근황[..

      인기 치어리더 안지현이 대만에서 근황을 전했다. 안지현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대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지현 치어리더의 최근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지..

      [24-07-04 14:35:41]
    • [뉴스] 한국 팬도 이렇게 들러리 취급했었나...클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위르겐 클린스만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 국민들의 비판을 귀담아듣지 말라고 조언했다.클린스만은 3일(한국시각) 영국의 더선을 통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조언하는 내용의 칼럼을 공개했다.클린..

      [24-07-04 14:28:00]
    • [뉴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유럽에서 9월 안성세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제17회 세계선수권대회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현택 협회 부회장이 단장을 맡은 수원시청과 대구시체육회 소속 남자 선수 ..

      [24-07-04 14:20:00]
    • [뉴스] 2024 KBL 심판 교실, 6/29부터 매..

      행정 사무관, 교사, 대학생, 생활체육 심판 등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의 지원자가 KBL 심판에 도전한다. 지난 29일(토)부터 진행된 2024 KBL 심판 교실에 15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이론 교육과 실기 교육에 참..

      [24-07-04 14:17:37]
    • [뉴스] '사장님이 미쳤어요. 25% 파격세일!' 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정액대비 25%의 파격 할인, 금액으로는 무려 352억원을 깎아줄 수도 있다.짐 랫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마커스 래시포드 매각에 진심을 쏟아 부었다.원활한 매각을 위해서 애초 ..

      [24-07-04 13:47:00]
    • [뉴스] 옆구리 부상 '예비 FA' 한달만에 실전.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예비 FA 최원태가 옆구리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으로 후반기 복귀 준비를 마쳤다.최원태는 4일 고양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3안타 ..

      [24-07-04 13:36:00]
    • [뉴스] '김민재랑 환상 궁합' 190cm 태클왕 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1년 만에 바이에른 유니폼을 제대로 입을 수 있게 된 팔리냐다.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07-04 13:34:00]
    • [뉴스] [NBA] ‘레이커스 또 놓쳤다’ 3&..

      [점프볼=조영두 기자] LA 레이커스가 선수를 또 놓쳤다. 타우린 프린스(30, 198cm)가 밀워키 벅스로 향한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프린스가 밀워키..

      [24-07-04 13:31:34]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