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10 07:53: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승에 앞장섰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코파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11라운드 앙제 원정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츠 전문매체 '비인스포츠'는 'PSG가 이강인과 바르콜라의 멀티콜에 힘입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리그1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최고의 득점자 바르콜라 외에 이강인의 더블이 나왔다'고 칭찬했다.
비인스포츠는 'PSG는 강력한 공격 트리오를 앞세워 꾸준히 득점했다. 이강인은 뛰어난 선수였다. 그는 불과 3분 만에 훌륭한 멀티골을 폭발했다. 바르콜라는 전반 추가시간에 두 번째 골을 완성했는데 이강인의 훌륭한 패스 덕분이었다'고 조명했다.
이강인은 4-3-3 시스템에서 스리톱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격했다.
마르코 아센시오가 센터포워드를 맡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왼쪽 날개를 펼쳤다. 세니 마율루,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2선에서 지원했다. 백4 라인은 루카스 베랄두,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흐 하키미가 구성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이강인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센시오가 왼쪽을 돌파해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공이 뒤로 흐르면서 이강인이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은 오른발로 다이렉트 슈팅을 때렸다. 골문 앞에 대기하던 앙제 수비수가 걷어냈다. 심판이 골을 선언하지 않아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공이 골라인을 넘어간 것으로 확인돼 득점으로 정정됐다.
이강인은 불과 3분 뒤 거의 똑같은 패턴으로 추가골을 폭발했다. 아센시오가 다시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중앙으로 보냈다. 이강인이 수비수를 따돌리고 정확히 쇄도해 이번에는 왼발로 바로 때렸다. 골키퍼가 반응할 수 없었다.
전반 31분에 바르콜라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오른쪽을 허물었다. 아센시오가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대각선으로 찌르는 침투패스 하나로 바르콜라가 골키퍼와 단독으로 맞섰다. 바르콜라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을 연결했다.
PSG는 전반 추가시간 네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예약했다.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우측 모서리에서 수비수들을 유인했다. 바깥으로 접어 왼발 크로스 각도를 만들어냈다. 골문 앞으로 감아차서 붙였다. 바르콜라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됐다.
이강인은 3골에 관여한 것을 비롯해 기회창출 5회를 기록했다. 패스성공률 94%(60/64)와 함께 상대 박스 안 터치 7회를 기록하는 등 매우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통계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양 팀 합계 가장 높은 평점인 9.4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리그5호 6호골을 몰아치며 득점 순위 4위로 점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토트넘 끝내 SON 놓는다 → “이변 없으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결국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분위기로 굳어가고 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이변이 없다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풀려날 것'이라..
[24-11-13 07:58:00]
-
[뉴스] 경기당 고작 37.7분 출전→분당 3000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후벵 아모림 감독은 '맨유 역대 최악의 7번'으로 거론되는 메이슨 마운트를 부활시킬 수 있을까.영국의 더선은 12일(한국시각) '마은트는 아모림 감독의 맨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
[24-11-13 07:47:00]
-
[뉴스] '52억 전액 보장 대박' 장현식, 주말에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년 52억원 전액 보장의 대박을 터뜨리며 LG 트윈스맨이 된 장현식이 유광 점퍼를 입은지 5일만에 LG팬들을 만난다.LG가 매년 개최하는 '러브기빙데이'가 주말에 열리는데 여기에 장현식이 ..
[24-11-13 07:40:00]
-
[뉴스] 지옥에서 살아난 황선홍, 진짜 시험대는 이제..
그야말로 '지옥'에서 돌아왔다. 황선홍 대전하나 감독은 최악의 경우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각오했다. 결국 자력으로 해피엔딩을 쟁취했다. 다만 그는 잔류를 확정하고도 웃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24-11-13 07:28:00]
-
[뉴스] 5할 센세이션 '한국의 이치로'가 나타난 줄..
[와카야먀(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제가 이겨내지 못했습니다.“KT 위즈 천성호는 2024 시즌 초반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군 전역 후 이강철 감독이 꼽은 기대주였다. 2군 무대를 방망이로 폭격했다는데,..
[24-11-13 07:07:00]
-
[뉴스] NBA 515경기·식스맨상 출신, 다시 날아..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게 NBA 클래스인가 보다. 호주(NBL)로 향한 몬트레즐 해럴(애들레이드)이 연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해럴은 NBA에서 오래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15 NBA 드래..
[24-11-13 07:00:20]
-
[뉴스] 세계 무대 향한 힘찬 스트로크…CJ그룹, 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CJ그룹이 수영 유망주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열었다.CJ그룹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락커룸 위드 팀CJ : 스윔 투 드림(Locker Room wi..
[24-11-13 07:00:00]
-
[뉴스] “썰 보고 톡 했는데…“ 52억 FA 계약 ..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썰'은 스토브리그를 달구는 감초다.온갖 정보가 난무하는 변화무쌍한 시장, 그 속에 감춰진 팀 또는 선수 동향을 전하는 '썰'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밖에 없다. 최근엔..
[24-11-13 06:41:00]
-
[뉴스] 토트넘 범인은 레비 회장...'SON 주급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영국 현지로부터 제대로 저격을 당했다.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레비 회장이 우승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며 레비 회장을 ..
[24-11-13 06:37:00]
-
[뉴스] [김성원의 센터서클]'1+2' K리그 승강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환희와 눈물이 교차하고 있다. FC안양이 1부 리그 승격의 꿈을 이뤘다. 2013년 창단 후 11년 만이다. 지난해 2부로 추락한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은 한 시즌 만의 1부 승격에 실패..
[24-11-13 06: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