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팔꿈치 상태는 일시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류현진-양현종의 '슈퍼 매치'는 열릴 수 있을까. KBO리그 팬들이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검진 결과를 주목할 수밖에 없게 됐다.

현재 스케줄대로라면 오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전에 류현진과 양현종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야구를 이끌어왔던 왼손 에이스들의 맞대결에 야구 팬들이 흥미를 안가질 수가 없다. 이미 표는 매진됐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18일 청주 키움 히어로즈전을 문제없이 투구했다. 8회까지 101개의 공을 뿌려 5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그런데 양현종은 18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잘 던지다가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 5회초 1사후 3번 김범석을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할 때 갑자기 팔꿈치에 이상이 생겼다. 이날 69구째 체인지업을 던진 뒤 통증을 느낀 듯 주저 앉아 한참을 팔꿈치를 잡고 있었다. 이내 트레이너와 정재훈 투수코치가 올라와 상태를 확인. 다행히 연습 투구를 하더니 오스틴 딘과 승부해 유격수 플라이로 잡고 5회를 마쳤다. 보호 차원에서 교체가 결정됐고 10-3이라는 큰 점수차에서 6회초 투수가 교체됐다. 투구수는 73개. 팔꿈치에 저림 증상으로 교체됐고 아이싱만 하고 병원은 당장 가지 않는다고 구단측은 밝혔다.

경기후 만난 양현종은 문제없다고 했다. 양현종은 “내려간 뒤 트레이너님이 팔을 풀어주시니까 괜찮아 졌다“라고 했다.

양현종은 당시 상황을 묻자 “언론에는 저림 증세라고 표현을 했는데 낀다는 느낌이었다“면서 “그전에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고 오늘 던지면서도 그런 느낌은 없었다. 김범석 타자에게 던질 때 일시적으로 와서 나도 크게 당황했다“라고 했다. 이어 “일단 2아웃이어서 5이닝은 던져야겠다고 생각해서 계속 던졌다“라고 말했다.

당연히 다음 등판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양현종은 등판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언제 한번 현진이 형과 경기 하겠냐“라며 “물론 현진이 형과 상대하고 싶지 않지만 솔직히 피할 생각은 없다. 로테이션상 던져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다른 게임 때보다 더 긴장하고 부담을 느끼겠지만 상대팀 타자와 상대하는 것이니 나는 우리 타자들을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양현종은 “팔꿈치 상태는 일시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검진을 해봐야 알겠지만 스트레칭하고 풀고 나니 괜찮아졌다“라고 했다. 류현진과 양현종의 맞대결이 아무리 중요해도 건강이 우선이다. 문제가 한번 생겼으니 점검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KIA는 19일 오후 양현종의 정밀 검진을 할 계획이다. 별 이상이 없다면 당연히 류현진과의 맞대결을 준비하게 된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6건, 페이지 : 30/5071
    • [뉴스] '퍼펙트보다 중요한 LG' 눈시울 붉어진 잠..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며 교체설까지 나왔던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켈리가 완봉승을 거둔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

      [24-06-26 07:46:00]
    • [뉴스] '올시즌 최고의 안타' 퍼펙트 제물될 뻔....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삼성 라이온즈가 때려낸 708개의 안타 중 그 어떤 안타보다도 값지고 소중했다.삼성 라이온즈의 윤정빈(25)이 팀을 퍼펙트 게임 최초의 희생자 위기에서 구출한 영웅이 됐다.윤정빈..

      [24-06-26 07:40:00]
    • [뉴스] 10년 무명 설움, 올스타로 감격의 인생 역..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감독님, 코치님 믿음이 느껴집니다. 선수에게는 엄청난 힘입니다.“NC 다이노스는 내달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 올스타전에 단 1명의 베스트12도 배출하지 못했다..

      [24-06-26 07:34:00]
    • [뉴스] [유로2024]레반도프스키의 사실상 마지막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계적인 골잡이의 마지막 유로는 허무하게 마무리됐다. 더 이상 유로에서 그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어졌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사실상 마지막 유로 경기를 치렀다. 폴란드..

      [24-06-26 07:28:00]
    • [뉴스] [유로2024]데샹 프랑스 감독 “조1위 오..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16강행에 만족했다.프랑스는 25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유로 2024 D조 3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프랑스는 음바..

      [24-06-26 07:07:00]
    • [뉴스] 백년가약과 함께 새 출발선에 선 'JD4' ..

      [점프볼=홍천/홍성한 기자] "소노에서 첫 시즌, 또 결혼하고 나서의 첫 시즌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JD4' 이재도(33, 180cm)가 새 출발선에 섰다. 창원 LG와..

      [24-06-26 07:00:11]
    • [뉴스] 'D-30' 파리올림픽, '팀 CJ'가 뜬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땀과 눈물로 금빛 결실을 준비해 온 태극전사들의 질주가 시작된다.CJ그룹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이어진 후원 속에 폭풍 성장한 '팀 CJ'도 파리..

      [24-06-26 07:00:00]
    • [뉴스] [유로2024]잉글랜드 조별리그 3차전도 답..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여전히 졸전이었다. 여전히 문제를 풀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답답한 경기력 끝에 조1위 16강행을 확정했다.잉글랜드는 25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로 2024 C..

      [24-06-26 06:59:00]
    • [뉴스] [오피셜] '24년 만의 WC 우승 일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발표형 수비수' 슈코드란 무스타피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독일축구연맹(DFB)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우승자 무스타피가 독일..

      [24-06-26 06:49: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