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역대 최악의 영입'을 내보낼 가능성이 등장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각)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맨유에 합류한 안토니는 2년 만에 이미 구단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고 있다. 당시 맨유는 네덜란드 무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이라고 보기 어려웠던 안토니를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500억원)에 영입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의 요청이었으나, 합리적인 영입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첫 시즌은 무난했다.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텐하흐 감독 전술에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 안토니의 존재감은 맨유에서 완전히 사라진 수준이었다. 공식전 38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안토니는 경기 내 영향력을 찾아볼 수 없었다.

직전 시즌 종료 후 안토니의 매각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문제는 그의 높은 이적료와 주급으로 인해 매각도 쉽지 않다는 점이었다. 맨유는 결국 안토니가 받고 있는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의 주급, 1000만 파운드(약 180억원) 수준의 연봉을 부담할 팀만 나온다면 임대를 보낼 것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임대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거의 없어 맨유와 팬들의 속은 타들어 갔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안토니가 잔류를 원하며 협상은 이뤄지지 못했다. 안토니는 “나는 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사람이다. 지난 시즌에 만족하지 못했다. 나는 목표가 많다. 새로운 시즌을 위해 적어 놓은 것도 많다. 이번 시즌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잔류를 선언했다.

하지만 올 시즌도 안토니의 상황은 그리 반전되지 않았다. 안토니는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했으며, 그중 선발 출전은 리그컵 1경기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도 리그컵 당시 3부리그 팀인 반슬리를 상대로 기록한 1골이 전부다.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하는 안토니와 매각을 원하는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안토니 방출에 노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점은 그에게 벌써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컷오프사이드는 '아약스는 안토니를 다시 데려오는 열려있다고 알려졌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이제 그가 맨유를 떠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안토니는 임대나 완전 이적 모두 가능하다. 아약스 이적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일 수 있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뉴캐슬과 크리스털 팰리스가 안토니 영입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토니는 맨유와 같은 빅클럽을 떠나 뉴캐슬, 팰리스에서 압박을 덜 받는다면 나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 다만 EPL 무대를 떠나고 싶어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완전 이적보다 임대 가능성이 크다. 활약하지 못한 선수를 이적료를 주고 곧바로 영입하기에는 위험이 따르기에 다른 구단들도 임대 후 선택 이적 등을 통해 안토니를 노릴 수 있다.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이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 시즌 갑작스러운 반전이 없다면 안토니의 맨유 경력이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34건, 페이지 : 3/5054
    • [뉴스] [이라크전]이강인→주민규 '패스 0개' 특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 '승리의 열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차전에서 총 11명의 동료에게 패스를 뿌렸다. 빌드..

      [24-10-15 12:45:00]
    • [뉴스] '맨시티 역대급 초비상' 과르디올라, 해리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제 곧 맨체스터 시티에 남을지 아니면 다른 도전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는 지난 시즌부터 화젯거리였다. 지난 시즌 말미부터 과르디..

      [24-10-15 12:44:00]
    • [뉴스] '1루만 가면 스포트라이트' 준PO 씬스틸러..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플레이오프에서도 여전히 '잘치는 2번타자'다.LG 트윈스 신민재가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신민재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24-10-15 12:40:00]
    • [뉴스] '라팍' 외야 펜스 연거푸 넘겨버린 김범석,..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범석, LG 살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인가.LG 트윈스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지 못했다. 비로 경기가 취소..

      [24-10-15 12:25:00]
    • [뉴스] ‘프로농구 최고의 어시스터!’ 2024-20..

      [점프볼=최창환 기자] KBL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가이드북이 팬들을 찾아간다.KBL은 15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KBL 가이드북’을 출간했다.10개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표지를 장식한 가이..

      [24-10-15 11:59:51]
    • [뉴스] '3차예선 무실점' 이라크 철벽 방패 뚫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라크전 열쇠는 '슈퍼테크니션 콤비' 이강인(파리생제르맹)-배준호(스토크시티) '강-호 듀오'가 쥐고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의 미르스..

      [24-10-15 11:51:00]
    • [뉴스] 레알 마드리드, '발롱도르' 모드리치 대체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리안 비르츠를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낙점했다.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각) “비르츠는 레알의 우선적인 타깃이다. 이미 오랫동안 레알의 영입명단 제일 높은 곳에 있었던..

      [24-10-15 11:47:00]
    • [뉴스] '원정 5100석 오픈' 승강 PO 불투명→..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 '운명의 경기'가 열린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표현을 빌리면 '토너먼트 조별리그 2차전'이다.수원 삼성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

      [24-10-15 11:47:00]
    • [뉴스] 필라델피아 시즌 시작 전부터 악재... FA..

      조지가 부상을 당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폴 조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필라델피아는 이번..

      [24-10-15 11:13:27]
    • [뉴스] “할아버지,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말디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故 체사레 말디니의 손자이자 파올로 말디니(56)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23·몬차)가 고대하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말디니 가문은 3대째 이탈리아 대표를 배출하는 진..

      [24-10-15 11:06: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