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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의 연승 가도를 이끌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서현일이 경기에 임하는 의연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 나서고 있는 인하대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대회 첫날인 24일 경상국립대를 셧아웃으로 꺾더니, 25일에도 경희대를 셧아웃(25-17, 25-16, 25-15)으로 완파하며 무실세트 연승을 달렸다. 성균관대‧경상국립대‧충남대‧조선대‧경희대와 함께 B조에 속한 인하대는 조 1위의 유력한 후보로 치고 나가게 됐다.

인하대의 상승세에는 서현일(3학년, OH, 188cm)의 역할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탄탄한 리시브와 코트 중앙에서의 안정적인 수비로 인하대 배구의 초석을 다지는 선수이자, 공격에서도 쏠쏠히 보탬이 되고 있다. 이날 경기의 2세트 11-9에서는 염시원의 공격을 코트 중앙에서 재빠르게 왼쪽으로 이동하며 뜬 블로킹으로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승기를 굳히는 장면까지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후 <더스파이크>와 만난 서현일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우리의 팀워크를 더 다지는 데 집중했다. 첫 경기에서 첫 단추를 잘 꿴 덕에 이번 경기까지도 잘 풀린 것 같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는 승리 소감을 가장 먼저 전했다. 2세트 11-9에서의 클러치 블로킹에 대해서는 “상대 공격수(염시원)가 교체로 들어온 선수라서, 그 쪽으로 볼이 갈 거라는 예측을 100% 하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의식은 하고 있었고, 운까지 좀 따라준 덕분에 블로킹을 잡을 수 있었다”고 겸손함을 보탠 상황 설명을 들려주기도 했다. 


서현일은 같은 3학년 선수인 세터 배해찬솔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그러나 서현일은 “하지만 첫 날 경기보다 이번 경기에서의 호흡이 더 좋았다. 하루만에 호흡이 더 좋아진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호흡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표했다.

서현일에게 그와 함께 인하대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를 맡고 있는 이재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물었다. 서현일은 “(이)재현이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워낙 잘 해주는 선수라, 그 부분에서 내가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반대로 재현이도 나와 함께 뛰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의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내는 조합인 것 같다”며 이재현과 함께 뛰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세터와의 호흡은 계속 발전시켜가고 있고,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와의 플레이에도 만족하고 있는 서현일에게 최천식 감독은 어떤 것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을까. 서현일은 “우선 감독님께서는 항상 웃으라고 많이 말씀하신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덧붙여 “또 주장인 (서)원진이 형이 미들블로커라서 코트에 항상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원진이 형이 없을 때는 주장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길 원하신다”며 최 감독의 지시사항을 소개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서현일에게 다음 경기인 충남대전을 준비하는 각오를 물었다. 그는 “상대가 누구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방심하지 않으면서, 그러면서도 또 너무 긴장하지도 않으면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소처럼 동료들과 서로를 도우면서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는 의젓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서현일이 U-리그 전반기에 이어 단양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인하대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과연 그의 계속되는 맹활약이 인하대의 우승이라는 멋진 결실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가 주목된다.

사진_단양/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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